⊙앵커: 오늘도 앞서 사고소식을 전해 드렸습니다마는 어린이들이 놀이기구를 이용하다 다치거나 목숨을 잃는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어린이 안전기획, 오늘은 어린이 놀이터 놀이기구의 문제점을 짚어봅니다.
이석재 기자입니다.
⊙기자: 놀이터 놀이기구에 한 어린이가 갇혀 있습니다.
⊙인터뷰: 오므라들잖아, 나무가...
⊙기자: 철근을 벌리고 나서야 겨우 빠져나옵니다.
⊙이영천(강남소방서 구조부대장): 몸에 맞지 않는 규격으로 설치돼 있기 때문에 끼이거나 떨어지는 경우가 빈번합니다.
⊙기자: 실제로 이 주변 놀이터에 설치된 일부 놀이기구들은 거의 흉기나 다름없습니다.
철판으로 만든 그네 받침. 용접이 떨어져 나간 회전기구. 길게 튀어나온 볼트.
딱딱한 바닥에 널려 있는 보도블럭. 모두가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올해 10살인 천희 군도 최근 놀이터에서 봉변을 당했습니다. 그네 주변에 설치된 철판에 부딪히면서 팔이 부러진 것입니다.
⊙이천희(10살/그네에서 팔 골절상): 거기서 떨어졌는데 이런 철판에 꽝 하고 박았는데요...
⊙기자: 놀이기구 설치에 대한 안전기준이 전혀 없다 보니 피할 수 없는 일입니다.
미국 등 선진국에서 100여 가지의 놀이기구 안전기준이 정해져 있는 것과는 크게 대조적입니다.
⊙임승지(세이프 키즈 코리아 연구원): 안전기준이 전혀 없는 상태이고 그에 대한 관리도 이루어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오히려 흉기화되고 있는 그런 실정입니다.
⊙기자: 지난 10여 년 사이 매년 우리나라에서는 100명이 넘는 어린이들이 놀이터에서 목숨을 잃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석재입니다.
어린이 안전기획, 오늘은 어린이 놀이터 놀이기구의 문제점을 짚어봅니다.
이석재 기자입니다.
⊙기자: 놀이터 놀이기구에 한 어린이가 갇혀 있습니다.
⊙인터뷰: 오므라들잖아, 나무가...
⊙기자: 철근을 벌리고 나서야 겨우 빠져나옵니다.
⊙이영천(강남소방서 구조부대장): 몸에 맞지 않는 규격으로 설치돼 있기 때문에 끼이거나 떨어지는 경우가 빈번합니다.
⊙기자: 실제로 이 주변 놀이터에 설치된 일부 놀이기구들은 거의 흉기나 다름없습니다.
철판으로 만든 그네 받침. 용접이 떨어져 나간 회전기구. 길게 튀어나온 볼트.
딱딱한 바닥에 널려 있는 보도블럭. 모두가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올해 10살인 천희 군도 최근 놀이터에서 봉변을 당했습니다. 그네 주변에 설치된 철판에 부딪히면서 팔이 부러진 것입니다.
⊙이천희(10살/그네에서 팔 골절상): 거기서 떨어졌는데 이런 철판에 꽝 하고 박았는데요...
⊙기자: 놀이기구 설치에 대한 안전기준이 전혀 없다 보니 피할 수 없는 일입니다.
미국 등 선진국에서 100여 가지의 놀이기구 안전기준이 정해져 있는 것과는 크게 대조적입니다.
⊙임승지(세이프 키즈 코리아 연구원): 안전기준이 전혀 없는 상태이고 그에 대한 관리도 이루어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오히려 흉기화되고 있는 그런 실정입니다.
⊙기자: 지난 10여 년 사이 매년 우리나라에서는 100명이 넘는 어린이들이 놀이터에서 목숨을 잃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석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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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놀이터 놀이기구는 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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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3-05-04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오늘도 앞서 사고소식을 전해 드렸습니다마는 어린이들이 놀이기구를 이용하다 다치거나 목숨을 잃는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어린이 안전기획, 오늘은 어린이 놀이터 놀이기구의 문제점을 짚어봅니다.
이석재 기자입니다.
⊙기자: 놀이터 놀이기구에 한 어린이가 갇혀 있습니다.
⊙인터뷰: 오므라들잖아, 나무가...
⊙기자: 철근을 벌리고 나서야 겨우 빠져나옵니다.
⊙이영천(강남소방서 구조부대장): 몸에 맞지 않는 규격으로 설치돼 있기 때문에 끼이거나 떨어지는 경우가 빈번합니다.
⊙기자: 실제로 이 주변 놀이터에 설치된 일부 놀이기구들은 거의 흉기나 다름없습니다.
철판으로 만든 그네 받침. 용접이 떨어져 나간 회전기구. 길게 튀어나온 볼트.
딱딱한 바닥에 널려 있는 보도블럭. 모두가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올해 10살인 천희 군도 최근 놀이터에서 봉변을 당했습니다. 그네 주변에 설치된 철판에 부딪히면서 팔이 부러진 것입니다.
⊙이천희(10살/그네에서 팔 골절상): 거기서 떨어졌는데 이런 철판에 꽝 하고 박았는데요...
⊙기자: 놀이기구 설치에 대한 안전기준이 전혀 없다 보니 피할 수 없는 일입니다.
미국 등 선진국에서 100여 가지의 놀이기구 안전기준이 정해져 있는 것과는 크게 대조적입니다.
⊙임승지(세이프 키즈 코리아 연구원): 안전기준이 전혀 없는 상태이고 그에 대한 관리도 이루어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오히려 흉기화되고 있는 그런 실정입니다.
⊙기자: 지난 10여 년 사이 매년 우리나라에서는 100명이 넘는 어린이들이 놀이터에서 목숨을 잃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석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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