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수출관리 상호 이해 촉진…대화도 계속”
입력 2019.12.17 (06:19)
수정 2019.12.17 (08:1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수출규제 이후 얼어붙은 한일 관계 속에 어제 두 나라 정부가 3년 반 만에 정책대화를 열었죠.
이를 통해 서로의 수출관리제도 운용에 대한 이해를 촉진할 수 있었다고 밝혔는데요.
대화도 계속하기로 했는데 다음 대화는 가까운 시일 안에 서울에서 열기로 했습니다.
도쿄 이민영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일본 측 대표단은 지난 7월과는 사뭇 달랐습니다.
한국 측 대표단을 서서 기다리고, 한국 측 대표가 아침인사를 건네자 일본 측 대표는 환영한다고 화답했습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환영합니다. 이 쪽으로."]
이후 10시간이 넘는 대화 끝에 공동 보도자료를 내놨습니다.
우선 두 나라는 이번 대화를 통해 서로의 수출관리 제도 운용에 대해 상호 이해를 촉진할 수 있었다고 공감했습니다.
또 각자 책임과 재량 하에 실효성 있는 수출관리를 추진할 필요성이 있다는 데도 인식을 같이 했습니다.
그리고 가까운 시일 안에 서울에서 다시 만나기로 약속했습니다.
[이호현/산업통상자원부 무역정책국장 : "앞으로도 현안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수출 관리 정책 대화의 의사소통을 계속해 나갈 것에 합의했습니다."]
일본 측도 대화 자체가 하나의 진전이라며 대화를 통해 수출규제 재검토 여부를 판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가지야마 히로시/일본 경제산업상 : "대화를 거듭하는 것은 판단의 재료가 되는 하나의 진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와 관련해 일본 언론은 오는 22일 한일 수출당국 간 장관급 회담이 열릴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이민영입니다.
수출규제 이후 얼어붙은 한일 관계 속에 어제 두 나라 정부가 3년 반 만에 정책대화를 열었죠.
이를 통해 서로의 수출관리제도 운용에 대한 이해를 촉진할 수 있었다고 밝혔는데요.
대화도 계속하기로 했는데 다음 대화는 가까운 시일 안에 서울에서 열기로 했습니다.
도쿄 이민영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일본 측 대표단은 지난 7월과는 사뭇 달랐습니다.
한국 측 대표단을 서서 기다리고, 한국 측 대표가 아침인사를 건네자 일본 측 대표는 환영한다고 화답했습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환영합니다. 이 쪽으로."]
이후 10시간이 넘는 대화 끝에 공동 보도자료를 내놨습니다.
우선 두 나라는 이번 대화를 통해 서로의 수출관리 제도 운용에 대해 상호 이해를 촉진할 수 있었다고 공감했습니다.
또 각자 책임과 재량 하에 실효성 있는 수출관리를 추진할 필요성이 있다는 데도 인식을 같이 했습니다.
그리고 가까운 시일 안에 서울에서 다시 만나기로 약속했습니다.
[이호현/산업통상자원부 무역정책국장 : "앞으로도 현안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수출 관리 정책 대화의 의사소통을 계속해 나갈 것에 합의했습니다."]
일본 측도 대화 자체가 하나의 진전이라며 대화를 통해 수출규제 재검토 여부를 판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가지야마 히로시/일본 경제산업상 : "대화를 거듭하는 것은 판단의 재료가 되는 하나의 진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와 관련해 일본 언론은 오는 22일 한일 수출당국 간 장관급 회담이 열릴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이민영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한·일 “수출관리 상호 이해 촉진…대화도 계속”
-
- 입력 2019-12-17 06:19:53
- 수정2019-12-17 08:11:13
[앵커]
수출규제 이후 얼어붙은 한일 관계 속에 어제 두 나라 정부가 3년 반 만에 정책대화를 열었죠.
이를 통해 서로의 수출관리제도 운용에 대한 이해를 촉진할 수 있었다고 밝혔는데요.
대화도 계속하기로 했는데 다음 대화는 가까운 시일 안에 서울에서 열기로 했습니다.
도쿄 이민영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일본 측 대표단은 지난 7월과는 사뭇 달랐습니다.
한국 측 대표단을 서서 기다리고, 한국 측 대표가 아침인사를 건네자 일본 측 대표는 환영한다고 화답했습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환영합니다. 이 쪽으로."]
이후 10시간이 넘는 대화 끝에 공동 보도자료를 내놨습니다.
우선 두 나라는 이번 대화를 통해 서로의 수출관리 제도 운용에 대해 상호 이해를 촉진할 수 있었다고 공감했습니다.
또 각자 책임과 재량 하에 실효성 있는 수출관리를 추진할 필요성이 있다는 데도 인식을 같이 했습니다.
그리고 가까운 시일 안에 서울에서 다시 만나기로 약속했습니다.
[이호현/산업통상자원부 무역정책국장 : "앞으로도 현안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수출 관리 정책 대화의 의사소통을 계속해 나갈 것에 합의했습니다."]
일본 측도 대화 자체가 하나의 진전이라며 대화를 통해 수출규제 재검토 여부를 판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가지야마 히로시/일본 경제산업상 : "대화를 거듭하는 것은 판단의 재료가 되는 하나의 진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와 관련해 일본 언론은 오는 22일 한일 수출당국 간 장관급 회담이 열릴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이민영입니다.
수출규제 이후 얼어붙은 한일 관계 속에 어제 두 나라 정부가 3년 반 만에 정책대화를 열었죠.
이를 통해 서로의 수출관리제도 운용에 대한 이해를 촉진할 수 있었다고 밝혔는데요.
대화도 계속하기로 했는데 다음 대화는 가까운 시일 안에 서울에서 열기로 했습니다.
도쿄 이민영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일본 측 대표단은 지난 7월과는 사뭇 달랐습니다.
한국 측 대표단을 서서 기다리고, 한국 측 대표가 아침인사를 건네자 일본 측 대표는 환영한다고 화답했습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환영합니다. 이 쪽으로."]
이후 10시간이 넘는 대화 끝에 공동 보도자료를 내놨습니다.
우선 두 나라는 이번 대화를 통해 서로의 수출관리 제도 운용에 대해 상호 이해를 촉진할 수 있었다고 공감했습니다.
또 각자 책임과 재량 하에 실효성 있는 수출관리를 추진할 필요성이 있다는 데도 인식을 같이 했습니다.
그리고 가까운 시일 안에 서울에서 다시 만나기로 약속했습니다.
[이호현/산업통상자원부 무역정책국장 : "앞으로도 현안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수출 관리 정책 대화의 의사소통을 계속해 나갈 것에 합의했습니다."]
일본 측도 대화 자체가 하나의 진전이라며 대화를 통해 수출규제 재검토 여부를 판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가지야마 히로시/일본 경제산업상 : "대화를 거듭하는 것은 판단의 재료가 되는 하나의 진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와 관련해 일본 언론은 오는 22일 한일 수출당국 간 장관급 회담이 열릴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이민영입니다.
-
-
이민영 기자 mylee@kbs.co.kr
이민영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지소미아 종료 ‘조건부 연기’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