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가 아파트 공시가격’ 시세 대비 최고 80%까지 ↑
입력 2019.12.17 (17:06)
수정 2019.12.17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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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어제 종합 부동산 대책을 발표한 데 이어 오늘은 공시가격 현실화 방안을 내놨습니다.
초고가 아파트의 공시가격을 시세 대비 최고 80%까지 올릴 예정이어서 고가 주택 보유자나 다주택자의 세금 부담이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박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해 기준으로 전국 아파트의 시세 대비 공시가격 비율은 68% 정도입니다.
과거보다 올라가기는 했지만 여전히 공시가격 현실화율이 낮은 수준이라는 것이 정부의 판단입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내년부터 공시가격을 추가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현실화율이 낮았던 시세 9억 원 이상 아파트가 주 대상입니다.
시세 9억 원에서 15억 원 아파트의 경우 현실화율을 70%까지 올리고, 15억 원에서 30억 원은 75%, 30억 원 이상의 아파트는 80%까지 각각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예를 들어 시가 30억 원짜리 아파트 공시가격은 현재 20억 원 수준인데, 24억 원 정도까지 올리겠다는 뜻입니다.
정부가 산정하는 공시가격은 종합부동산세 등의 부과 기준이 됩니다.
공시가격이 오르면 9억 원 이상 아파트의 경우 세금 부담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국토부는 서울 강남구나 마포구 등 일부 지역 아파트의 경우 공시가격이 2~30% 이상 늘 수 있어 다주택자의 경우 보유세가 50% 넘게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다만 1주택자의 경우 세 부담 상한 50%가 적용되고 집을 오랫동안 보유한 고령자의 대해선 종부세 세액공제율을 최대 80%까지 확대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정부가 어제 종합 부동산 대책을 발표한 데 이어 오늘은 공시가격 현실화 방안을 내놨습니다.
초고가 아파트의 공시가격을 시세 대비 최고 80%까지 올릴 예정이어서 고가 주택 보유자나 다주택자의 세금 부담이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박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해 기준으로 전국 아파트의 시세 대비 공시가격 비율은 68% 정도입니다.
과거보다 올라가기는 했지만 여전히 공시가격 현실화율이 낮은 수준이라는 것이 정부의 판단입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내년부터 공시가격을 추가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현실화율이 낮았던 시세 9억 원 이상 아파트가 주 대상입니다.
시세 9억 원에서 15억 원 아파트의 경우 현실화율을 70%까지 올리고, 15억 원에서 30억 원은 75%, 30억 원 이상의 아파트는 80%까지 각각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예를 들어 시가 30억 원짜리 아파트 공시가격은 현재 20억 원 수준인데, 24억 원 정도까지 올리겠다는 뜻입니다.
정부가 산정하는 공시가격은 종합부동산세 등의 부과 기준이 됩니다.
공시가격이 오르면 9억 원 이상 아파트의 경우 세금 부담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국토부는 서울 강남구나 마포구 등 일부 지역 아파트의 경우 공시가격이 2~30% 이상 늘 수 있어 다주택자의 경우 보유세가 50% 넘게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다만 1주택자의 경우 세 부담 상한 50%가 적용되고 집을 오랫동안 보유한 고령자의 대해선 종부세 세액공제율을 최대 80%까지 확대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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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고가 아파트 공시가격’ 시세 대비 최고 80%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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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9-12-17 17:32:44
[앵커]
정부가 어제 종합 부동산 대책을 발표한 데 이어 오늘은 공시가격 현실화 방안을 내놨습니다.
초고가 아파트의 공시가격을 시세 대비 최고 80%까지 올릴 예정이어서 고가 주택 보유자나 다주택자의 세금 부담이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박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해 기준으로 전국 아파트의 시세 대비 공시가격 비율은 68% 정도입니다.
과거보다 올라가기는 했지만 여전히 공시가격 현실화율이 낮은 수준이라는 것이 정부의 판단입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내년부터 공시가격을 추가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현실화율이 낮았던 시세 9억 원 이상 아파트가 주 대상입니다.
시세 9억 원에서 15억 원 아파트의 경우 현실화율을 70%까지 올리고, 15억 원에서 30억 원은 75%, 30억 원 이상의 아파트는 80%까지 각각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예를 들어 시가 30억 원짜리 아파트 공시가격은 현재 20억 원 수준인데, 24억 원 정도까지 올리겠다는 뜻입니다.
정부가 산정하는 공시가격은 종합부동산세 등의 부과 기준이 됩니다.
공시가격이 오르면 9억 원 이상 아파트의 경우 세금 부담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국토부는 서울 강남구나 마포구 등 일부 지역 아파트의 경우 공시가격이 2~30% 이상 늘 수 있어 다주택자의 경우 보유세가 50% 넘게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다만 1주택자의 경우 세 부담 상한 50%가 적용되고 집을 오랫동안 보유한 고령자의 대해선 종부세 세액공제율을 최대 80%까지 확대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정부가 어제 종합 부동산 대책을 발표한 데 이어 오늘은 공시가격 현실화 방안을 내놨습니다.
초고가 아파트의 공시가격을 시세 대비 최고 80%까지 올릴 예정이어서 고가 주택 보유자나 다주택자의 세금 부담이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박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해 기준으로 전국 아파트의 시세 대비 공시가격 비율은 68% 정도입니다.
과거보다 올라가기는 했지만 여전히 공시가격 현실화율이 낮은 수준이라는 것이 정부의 판단입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내년부터 공시가격을 추가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현실화율이 낮았던 시세 9억 원 이상 아파트가 주 대상입니다.
시세 9억 원에서 15억 원 아파트의 경우 현실화율을 70%까지 올리고, 15억 원에서 30억 원은 75%, 30억 원 이상의 아파트는 80%까지 각각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예를 들어 시가 30억 원짜리 아파트 공시가격은 현재 20억 원 수준인데, 24억 원 정도까지 올리겠다는 뜻입니다.
정부가 산정하는 공시가격은 종합부동산세 등의 부과 기준이 됩니다.
공시가격이 오르면 9억 원 이상 아파트의 경우 세금 부담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국토부는 서울 강남구나 마포구 등 일부 지역 아파트의 경우 공시가격이 2~30% 이상 늘 수 있어 다주택자의 경우 보유세가 50% 넘게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다만 1주택자의 경우 세 부담 상한 50%가 적용되고 집을 오랫동안 보유한 고령자의 대해선 종부세 세액공제율을 최대 80%까지 확대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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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기자 parkj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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