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훈 부상 악재속 KT, 8연승 좌절

입력 2019.12.17 (21:52) 수정 2019.12.17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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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자프로농구에서 잘 나가던 KT가 초대형 악재를 만났습니다.

올스타 투표 1위를 질주중이죠.

인기도 최고, 실력도 최고인 허훈이 갑작스런 부상으로 빠져 8연승이 좌절됐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주 선두 SK를 잡고 연승가도를 이어간 KT.

허훈은 18점에 9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했지만 이때부터 몸에서 이상신호가 있었습니다.

[허훈/KT : "아! 더블 더블 할수 있었는데 그때 쥐가 나가지고 쥐가 나가지고요."]

허훈은 이후 회복 훈련을 진행했지만 오늘 허벅지 통증까지 호소해 전열에서 이탈했습니다.

인삼공사와의 안양 원정에 함께 하지 못한 허훈은 정밀검사 결과 왼쪽 허벅지 근육 손상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허훈이 열흘 이상 결장할 예정인 가운데 초대형 악재를 맞은 KT는 인삼공사와의 창대 창 대결에서 밀렸습니다.

아트 덩커란 애칭을 얻은 맥컬러는 또한번 탄력을 뽐냈습니다.

코너에서 갑자기 나타나 운동능력을 맘껏 선보였습니다.

KT는 승부처에서 허훈의 공백이 더 커보였습니다.

KT가 우왕좌왕하는 사이 맥컬러의 덩크쇼가 이어졌습니다.

인삼공사는 박형철이 3점슛 5개를 적중시키며 17점을 올리는 깜짝 활약까지 더해 KT의 8연승을 저지했습니다.

[박형철/인삼공사 : "KBL에서 허훈이 가장 핫한 가드이기때문에 공백이 확실히 크다고 생각하고 KT의 득점력이 떨어져서 수월하게 경기할수 있었어요."]

KT는 10년 만의 8연승이 좌절된가운데 KCC와 함께 공동 3위로 내려갔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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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훈 부상 악재속 KT, 8연승 좌절
    • 입력 2019-12-17 21:54:36
    • 수정2019-12-17 21:5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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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자프로농구에서 잘 나가던 KT가 초대형 악재를 만났습니다.

올스타 투표 1위를 질주중이죠.

인기도 최고, 실력도 최고인 허훈이 갑작스런 부상으로 빠져 8연승이 좌절됐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주 선두 SK를 잡고 연승가도를 이어간 KT.

허훈은 18점에 9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했지만 이때부터 몸에서 이상신호가 있었습니다.

[허훈/KT : "아! 더블 더블 할수 있었는데 그때 쥐가 나가지고 쥐가 나가지고요."]

허훈은 이후 회복 훈련을 진행했지만 오늘 허벅지 통증까지 호소해 전열에서 이탈했습니다.

인삼공사와의 안양 원정에 함께 하지 못한 허훈은 정밀검사 결과 왼쪽 허벅지 근육 손상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허훈이 열흘 이상 결장할 예정인 가운데 초대형 악재를 맞은 KT는 인삼공사와의 창대 창 대결에서 밀렸습니다.

아트 덩커란 애칭을 얻은 맥컬러는 또한번 탄력을 뽐냈습니다.

코너에서 갑자기 나타나 운동능력을 맘껏 선보였습니다.

KT는 승부처에서 허훈의 공백이 더 커보였습니다.

KT가 우왕좌왕하는 사이 맥컬러의 덩크쇼가 이어졌습니다.

인삼공사는 박형철이 3점슛 5개를 적중시키며 17점을 올리는 깜짝 활약까지 더해 KT의 8연승을 저지했습니다.

[박형철/인삼공사 : "KBL에서 허훈이 가장 핫한 가드이기때문에 공백이 확실히 크다고 생각하고 KT의 득점력이 떨어져서 수월하게 경기할수 있었어요."]

KT는 10년 만의 8연승이 좌절된가운데 KCC와 함께 공동 3위로 내려갔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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