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달째 의식불명…‘서홍이 법’ 국민청원
입력 2019.12.18 (07:36)
수정 2019.12.18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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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학교 안 방화셔터 오작동 사고로 두 달이 넘도록 의식을 찾지 못하는 홍서홍 군의 안타까운 사연, 여러 차례 전해드렸는데요.
서홍 군과 같이 억울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학교안전법을 개정해달라는 국민청원 운동이 시작됐습니다.
천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병상에 누운 지 두 달을 넘긴 서홍이. 의식을 찾지 못한 채 혼자만의 시간에 갇혀 있습니다.
어머니가 할 수 있는 일은 아들의 이름을 불러주고 팔다리를 주무르며 깨어나기를 애타게 기다리는 것.
서홍이 어머니는 안타까운 사연을 청와대 국민청원에 올렸습니다.
치료 목적 이외 비용은 지원되지 않아 한 달 500만 원의 간병비와 소모품 비용 등을 부모가 부담하는 불합리한 점 등을 개선해 달라고 청원했습니다.
무엇보다 아이들이 마음 놓고 뛰어놀 수 있는 안전한 학교를 만들어 달라며 호소했습니다.
[홍서홍 군 어머니 : "제일 안전해야 할 학교에서 이런 일이 있어서, 더 이상은 안 일어나야 한다는 생각에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됐어요."]
청원 운동이 힘을 받을 수 있도록 경남도의원들도 나섰습니다.
서홍이 또래 자녀를 둔 젊은 아빠 도의원들입니다.
법 개정에 필요한 20만 명의 청원동의를 받아내고 국회를 압박하기 위해서입니다.
[김경수/경남도의원 : "어머니께서 서홍이도 중요하지만, 앞으로 이런 일을 겪을 아이들을 걱정하시면서 학교안전법이 꼭 개정될 수 있게 노력해달라고 하셨습니다."]
경상남도교육청도 이른바 '서홍이 법', 학교안전법 개정안을 만들어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를 통해 교육부와 국회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천현수입니다.
학교 안 방화셔터 오작동 사고로 두 달이 넘도록 의식을 찾지 못하는 홍서홍 군의 안타까운 사연, 여러 차례 전해드렸는데요.
서홍 군과 같이 억울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학교안전법을 개정해달라는 국민청원 운동이 시작됐습니다.
천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병상에 누운 지 두 달을 넘긴 서홍이. 의식을 찾지 못한 채 혼자만의 시간에 갇혀 있습니다.
어머니가 할 수 있는 일은 아들의 이름을 불러주고 팔다리를 주무르며 깨어나기를 애타게 기다리는 것.
서홍이 어머니는 안타까운 사연을 청와대 국민청원에 올렸습니다.
치료 목적 이외 비용은 지원되지 않아 한 달 500만 원의 간병비와 소모품 비용 등을 부모가 부담하는 불합리한 점 등을 개선해 달라고 청원했습니다.
무엇보다 아이들이 마음 놓고 뛰어놀 수 있는 안전한 학교를 만들어 달라며 호소했습니다.
[홍서홍 군 어머니 : "제일 안전해야 할 학교에서 이런 일이 있어서, 더 이상은 안 일어나야 한다는 생각에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됐어요."]
청원 운동이 힘을 받을 수 있도록 경남도의원들도 나섰습니다.
서홍이 또래 자녀를 둔 젊은 아빠 도의원들입니다.
법 개정에 필요한 20만 명의 청원동의를 받아내고 국회를 압박하기 위해서입니다.
[김경수/경남도의원 : "어머니께서 서홍이도 중요하지만, 앞으로 이런 일을 겪을 아이들을 걱정하시면서 학교안전법이 꼭 개정될 수 있게 노력해달라고 하셨습니다."]
경상남도교육청도 이른바 '서홍이 법', 학교안전법 개정안을 만들어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를 통해 교육부와 국회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천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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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안 방화셔터 오작동 사고로 두 달이 넘도록 의식을 찾지 못하는 홍서홍 군의 안타까운 사연, 여러 차례 전해드렸는데요.
서홍 군과 같이 억울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학교안전법을 개정해달라는 국민청원 운동이 시작됐습니다.
천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병상에 누운 지 두 달을 넘긴 서홍이. 의식을 찾지 못한 채 혼자만의 시간에 갇혀 있습니다.
어머니가 할 수 있는 일은 아들의 이름을 불러주고 팔다리를 주무르며 깨어나기를 애타게 기다리는 것.
서홍이 어머니는 안타까운 사연을 청와대 국민청원에 올렸습니다.
치료 목적 이외 비용은 지원되지 않아 한 달 500만 원의 간병비와 소모품 비용 등을 부모가 부담하는 불합리한 점 등을 개선해 달라고 청원했습니다.
무엇보다 아이들이 마음 놓고 뛰어놀 수 있는 안전한 학교를 만들어 달라며 호소했습니다.
[홍서홍 군 어머니 : "제일 안전해야 할 학교에서 이런 일이 있어서, 더 이상은 안 일어나야 한다는 생각에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됐어요."]
청원 운동이 힘을 받을 수 있도록 경남도의원들도 나섰습니다.
서홍이 또래 자녀를 둔 젊은 아빠 도의원들입니다.
법 개정에 필요한 20만 명의 청원동의를 받아내고 국회를 압박하기 위해서입니다.
[김경수/경남도의원 : "어머니께서 서홍이도 중요하지만, 앞으로 이런 일을 겪을 아이들을 걱정하시면서 학교안전법이 꼭 개정될 수 있게 노력해달라고 하셨습니다."]
경상남도교육청도 이른바 '서홍이 법', 학교안전법 개정안을 만들어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를 통해 교육부와 국회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천현수입니다.
학교 안 방화셔터 오작동 사고로 두 달이 넘도록 의식을 찾지 못하는 홍서홍 군의 안타까운 사연, 여러 차례 전해드렸는데요.
서홍 군과 같이 억울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학교안전법을 개정해달라는 국민청원 운동이 시작됐습니다.
천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병상에 누운 지 두 달을 넘긴 서홍이. 의식을 찾지 못한 채 혼자만의 시간에 갇혀 있습니다.
어머니가 할 수 있는 일은 아들의 이름을 불러주고 팔다리를 주무르며 깨어나기를 애타게 기다리는 것.
서홍이 어머니는 안타까운 사연을 청와대 국민청원에 올렸습니다.
치료 목적 이외 비용은 지원되지 않아 한 달 500만 원의 간병비와 소모품 비용 등을 부모가 부담하는 불합리한 점 등을 개선해 달라고 청원했습니다.
무엇보다 아이들이 마음 놓고 뛰어놀 수 있는 안전한 학교를 만들어 달라며 호소했습니다.
[홍서홍 군 어머니 : "제일 안전해야 할 학교에서 이런 일이 있어서, 더 이상은 안 일어나야 한다는 생각에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됐어요."]
청원 운동이 힘을 받을 수 있도록 경남도의원들도 나섰습니다.
서홍이 또래 자녀를 둔 젊은 아빠 도의원들입니다.
법 개정에 필요한 20만 명의 청원동의를 받아내고 국회를 압박하기 위해서입니다.
[김경수/경남도의원 : "어머니께서 서홍이도 중요하지만, 앞으로 이런 일을 겪을 아이들을 걱정하시면서 학교안전법이 꼭 개정될 수 있게 노력해달라고 하셨습니다."]
경상남도교육청도 이른바 '서홍이 법', 학교안전법 개정안을 만들어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를 통해 교육부와 국회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천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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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현수 기자 skypr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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