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늘 아침 찬 바람에 기온 뚝…동해안 비·눈

네, 겨울 날씨 변덕이 죽 끓듯 합니다.

기온이 크게 올라 봄처럼 포근하다가 하루 만에 기온이 뚝 떨어져 다시 추워졌습니다.

오늘 아침 서울이 영하 1.6, 파주 영하 4.6도 등 북서쪽 찬 공기와 바로 맞닿아 있는 중부지방은 어제 아침보다 10도 정도나 낮은데요.

여기에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습니다.

현재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동해안에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고, 기온이 낮은 강원산지에는 눈이 날리는 곳이 있습니다.

오늘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에는 5에서 30밀리미터의 비가 내리겠고, 강원산지에는 1에서 5센티미터의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특히 이들 지역은 산간도로나 다리, 터널 입·출구를 중심으로 내린 비나 눈이 얼어 길이 미끄러울 수 있습니다.

안전 사고가 없도록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습니다.

오늘까지 서해안과 제주도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어제 이 시각보다 많게는 10도 정도 낮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이 4도, 대전 7, 대구 9도로 어제보다 2도에서 8도 낮습니다.

현재 대부분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