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고초려’ 끝에 차기 총리 정세균…文 직접 발표
입력 2019.12.18 (09:30)
수정 2019.12.18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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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임기 후반부, 국정 운영을 함께 할 국무총리 후보자로 정세균 전 국회의장을 지명했습니다.
헌정 사상 처음으로 입법부 수장 출신을 총리로 발탁한 건데요.
문 대통령은 '국민 통합'과 '경제 성과'라는 시대적 요구에 가장 잘 맞는 적임자라면서, 지명 이유를 국민들에게 직접 설명했습니다.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문 대통령의 최종 선택, 당 대표와 국회의장을 지낸 6선 의원, 정세균이었습니다.
문 대통령은 취임 후 5번째로 춘추관 브리핑룸에 서서 차기 총리 후보자를 직접 발표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문재인 정부 제2대 국무총리로 정세균 의원님을 모시고자 합니다."]
'국민 통합' '민생 경제 성과' 이 두 가지를 집권 하반기 최우선 과제로 꼽았는데, 정 후보자가 이 요구에 가장 잘 맞는, 적임자라고 했습니다.
국회의장 출신을 행정부 2인자로 발탁하는 건 3권 분립 훼손이란 비판에도 직접 답을 내놨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입법부 수장을 지내신 분을 국무총리로 모시는데 주저함이 있었습니다. 통합과 화합을 이끌 수 있는 능력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청와대는 '삼고초려에 해당하는 노력이 있었다'면서 차기 총리 지명 과정의 어려움을 내비쳤습니다.
정 후보자는 국가가 안팎으로 어려운 시기에 중책에 지명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정세균/국무총리 후보자 : "국민에게 힘이 되는 정부가 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할 작정입니다. 경제 살리기와 국민 통합에 주력하겠습니다."]
문 대통령은 떠나는 이낙연 총리에 대해선 이제 자신의 정치를 할 수 있도록 놓아드리는게 도리라고 생각했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당에서 요구하고, 본인이 동의하면 언제든지 대통령은 장관들을 당에 내놓을 것이라며 추가 개각 가능성도 열어놨습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임기 후반부, 국정 운영을 함께 할 국무총리 후보자로 정세균 전 국회의장을 지명했습니다.
헌정 사상 처음으로 입법부 수장 출신을 총리로 발탁한 건데요.
문 대통령은 '국민 통합'과 '경제 성과'라는 시대적 요구에 가장 잘 맞는 적임자라면서, 지명 이유를 국민들에게 직접 설명했습니다.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문 대통령의 최종 선택, 당 대표와 국회의장을 지낸 6선 의원, 정세균이었습니다.
문 대통령은 취임 후 5번째로 춘추관 브리핑룸에 서서 차기 총리 후보자를 직접 발표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문재인 정부 제2대 국무총리로 정세균 의원님을 모시고자 합니다."]
'국민 통합' '민생 경제 성과' 이 두 가지를 집권 하반기 최우선 과제로 꼽았는데, 정 후보자가 이 요구에 가장 잘 맞는, 적임자라고 했습니다.
국회의장 출신을 행정부 2인자로 발탁하는 건 3권 분립 훼손이란 비판에도 직접 답을 내놨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입법부 수장을 지내신 분을 국무총리로 모시는데 주저함이 있었습니다. 통합과 화합을 이끌 수 있는 능력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청와대는 '삼고초려에 해당하는 노력이 있었다'면서 차기 총리 지명 과정의 어려움을 내비쳤습니다.
정 후보자는 국가가 안팎으로 어려운 시기에 중책에 지명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정세균/국무총리 후보자 : "국민에게 힘이 되는 정부가 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할 작정입니다. 경제 살리기와 국민 통합에 주력하겠습니다."]
문 대통령은 떠나는 이낙연 총리에 대해선 이제 자신의 정치를 할 수 있도록 놓아드리는게 도리라고 생각했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당에서 요구하고, 본인이 동의하면 언제든지 대통령은 장관들을 당에 내놓을 것이라며 추가 개각 가능성도 열어놨습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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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9-12-18 10:0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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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임기 후반부, 국정 운영을 함께 할 국무총리 후보자로 정세균 전 국회의장을 지명했습니다.
헌정 사상 처음으로 입법부 수장 출신을 총리로 발탁한 건데요.
문 대통령은 '국민 통합'과 '경제 성과'라는 시대적 요구에 가장 잘 맞는 적임자라면서, 지명 이유를 국민들에게 직접 설명했습니다.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문 대통령의 최종 선택, 당 대표와 국회의장을 지낸 6선 의원, 정세균이었습니다.
문 대통령은 취임 후 5번째로 춘추관 브리핑룸에 서서 차기 총리 후보자를 직접 발표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문재인 정부 제2대 국무총리로 정세균 의원님을 모시고자 합니다."]
'국민 통합' '민생 경제 성과' 이 두 가지를 집권 하반기 최우선 과제로 꼽았는데, 정 후보자가 이 요구에 가장 잘 맞는, 적임자라고 했습니다.
국회의장 출신을 행정부 2인자로 발탁하는 건 3권 분립 훼손이란 비판에도 직접 답을 내놨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입법부 수장을 지내신 분을 국무총리로 모시는데 주저함이 있었습니다. 통합과 화합을 이끌 수 있는 능력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청와대는 '삼고초려에 해당하는 노력이 있었다'면서 차기 총리 지명 과정의 어려움을 내비쳤습니다.
정 후보자는 국가가 안팎으로 어려운 시기에 중책에 지명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정세균/국무총리 후보자 : "국민에게 힘이 되는 정부가 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할 작정입니다. 경제 살리기와 국민 통합에 주력하겠습니다."]
문 대통령은 떠나는 이낙연 총리에 대해선 이제 자신의 정치를 할 수 있도록 놓아드리는게 도리라고 생각했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당에서 요구하고, 본인이 동의하면 언제든지 대통령은 장관들을 당에 내놓을 것이라며 추가 개각 가능성도 열어놨습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임기 후반부, 국정 운영을 함께 할 국무총리 후보자로 정세균 전 국회의장을 지명했습니다.
헌정 사상 처음으로 입법부 수장 출신을 총리로 발탁한 건데요.
문 대통령은 '국민 통합'과 '경제 성과'라는 시대적 요구에 가장 잘 맞는 적임자라면서, 지명 이유를 국민들에게 직접 설명했습니다.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문 대통령의 최종 선택, 당 대표와 국회의장을 지낸 6선 의원, 정세균이었습니다.
문 대통령은 취임 후 5번째로 춘추관 브리핑룸에 서서 차기 총리 후보자를 직접 발표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문재인 정부 제2대 국무총리로 정세균 의원님을 모시고자 합니다."]
'국민 통합' '민생 경제 성과' 이 두 가지를 집권 하반기 최우선 과제로 꼽았는데, 정 후보자가 이 요구에 가장 잘 맞는, 적임자라고 했습니다.
국회의장 출신을 행정부 2인자로 발탁하는 건 3권 분립 훼손이란 비판에도 직접 답을 내놨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입법부 수장을 지내신 분을 국무총리로 모시는데 주저함이 있었습니다. 통합과 화합을 이끌 수 있는 능력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청와대는 '삼고초려에 해당하는 노력이 있었다'면서 차기 총리 지명 과정의 어려움을 내비쳤습니다.
정 후보자는 국가가 안팎으로 어려운 시기에 중책에 지명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정세균/국무총리 후보자 : "국민에게 힘이 되는 정부가 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할 작정입니다. 경제 살리기와 국민 통합에 주력하겠습니다."]
문 대통령은 떠나는 이낙연 총리에 대해선 이제 자신의 정치를 할 수 있도록 놓아드리는게 도리라고 생각했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당에서 요구하고, 본인이 동의하면 언제든지 대통령은 장관들을 당에 내놓을 것이라며 추가 개각 가능성도 열어놨습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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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선 기자 3rdl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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