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어나 참붕어 같은 담수생물의 내장에 사는 미생물 30여 종이 새롭게 발견됐습니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올해 1월부터 최근까지 춘천시 소양호 등 12곳에서 채집한 담수생물의 내장에서 38종의 미생물을 분리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생물별로는 빙어에서 17종, 참붕어에서 2종, 토굴에서 8종, 재첩에서 2종, 큰입우럭에서 1종, 동남참게에서 3종, 물자라에서 2종, 곳체다슬기에서 2종, 민강도래에서 1종의 미생물을 분리했습니다.
발견된 미생물은 프로테오박테리아 25종, 방선균문 5종, 의간균문 4종, 후벽균문 4종으로, 이중 신종은 빙어 내장에서 발견한 '디프지아 인테스티날리스(Deefgea intestinalis)'와 토굴 내장에서 발견한 '포세이도니박터 오스트레이(Poseidonibacter ostreae)' 입니다.
특히 연구진이 디프지아 인테스티날리스의 전체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 생분해성 플라스틱의 원료로 활용 가능한 폴리하이드록시 부틸레이트(PHB)를 생산하는 유전자들이 확인됐습니다.
연구진은 이번에 발견한 신종 디프지아 인테스티날리스를 올해 안으로 국제미생물분류학회지에 발표하고, 향후 나머지 신종과 미기록종도 국내외 학술지에 게재할 예정입니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새로운 생물자원의 발굴은 국가생물종을 다양하게 확보함으로써 생물자원에 대한 경쟁력을 증대시킬 수 있는 중요한 연구"라면서 "앞으로 추가적인 검증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올해 1월부터 최근까지 춘천시 소양호 등 12곳에서 채집한 담수생물의 내장에서 38종의 미생물을 분리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생물별로는 빙어에서 17종, 참붕어에서 2종, 토굴에서 8종, 재첩에서 2종, 큰입우럭에서 1종, 동남참게에서 3종, 물자라에서 2종, 곳체다슬기에서 2종, 민강도래에서 1종의 미생물을 분리했습니다.
발견된 미생물은 프로테오박테리아 25종, 방선균문 5종, 의간균문 4종, 후벽균문 4종으로, 이중 신종은 빙어 내장에서 발견한 '디프지아 인테스티날리스(Deefgea intestinalis)'와 토굴 내장에서 발견한 '포세이도니박터 오스트레이(Poseidonibacter ostreae)' 입니다.
특히 연구진이 디프지아 인테스티날리스의 전체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 생분해성 플라스틱의 원료로 활용 가능한 폴리하이드록시 부틸레이트(PHB)를 생산하는 유전자들이 확인됐습니다.
연구진은 이번에 발견한 신종 디프지아 인테스티날리스를 올해 안으로 국제미생물분류학회지에 발표하고, 향후 나머지 신종과 미기록종도 국내외 학술지에 게재할 예정입니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새로운 생물자원의 발굴은 국가생물종을 다양하게 확보함으로써 생물자원에 대한 경쟁력을 증대시킬 수 있는 중요한 연구"라면서 "앞으로 추가적인 검증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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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수생물 내장에서 신종·미기록종 미생물 38종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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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12-18 12:40:54
빙어나 참붕어 같은 담수생물의 내장에 사는 미생물 30여 종이 새롭게 발견됐습니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올해 1월부터 최근까지 춘천시 소양호 등 12곳에서 채집한 담수생물의 내장에서 38종의 미생물을 분리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생물별로는 빙어에서 17종, 참붕어에서 2종, 토굴에서 8종, 재첩에서 2종, 큰입우럭에서 1종, 동남참게에서 3종, 물자라에서 2종, 곳체다슬기에서 2종, 민강도래에서 1종의 미생물을 분리했습니다.
발견된 미생물은 프로테오박테리아 25종, 방선균문 5종, 의간균문 4종, 후벽균문 4종으로, 이중 신종은 빙어 내장에서 발견한 '디프지아 인테스티날리스(Deefgea intestinalis)'와 토굴 내장에서 발견한 '포세이도니박터 오스트레이(Poseidonibacter ostreae)' 입니다.
특히 연구진이 디프지아 인테스티날리스의 전체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 생분해성 플라스틱의 원료로 활용 가능한 폴리하이드록시 부틸레이트(PHB)를 생산하는 유전자들이 확인됐습니다.
연구진은 이번에 발견한 신종 디프지아 인테스티날리스를 올해 안으로 국제미생물분류학회지에 발표하고, 향후 나머지 신종과 미기록종도 국내외 학술지에 게재할 예정입니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새로운 생물자원의 발굴은 국가생물종을 다양하게 확보함으로써 생물자원에 대한 경쟁력을 증대시킬 수 있는 중요한 연구"라면서 "앞으로 추가적인 검증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올해 1월부터 최근까지 춘천시 소양호 등 12곳에서 채집한 담수생물의 내장에서 38종의 미생물을 분리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생물별로는 빙어에서 17종, 참붕어에서 2종, 토굴에서 8종, 재첩에서 2종, 큰입우럭에서 1종, 동남참게에서 3종, 물자라에서 2종, 곳체다슬기에서 2종, 민강도래에서 1종의 미생물을 분리했습니다.
발견된 미생물은 프로테오박테리아 25종, 방선균문 5종, 의간균문 4종, 후벽균문 4종으로, 이중 신종은 빙어 내장에서 발견한 '디프지아 인테스티날리스(Deefgea intestinalis)'와 토굴 내장에서 발견한 '포세이도니박터 오스트레이(Poseidonibacter ostreae)' 입니다.
특히 연구진이 디프지아 인테스티날리스의 전체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 생분해성 플라스틱의 원료로 활용 가능한 폴리하이드록시 부틸레이트(PHB)를 생산하는 유전자들이 확인됐습니다.
연구진은 이번에 발견한 신종 디프지아 인테스티날리스를 올해 안으로 국제미생물분류학회지에 발표하고, 향후 나머지 신종과 미기록종도 국내외 학술지에 게재할 예정입니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새로운 생물자원의 발굴은 국가생물종을 다양하게 확보함으로써 생물자원에 대한 경쟁력을 증대시킬 수 있는 중요한 연구"라면서 "앞으로 추가적인 검증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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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so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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