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햇빛에너지 100호 준공

입력 2019.12.18 (18:40) 수정 2019.12.19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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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에너지 빈곤계층에게
신재생에너지를 보급하는
사랑의 햇빛에너지 사업이
오늘로 100호 준공을 맞았습니다.

사업을 시작한 지 9년만의
일입니다.

김아르내 기자의 보도입니다.


3년 째 공공임대주택에서
경비원으로 일하고 있는 한상열씨.

하루 16시간 근무에
여름에는 더위와, 겨울에는 추위와
싸우느라 고생이 이만저만 아닙니다.

2년 전부터 경비실에
에어컨이 설치됐지만
공동 관리비가 늘어난다는 이유로
마음 편히 사용하지도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한시름 덜었습니다.

태양광 설비가 설치됐기 때문입니다.

한상열/경비원
관리비에서 주민 부담이 가니까 우리도 마음대로 쓰기가 부담이 왔는데 이번에 이걸 설치하면서 그걸(전기를) 마음대로 쓸수 있다고 하니까 저희들도 기쁘고...

친환경 태양광 설비
기부 사업인 '사랑의 햇빛에너지'입니다.

사랑의 햇빛에너지 사업이
오늘로 100호 준공을 맞았습니다.

KBS울산방송국이 사업을 시작한 지
햇수로 9년만의 일입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울산에는 스무 곳의 공공임대주택 경비실에 태양광 설비가 지원됐습니다.

1억원을 들여 48kw의
태양광 시설을 지원했는데
경비실 한 곳 당 4인 가구 전력소비량을
매년 생산할 수 있게 됐습니다.

사랑의 햇빛 에너지위원회는
앞으로 공공임대주택을 중심으로 한
추가적인 지원 사업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배경철/사랑의 햇빛위원회 위원장
내년에도 예산 확보가 되면은 올해는 경비실에서 했지만은 다음에 각 세대 저소득층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을 확대해볼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랑의 햇빛에너지 사업을 통해
에너지 자립을 이룬 시민들은
지난 9년 동안 3000여 명에 이릅니다.
KBS뉴스 김아르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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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의 햇빛에너지 100호 준공
    • 입력 2019-12-19 02:04:14
    • 수정2019-12-19 09:48:19
    뉴스9(울산)
이른바 에너지 빈곤계층에게 신재생에너지를 보급하는 사랑의 햇빛에너지 사업이 오늘로 100호 준공을 맞았습니다. 사업을 시작한 지 9년만의 일입니다. 김아르내 기자의 보도입니다. 3년 째 공공임대주택에서 경비원으로 일하고 있는 한상열씨. 하루 16시간 근무에 여름에는 더위와, 겨울에는 추위와 싸우느라 고생이 이만저만 아닙니다. 2년 전부터 경비실에 에어컨이 설치됐지만 공동 관리비가 늘어난다는 이유로 마음 편히 사용하지도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한시름 덜었습니다. 태양광 설비가 설치됐기 때문입니다. 한상열/경비원 관리비에서 주민 부담이 가니까 우리도 마음대로 쓰기가 부담이 왔는데 이번에 이걸 설치하면서 그걸(전기를) 마음대로 쓸수 있다고 하니까 저희들도 기쁘고... 친환경 태양광 설비 기부 사업인 '사랑의 햇빛에너지'입니다. 사랑의 햇빛에너지 사업이 오늘로 100호 준공을 맞았습니다. KBS울산방송국이 사업을 시작한 지 햇수로 9년만의 일입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울산에는 스무 곳의 공공임대주택 경비실에 태양광 설비가 지원됐습니다. 1억원을 들여 48kw의 태양광 시설을 지원했는데 경비실 한 곳 당 4인 가구 전력소비량을 매년 생산할 수 있게 됐습니다. 사랑의 햇빛 에너지위원회는 앞으로 공공임대주택을 중심으로 한 추가적인 지원 사업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배경철/사랑의 햇빛위원회 위원장 내년에도 예산 확보가 되면은 올해는 경비실에서 했지만은 다음에 각 세대 저소득층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을 확대해볼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랑의 햇빛에너지 사업을 통해 에너지 자립을 이룬 시민들은 지난 9년 동안 3000여 명에 이릅니다. KBS뉴스 김아르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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