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차 전복, 대학생 12명 사상

입력 2003.05.05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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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화물차가 추월하다 뒤집어져서 적재함에 타고 있던 대학생 2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습니다.
화물을 싣는 적재함에 사람이 탄 것이 화근이었습니다. 한증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학생들이 타고 있던 화물차의 앞부분이 심하게 찌그러졌습니다.
대학생 김 모군이 10명이 넘는 동아리 친구들을 1톤 화물차의 적재함에 태우고 앞서가던 차를 추월하려다 길 옆의 배수로에 빠지면서 일어난 어처구니 없는 사고였습니다.
⊙기자: 이 사고로 청주 모 대학 1학년 경현철 군과 김혜진 양 등 2명이 숨지고 김은미 양 등 10명이 다쳤습니다.
사고가 난 것은 오늘 오전 10시 20분쯤. 충북 충주시 동량면의 한 리조트에서 동아리 활동을 마친 청주지역 대학생들이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화물차를 타고 충주시내로 들어가던 길이었습니다.
단순한 전복사고인데도 이처럼 인명피해가 컸던 것은 학생들이 아무런 안전장치가 없는 화물차 적재함에 10명이 넘게 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천인영(경장/충주경찰서 교통조사계): 아무래도 안전장치나 이런 게 없기 때문에 수로에 떨어지면서 도로를 이탈하면서 수로에 떨어지면서 사상자가 많이 나온 것 같습니다.
⊙기자: 경찰은 일단 트럭 운전자가 운전이 미숙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한증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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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물차 전복, 대학생 12명 사상
    • 입력 2003-05-05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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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화물차가 추월하다 뒤집어져서 적재함에 타고 있던 대학생 2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습니다. 화물을 싣는 적재함에 사람이 탄 것이 화근이었습니다. 한증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학생들이 타고 있던 화물차의 앞부분이 심하게 찌그러졌습니다. 대학생 김 모군이 10명이 넘는 동아리 친구들을 1톤 화물차의 적재함에 태우고 앞서가던 차를 추월하려다 길 옆의 배수로에 빠지면서 일어난 어처구니 없는 사고였습니다. ⊙기자: 이 사고로 청주 모 대학 1학년 경현철 군과 김혜진 양 등 2명이 숨지고 김은미 양 등 10명이 다쳤습니다. 사고가 난 것은 오늘 오전 10시 20분쯤. 충북 충주시 동량면의 한 리조트에서 동아리 활동을 마친 청주지역 대학생들이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화물차를 타고 충주시내로 들어가던 길이었습니다. 단순한 전복사고인데도 이처럼 인명피해가 컸던 것은 학생들이 아무런 안전장치가 없는 화물차 적재함에 10명이 넘게 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천인영(경장/충주경찰서 교통조사계): 아무래도 안전장치나 이런 게 없기 때문에 수로에 떨어지면서 도로를 이탈하면서 수로에 떨어지면서 사상자가 많이 나온 것 같습니다. ⊙기자: 경찰은 일단 트럭 운전자가 운전이 미숙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한증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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