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ASF 때문에 늦어진 ‘동두천 록페’…오늘 뜨거운 무대
입력 2019.12.21 (07:40)
수정 2019.12.21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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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1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동두천 록페스티벌이 오늘 뜨거운 무대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경기 북부 지역의 대표적 축제로 9월에 열렸어야 했는데 태풍 링링과 아프리카돼지열병 때문에 잇따라 연기된 끝에 오늘 열리게 된 겁니다.
황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모두 180팀이 도전했던 동두천 록페스티벌 경연대회, 마지막 챔피언을 뽑는 무대가 오늘 동두천에서 열립니다.
원래 9월에 예정됐던 대회가 태풍 링링과 아프리카돼지열병 때문에 일정 연기를 반복하면서 한 겨울로 미뤄진 겁니다.
[최용덕/경기도 동두천시장 : "청년들에게 록의 등용문으로 활용해 왔습니다. 결승전을 금년에 꼭 해주고 싶어서 록을 계속 이어가고 싶어서 대회를 개최하는 겁니다."]
올해가 21번째인 동두천 록페스티벌은 한국 록 음악의 발상지를 기념하기 위해 해마다 개최 되고 있습니다.
동두천이 한국 록의 발상지로 꼽히는 이유는 신중현 씨와 키보이스 등 1세대 록 밴드들의 주무대였기 때문입니다.
1960년대와 70년대 미군 앞에서 공연하기 위해 한국인 연주자들이 동두천으로 모여들었습니다.
처음에는 미군 방송의 외국 밴드를 따라만 했던 연주였는데, 차츰 한국적인 감성이 담긴 음악으로 발전하게 된 겁니다.
[김진하/동두천보산초 록밴드 지도교사 : "미2사단 클럽에서 우리나라 뮤지션들이 음악 활동을 열심히 하면서 (동두천이) 대한민국 록의 발상지이자 한국 대중음악의 태동지가 됐습니다."]
예년보다 축소돼 오늘 하루로 일정을 끝내는 이번 동두천 록페스티벌은 전국 록밴드 챔피언십 결정전과 함께 블랙홀, 디아블로 등 유명 록밴드의 축하공연이 펼쳐집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21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동두천 록페스티벌이 오늘 뜨거운 무대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경기 북부 지역의 대표적 축제로 9월에 열렸어야 했는데 태풍 링링과 아프리카돼지열병 때문에 잇따라 연기된 끝에 오늘 열리게 된 겁니다.
황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모두 180팀이 도전했던 동두천 록페스티벌 경연대회, 마지막 챔피언을 뽑는 무대가 오늘 동두천에서 열립니다.
원래 9월에 예정됐던 대회가 태풍 링링과 아프리카돼지열병 때문에 일정 연기를 반복하면서 한 겨울로 미뤄진 겁니다.
[최용덕/경기도 동두천시장 : "청년들에게 록의 등용문으로 활용해 왔습니다. 결승전을 금년에 꼭 해주고 싶어서 록을 계속 이어가고 싶어서 대회를 개최하는 겁니다."]
올해가 21번째인 동두천 록페스티벌은 한국 록 음악의 발상지를 기념하기 위해 해마다 개최 되고 있습니다.
동두천이 한국 록의 발상지로 꼽히는 이유는 신중현 씨와 키보이스 등 1세대 록 밴드들의 주무대였기 때문입니다.
1960년대와 70년대 미군 앞에서 공연하기 위해 한국인 연주자들이 동두천으로 모여들었습니다.
처음에는 미군 방송의 외국 밴드를 따라만 했던 연주였는데, 차츰 한국적인 감성이 담긴 음악으로 발전하게 된 겁니다.
[김진하/동두천보산초 록밴드 지도교사 : "미2사단 클럽에서 우리나라 뮤지션들이 음악 활동을 열심히 하면서 (동두천이) 대한민국 록의 발상지이자 한국 대중음악의 태동지가 됐습니다."]
예년보다 축소돼 오늘 하루로 일정을 끝내는 이번 동두천 록페스티벌은 전국 록밴드 챔피언십 결정전과 함께 블랙홀, 디아블로 등 유명 록밴드의 축하공연이 펼쳐집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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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풍·ASF 때문에 늦어진 ‘동두천 록페’…오늘 뜨거운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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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12-21 07:43:13
- 수정2019-12-21 07:48:26
[앵커]
21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동두천 록페스티벌이 오늘 뜨거운 무대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경기 북부 지역의 대표적 축제로 9월에 열렸어야 했는데 태풍 링링과 아프리카돼지열병 때문에 잇따라 연기된 끝에 오늘 열리게 된 겁니다.
황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모두 180팀이 도전했던 동두천 록페스티벌 경연대회, 마지막 챔피언을 뽑는 무대가 오늘 동두천에서 열립니다.
원래 9월에 예정됐던 대회가 태풍 링링과 아프리카돼지열병 때문에 일정 연기를 반복하면서 한 겨울로 미뤄진 겁니다.
[최용덕/경기도 동두천시장 : "청년들에게 록의 등용문으로 활용해 왔습니다. 결승전을 금년에 꼭 해주고 싶어서 록을 계속 이어가고 싶어서 대회를 개최하는 겁니다."]
올해가 21번째인 동두천 록페스티벌은 한국 록 음악의 발상지를 기념하기 위해 해마다 개최 되고 있습니다.
동두천이 한국 록의 발상지로 꼽히는 이유는 신중현 씨와 키보이스 등 1세대 록 밴드들의 주무대였기 때문입니다.
1960년대와 70년대 미군 앞에서 공연하기 위해 한국인 연주자들이 동두천으로 모여들었습니다.
처음에는 미군 방송의 외국 밴드를 따라만 했던 연주였는데, 차츰 한국적인 감성이 담긴 음악으로 발전하게 된 겁니다.
[김진하/동두천보산초 록밴드 지도교사 : "미2사단 클럽에서 우리나라 뮤지션들이 음악 활동을 열심히 하면서 (동두천이) 대한민국 록의 발상지이자 한국 대중음악의 태동지가 됐습니다."]
예년보다 축소돼 오늘 하루로 일정을 끝내는 이번 동두천 록페스티벌은 전국 록밴드 챔피언십 결정전과 함께 블랙홀, 디아블로 등 유명 록밴드의 축하공연이 펼쳐집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21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동두천 록페스티벌이 오늘 뜨거운 무대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경기 북부 지역의 대표적 축제로 9월에 열렸어야 했는데 태풍 링링과 아프리카돼지열병 때문에 잇따라 연기된 끝에 오늘 열리게 된 겁니다.
황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모두 180팀이 도전했던 동두천 록페스티벌 경연대회, 마지막 챔피언을 뽑는 무대가 오늘 동두천에서 열립니다.
원래 9월에 예정됐던 대회가 태풍 링링과 아프리카돼지열병 때문에 일정 연기를 반복하면서 한 겨울로 미뤄진 겁니다.
[최용덕/경기도 동두천시장 : "청년들에게 록의 등용문으로 활용해 왔습니다. 결승전을 금년에 꼭 해주고 싶어서 록을 계속 이어가고 싶어서 대회를 개최하는 겁니다."]
올해가 21번째인 동두천 록페스티벌은 한국 록 음악의 발상지를 기념하기 위해 해마다 개최 되고 있습니다.
동두천이 한국 록의 발상지로 꼽히는 이유는 신중현 씨와 키보이스 등 1세대 록 밴드들의 주무대였기 때문입니다.
1960년대와 70년대 미군 앞에서 공연하기 위해 한국인 연주자들이 동두천으로 모여들었습니다.
처음에는 미군 방송의 외국 밴드를 따라만 했던 연주였는데, 차츰 한국적인 감성이 담긴 음악으로 발전하게 된 겁니다.
[김진하/동두천보산초 록밴드 지도교사 : "미2사단 클럽에서 우리나라 뮤지션들이 음악 활동을 열심히 하면서 (동두천이) 대한민국 록의 발상지이자 한국 대중음악의 태동지가 됐습니다."]
예년보다 축소돼 오늘 하루로 일정을 끝내는 이번 동두천 록페스티벌은 전국 록밴드 챔피언십 결정전과 함께 블랙홀, 디아블로 등 유명 록밴드의 축하공연이 펼쳐집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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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우 기자 sim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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