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지구촌] 12만 개 플라스틱 빈 병 재활용한 대형 트리

입력 2019.12.24 (06:49) 수정 2019.12.24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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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클릭 지구촌>입니다.

이웃들의 즐거운 성탄절을 기원하고 지구의 환경까지 생각한 초대형 크리스마스트리가 레바논 시내에 등장했습니다.

[리포트]

레바논 북부 '체카' 시내에 높이 28m가 넘는 대형 크리스마스트리가 오색찬란한 빛을 뿜어냅니다.

그냥 보면 수백 개의 조명이 화려하게 박힌 트리 같지만, 사실은 12만 9천 개의 플라스틱병을 쌓아 만든 재활용 트리입니다.

체카 시의 한 주민 공동체가 이웃들의 즐거운 성탄절을 기원하는 동시에 플라스틱 쓰레기 분리수거와 재활용의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제작했는데요.

이를 위해 지난 6개월 동안 직접 플라스틱 쓰레기를 수집하고 소셜 미디어를 통해 다 쓴 페트병을 기부받았다고 합니다.

해당 공동체는 이 트리가 세계에서 가장 많은 플라스틱병을 재활용한 조형물로 기네스북에 오르길 희망하고 있으며 크리스마스 시즌이 끝나면 트리에 쓰인 플라스틱병은 폐기물 재활용 공장으로 보내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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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릭@지구촌] 12만 개 플라스틱 빈 병 재활용한 대형 트리
    • 입력 2019-12-24 06:53:32
    • 수정2019-12-24 06:56:25
    뉴스광장 1부
[앵커]

<클릭 지구촌>입니다.

이웃들의 즐거운 성탄절을 기원하고 지구의 환경까지 생각한 초대형 크리스마스트리가 레바논 시내에 등장했습니다.

[리포트]

레바논 북부 '체카' 시내에 높이 28m가 넘는 대형 크리스마스트리가 오색찬란한 빛을 뿜어냅니다.

그냥 보면 수백 개의 조명이 화려하게 박힌 트리 같지만, 사실은 12만 9천 개의 플라스틱병을 쌓아 만든 재활용 트리입니다.

체카 시의 한 주민 공동체가 이웃들의 즐거운 성탄절을 기원하는 동시에 플라스틱 쓰레기 분리수거와 재활용의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제작했는데요.

이를 위해 지난 6개월 동안 직접 플라스틱 쓰레기를 수집하고 소셜 미디어를 통해 다 쓴 페트병을 기부받았다고 합니다.

해당 공동체는 이 트리가 세계에서 가장 많은 플라스틱병을 재활용한 조형물로 기네스북에 오르길 희망하고 있으며 크리스마스 시즌이 끝나면 트리에 쓰인 플라스틱병은 폐기물 재활용 공장으로 보내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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