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어’…동해안 3대 수산물로 부상
입력 2019.12.26 (06:45)
수정 2019.12.26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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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명태가 자취를 감춘 강원 동해안에 원래 제주가 주산지인 방어가 풍어를 이루고 있습니다.
수온 상승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데, 어느새 동해안을 대표하는 3대 수산물로 부상했습니다.
정면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살이 꽉 찬 방어가 연신 올라옵니다.
이맘때 대표 횟감으로 꼽히는 겨울 '방어'입니다.
원래 제주 바다가 주산지였지만, 동해안 최북단에서도 연일 풍어입니다.
최근 몇년 사이 어획량이 급증했습니다.
[이강산/어민 : "(방어가) 1년에 한 100마리 정도 나왔다고 가정을 하면 한 4년 전부터는 천 마리씩 나와요."]
실제로 올들어 강원 동해안에서 잡힌 방어는 약 3천500톤입니다.
어획량으로만 보면, 붉은대게와 오징어에 이어 동해안 3대 수산물로 떠오른 겁니다.
이렇게 잡히는 것보다 바닷속 방어 자원은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때문에 새로운 어법 도입도 추진되고 있습니다.
강원도는 방어 이동 경로에 그물을 놓는 기존 '정치망' 방식 외에 제주처럼 낚시로 잡는 어법을 시범 도입할 예정입니다.
또, 방어를 해상에서 양식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김형옥/강원도 환동해본부 수산정책과장 : "정상적으로 조업이 된다면 (어민들이) 연간 100억 정도 소득을 올릴 수 있지 않을까 전망하고 있습니다."]
지구 온난화 등의 영향으로 동해안이 '방어' 주산지로 떠오르는 등 수산물 지도까지 바뀌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면구입니다.
명태가 자취를 감춘 강원 동해안에 원래 제주가 주산지인 방어가 풍어를 이루고 있습니다.
수온 상승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데, 어느새 동해안을 대표하는 3대 수산물로 부상했습니다.
정면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살이 꽉 찬 방어가 연신 올라옵니다.
이맘때 대표 횟감으로 꼽히는 겨울 '방어'입니다.
원래 제주 바다가 주산지였지만, 동해안 최북단에서도 연일 풍어입니다.
최근 몇년 사이 어획량이 급증했습니다.
[이강산/어민 : "(방어가) 1년에 한 100마리 정도 나왔다고 가정을 하면 한 4년 전부터는 천 마리씩 나와요."]
실제로 올들어 강원 동해안에서 잡힌 방어는 약 3천500톤입니다.
어획량으로만 보면, 붉은대게와 오징어에 이어 동해안 3대 수산물로 떠오른 겁니다.
이렇게 잡히는 것보다 바닷속 방어 자원은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때문에 새로운 어법 도입도 추진되고 있습니다.
강원도는 방어 이동 경로에 그물을 놓는 기존 '정치망' 방식 외에 제주처럼 낚시로 잡는 어법을 시범 도입할 예정입니다.
또, 방어를 해상에서 양식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김형옥/강원도 환동해본부 수산정책과장 : "정상적으로 조업이 된다면 (어민들이) 연간 100억 정도 소득을 올릴 수 있지 않을까 전망하고 있습니다."]
지구 온난화 등의 영향으로 동해안이 '방어' 주산지로 떠오르는 등 수산물 지도까지 바뀌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면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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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9-12-26 06:50:48
[앵커]
명태가 자취를 감춘 강원 동해안에 원래 제주가 주산지인 방어가 풍어를 이루고 있습니다.
수온 상승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데, 어느새 동해안을 대표하는 3대 수산물로 부상했습니다.
정면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살이 꽉 찬 방어가 연신 올라옵니다.
이맘때 대표 횟감으로 꼽히는 겨울 '방어'입니다.
원래 제주 바다가 주산지였지만, 동해안 최북단에서도 연일 풍어입니다.
최근 몇년 사이 어획량이 급증했습니다.
[이강산/어민 : "(방어가) 1년에 한 100마리 정도 나왔다고 가정을 하면 한 4년 전부터는 천 마리씩 나와요."]
실제로 올들어 강원 동해안에서 잡힌 방어는 약 3천500톤입니다.
어획량으로만 보면, 붉은대게와 오징어에 이어 동해안 3대 수산물로 떠오른 겁니다.
이렇게 잡히는 것보다 바닷속 방어 자원은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때문에 새로운 어법 도입도 추진되고 있습니다.
강원도는 방어 이동 경로에 그물을 놓는 기존 '정치망' 방식 외에 제주처럼 낚시로 잡는 어법을 시범 도입할 예정입니다.
또, 방어를 해상에서 양식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김형옥/강원도 환동해본부 수산정책과장 : "정상적으로 조업이 된다면 (어민들이) 연간 100억 정도 소득을 올릴 수 있지 않을까 전망하고 있습니다."]
지구 온난화 등의 영향으로 동해안이 '방어' 주산지로 떠오르는 등 수산물 지도까지 바뀌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면구입니다.
명태가 자취를 감춘 강원 동해안에 원래 제주가 주산지인 방어가 풍어를 이루고 있습니다.
수온 상승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데, 어느새 동해안을 대표하는 3대 수산물로 부상했습니다.
정면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살이 꽉 찬 방어가 연신 올라옵니다.
이맘때 대표 횟감으로 꼽히는 겨울 '방어'입니다.
원래 제주 바다가 주산지였지만, 동해안 최북단에서도 연일 풍어입니다.
최근 몇년 사이 어획량이 급증했습니다.
[이강산/어민 : "(방어가) 1년에 한 100마리 정도 나왔다고 가정을 하면 한 4년 전부터는 천 마리씩 나와요."]
실제로 올들어 강원 동해안에서 잡힌 방어는 약 3천500톤입니다.
어획량으로만 보면, 붉은대게와 오징어에 이어 동해안 3대 수산물로 떠오른 겁니다.
이렇게 잡히는 것보다 바닷속 방어 자원은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때문에 새로운 어법 도입도 추진되고 있습니다.
강원도는 방어 이동 경로에 그물을 놓는 기존 '정치망' 방식 외에 제주처럼 낚시로 잡는 어법을 시범 도입할 예정입니다.
또, 방어를 해상에서 양식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김형옥/강원도 환동해본부 수산정책과장 : "정상적으로 조업이 된다면 (어민들이) 연간 100억 정도 소득을 올릴 수 있지 않을까 전망하고 있습니다."]
지구 온난화 등의 영향으로 동해안이 '방어' 주산지로 떠오르는 등 수산물 지도까지 바뀌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면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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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구 기자 n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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