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대의 성탄은?…1970년 수원, 수원사람들
입력 2019.12.26 (07:36)
수정 2019.12.26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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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성탄이라는 의미조차 생소했을 1970년대의 오늘은 어땠을까요?
1970년대 수원지역의 모습과 수원시민들의 생활상을 생생히 담은 사진전이 열렸습니다.
박희봉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벽안의 미군 장병과 앳된 아이들이 둘러앉았습니다.
크리스마스 장식조차 낯설던 시절, 아이는 자신을 찍는 사진기마저 신기합니다.
식탁위에는 우유와 빵 뿐이지만 모든 것이 귀한 시기였기에 이야기는 즐겁습니다.
1973년에 수원의 한 미군 부대에서 열린 주민 초청 크리스마스 파티의 모습입니다.
팔달문 앞 횡단보도를 바삐 건너는 수원시민들, 미군이 설치한 빗금무늬 신호등이 이채롭습니다.
[이동근/수원박물관 학예사 : "사진 속에서 우리가 추억하는 건 예전에는 우리가 많이 보고 느꼈는데 지금은 사라진 풍경들이 참 많죠. 바로 그런 것들이 도시 변화의 모습과 사람들의 추억을 만든다고 생각하거든요."]
수원시 승격 70주년을 맞아 수원박물관이 마련한 사진전에는 이렇게 1970년대 당시 생활상을 담은 사진 100여 점이 전시됐습니다.
수원 화성 문화재의 전신인 화홍문화재 현장과 지금은 공원화된 옛 광교풀장의 모습도 생생히 담겼습니다.
[이동근/수원박물관 학예사 : "우리나라에 사진이 보급된 시기가 60년대 후반부텁니다. 바로 그때 수원시에 공보관이 생기면서 담은 수원시와 수원시민의 기록이 남겨져 있는 사진들을 저희가 선별해서..."]
옛 수원의 모습을 담은 기념 사진전, 1970년대 수원, 수원사람들은 수원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내년 3월까지 계속됩니다.
KBS 뉴스 박희봉입니다.
성탄이라는 의미조차 생소했을 1970년대의 오늘은 어땠을까요?
1970년대 수원지역의 모습과 수원시민들의 생활상을 생생히 담은 사진전이 열렸습니다.
박희봉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벽안의 미군 장병과 앳된 아이들이 둘러앉았습니다.
크리스마스 장식조차 낯설던 시절, 아이는 자신을 찍는 사진기마저 신기합니다.
식탁위에는 우유와 빵 뿐이지만 모든 것이 귀한 시기였기에 이야기는 즐겁습니다.
1973년에 수원의 한 미군 부대에서 열린 주민 초청 크리스마스 파티의 모습입니다.
팔달문 앞 횡단보도를 바삐 건너는 수원시민들, 미군이 설치한 빗금무늬 신호등이 이채롭습니다.
[이동근/수원박물관 학예사 : "사진 속에서 우리가 추억하는 건 예전에는 우리가 많이 보고 느꼈는데 지금은 사라진 풍경들이 참 많죠. 바로 그런 것들이 도시 변화의 모습과 사람들의 추억을 만든다고 생각하거든요."]
수원시 승격 70주년을 맞아 수원박물관이 마련한 사진전에는 이렇게 1970년대 당시 생활상을 담은 사진 100여 점이 전시됐습니다.
수원 화성 문화재의 전신인 화홍문화재 현장과 지금은 공원화된 옛 광교풀장의 모습도 생생히 담겼습니다.
[이동근/수원박물관 학예사 : "우리나라에 사진이 보급된 시기가 60년대 후반부텁니다. 바로 그때 수원시에 공보관이 생기면서 담은 수원시와 수원시민의 기록이 남겨져 있는 사진들을 저희가 선별해서..."]
옛 수원의 모습을 담은 기념 사진전, 1970년대 수원, 수원사람들은 수원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내년 3월까지 계속됩니다.
KBS 뉴스 박희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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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0년대의 성탄은?…1970년 수원, 수원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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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9-12-26 07:4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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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이라는 의미조차 생소했을 1970년대의 오늘은 어땠을까요?
1970년대 수원지역의 모습과 수원시민들의 생활상을 생생히 담은 사진전이 열렸습니다.
박희봉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벽안의 미군 장병과 앳된 아이들이 둘러앉았습니다.
크리스마스 장식조차 낯설던 시절, 아이는 자신을 찍는 사진기마저 신기합니다.
식탁위에는 우유와 빵 뿐이지만 모든 것이 귀한 시기였기에 이야기는 즐겁습니다.
1973년에 수원의 한 미군 부대에서 열린 주민 초청 크리스마스 파티의 모습입니다.
팔달문 앞 횡단보도를 바삐 건너는 수원시민들, 미군이 설치한 빗금무늬 신호등이 이채롭습니다.
[이동근/수원박물관 학예사 : "사진 속에서 우리가 추억하는 건 예전에는 우리가 많이 보고 느꼈는데 지금은 사라진 풍경들이 참 많죠. 바로 그런 것들이 도시 변화의 모습과 사람들의 추억을 만든다고 생각하거든요."]
수원시 승격 70주년을 맞아 수원박물관이 마련한 사진전에는 이렇게 1970년대 당시 생활상을 담은 사진 100여 점이 전시됐습니다.
수원 화성 문화재의 전신인 화홍문화재 현장과 지금은 공원화된 옛 광교풀장의 모습도 생생히 담겼습니다.
[이동근/수원박물관 학예사 : "우리나라에 사진이 보급된 시기가 60년대 후반부텁니다. 바로 그때 수원시에 공보관이 생기면서 담은 수원시와 수원시민의 기록이 남겨져 있는 사진들을 저희가 선별해서..."]
옛 수원의 모습을 담은 기념 사진전, 1970년대 수원, 수원사람들은 수원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내년 3월까지 계속됩니다.
KBS 뉴스 박희봉입니다.
성탄이라는 의미조차 생소했을 1970년대의 오늘은 어땠을까요?
1970년대 수원지역의 모습과 수원시민들의 생활상을 생생히 담은 사진전이 열렸습니다.
박희봉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벽안의 미군 장병과 앳된 아이들이 둘러앉았습니다.
크리스마스 장식조차 낯설던 시절, 아이는 자신을 찍는 사진기마저 신기합니다.
식탁위에는 우유와 빵 뿐이지만 모든 것이 귀한 시기였기에 이야기는 즐겁습니다.
1973년에 수원의 한 미군 부대에서 열린 주민 초청 크리스마스 파티의 모습입니다.
팔달문 앞 횡단보도를 바삐 건너는 수원시민들, 미군이 설치한 빗금무늬 신호등이 이채롭습니다.
[이동근/수원박물관 학예사 : "사진 속에서 우리가 추억하는 건 예전에는 우리가 많이 보고 느꼈는데 지금은 사라진 풍경들이 참 많죠. 바로 그런 것들이 도시 변화의 모습과 사람들의 추억을 만든다고 생각하거든요."]
수원시 승격 70주년을 맞아 수원박물관이 마련한 사진전에는 이렇게 1970년대 당시 생활상을 담은 사진 100여 점이 전시됐습니다.
수원 화성 문화재의 전신인 화홍문화재 현장과 지금은 공원화된 옛 광교풀장의 모습도 생생히 담겼습니다.
[이동근/수원박물관 학예사 : "우리나라에 사진이 보급된 시기가 60년대 후반부텁니다. 바로 그때 수원시에 공보관이 생기면서 담은 수원시와 수원시민의 기록이 남겨져 있는 사진들을 저희가 선별해서..."]
옛 수원의 모습을 담은 기념 사진전, 1970년대 수원, 수원사람들은 수원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내년 3월까지 계속됩니다.
KBS 뉴스 박희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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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봉 기자 thankyo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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