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임동호 전 최고의원, 압수수색 당일 일본 출국”

입력 2019.12.26 (17:08) 수정 2019.12.26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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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과 관련해 참고인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았던 임동호 전 최고위원이 자신에 대한 압수수색이 있던 날 일본으로 출국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기현 비위 문건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는 임 전 최고위원이 주거지 등에 대한 압수수색이 있었던 24일 당일 국외로 출국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임 전 최고위원 측은 "교민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일본 오사카에 와 있으며 일정을 마치면 귀국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청와대가 송철호 현 울산시장의 단수 공천을 위해 임 전 최고위원에게 경선 불출마를 전제로 일본 오사카 총영사나 공사 사장 등 고위직을 제안한 것으로 보고 수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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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임동호 전 최고의원, 압수수색 당일 일본 출국”
    • 입력 2019-12-26 17:09:15
    • 수정2019-12-26 17: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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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과 관련해 참고인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았던 임동호 전 최고위원이 자신에 대한 압수수색이 있던 날 일본으로 출국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기현 비위 문건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는 임 전 최고위원이 주거지 등에 대한 압수수색이 있었던 24일 당일 국외로 출국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임 전 최고위원 측은 "교민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일본 오사카에 와 있으며 일정을 마치면 귀국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청와대가 송철호 현 울산시장의 단수 공천을 위해 임 전 최고위원에게 경선 불출마를 전제로 일본 오사카 총영사나 공사 사장 등 고위직을 제안한 것으로 보고 수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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