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Talk] 성탄절 전날 이집트에서는 무슨 축제?

입력 2019.12.27 (10:53) 수정 2019.12.27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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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성탄절을 맞아 지구촌 곳곳에서는 '메리 크리스마스'가 울려 퍼졌는데요.

이슬람교가 뿌리내린 이집트의 풍경은 어땠을까요?

이슬람 성인의 탄생을 기념하는 의식이 마무리됐습니다.

<지구촌 톡>에서 함께 보시죠.

[리포트]

이집트 수도 카이로의 후세인 모스크에 신도들이 몰렸습니다.

이집트 소수의 기독교도에게는 이날이 크리스마스 이브겠지만.

국민 대부분인 이슬람교도에겐 '마울리드' 축제의 마지막 날로 기념됐는데요.

아랍어로 '생일'을 뜻하는 '마울리드'는 이슬람교의 성인을 기리는 축제입니다.

이슬람 예언자인 무하마드의 손자이자 시아파의 세 번째 지도자인 이맘 후세인의 기일인 23일부터 양일간 축제를 이어온 건데요.

신도들은 모스크 주변에서 춤을 추듯이 단체 기도를 하며 종교적 지도자의 죽음을 기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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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Talk] 성탄절 전날 이집트에서는 무슨 축제?
    • 입력 2019-12-27 10:54:54
    • 수정2019-12-27 11:11:23
    지구촌뉴스
[앵커]

지난 성탄절을 맞아 지구촌 곳곳에서는 '메리 크리스마스'가 울려 퍼졌는데요.

이슬람교가 뿌리내린 이집트의 풍경은 어땠을까요?

이슬람 성인의 탄생을 기념하는 의식이 마무리됐습니다.

<지구촌 톡>에서 함께 보시죠.

[리포트]

이집트 수도 카이로의 후세인 모스크에 신도들이 몰렸습니다.

이집트 소수의 기독교도에게는 이날이 크리스마스 이브겠지만.

국민 대부분인 이슬람교도에겐 '마울리드' 축제의 마지막 날로 기념됐는데요.

아랍어로 '생일'을 뜻하는 '마울리드'는 이슬람교의 성인을 기리는 축제입니다.

이슬람 예언자인 무하마드의 손자이자 시아파의 세 번째 지도자인 이맘 후세인의 기일인 23일부터 양일간 축제를 이어온 건데요.

신도들은 모스크 주변에서 춤을 추듯이 단체 기도를 하며 종교적 지도자의 죽음을 기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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