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1·2위 맞대결 승리…역시 캡틴 이정현

입력 2019.12.27 (21:47) 수정 2019.12.27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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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농구 KCC는 제 2의 홈구장인 군산에만 가면 유달리 강해지는데요,

오늘도 SK와의 1,2위 맞대결에서 승리했는데, 이정현이 코트에서도 벤치에서도 주장다운 활약을 펼쳤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최근 3시즌 군산에서 8승 1패를 기록했던 KCC.

군산 관중들의 열띤 응원 속에 오늘도 쉽게 경기를 풀어갔습니다.

에이스 이정현의 3점 슛이 경기 중반부터 위력을 발휘했습니다.

허술한 수비를 틈탄 3점 슛도, 수비 앞에서 자신 있게 던진 3점 슛도 모두 성공시켰습니다.

라건아의 덩크를 돕는 정확한 패스까지, 이정현은 종횡무진 코트를 누볐습니다.

SK의 추격이 잠시 거셌던 3쿼터, 벤치로 물러나 있을 때도 이정현은 주장다웠습니다.

[이정현/KCC : "아직 경기 안 끝났어, 넣고 끝내자 넣고."]

주장 이정현의 한 마디에 정신을 차린 KCC 선수들은 다시 점수 차를 벌렸습니다.

이정현이 16점 정창영이 15점을 넣은 KCC는 6연승을 달리며 선두 SK를 한 경기 반 차로 바짝 추격했습니다.

반면, 선두 SK는 전반 득점이 단 23점에 그쳤고, 3점 슛 17개를 던져 3개밖에 못 넣는 슛 난조 속 시즌 첫 2연패를 당했습니다.

원주에선 전자랜드가 22점을 넣은 김지완을 앞세워 DB를 꺾고 공동 4위로 올라섰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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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CC 1·2위 맞대결 승리…역시 캡틴 이정현
    • 입력 2019-12-27 21:50:11
    • 수정2019-12-27 21:5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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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농구 KCC는 제 2의 홈구장인 군산에만 가면 유달리 강해지는데요,

오늘도 SK와의 1,2위 맞대결에서 승리했는데, 이정현이 코트에서도 벤치에서도 주장다운 활약을 펼쳤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최근 3시즌 군산에서 8승 1패를 기록했던 KCC.

군산 관중들의 열띤 응원 속에 오늘도 쉽게 경기를 풀어갔습니다.

에이스 이정현의 3점 슛이 경기 중반부터 위력을 발휘했습니다.

허술한 수비를 틈탄 3점 슛도, 수비 앞에서 자신 있게 던진 3점 슛도 모두 성공시켰습니다.

라건아의 덩크를 돕는 정확한 패스까지, 이정현은 종횡무진 코트를 누볐습니다.

SK의 추격이 잠시 거셌던 3쿼터, 벤치로 물러나 있을 때도 이정현은 주장다웠습니다.

[이정현/KCC : "아직 경기 안 끝났어, 넣고 끝내자 넣고."]

주장 이정현의 한 마디에 정신을 차린 KCC 선수들은 다시 점수 차를 벌렸습니다.

이정현이 16점 정창영이 15점을 넣은 KCC는 6연승을 달리며 선두 SK를 한 경기 반 차로 바짝 추격했습니다.

반면, 선두 SK는 전반 득점이 단 23점에 그쳤고, 3점 슛 17개를 던져 3개밖에 못 넣는 슛 난조 속 시즌 첫 2연패를 당했습니다.

원주에선 전자랜드가 22점을 넣은 김지완을 앞세워 DB를 꺾고 공동 4위로 올라섰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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