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 김학민 22점, 대한항공 잡고 꼴찌 탈출

입력 2019.12.29 (21:34) 수정 2019.12.29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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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자프로배구에서 KB손해보험이 국가대표가 대거 빠진 대한항공을 꺾고 꼴찌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베테랑 김학민이 22득점을 올리며 결정적인 순간마다 활약했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한항공의 추격을 뿌리치고 1세트를 끝낸 김학민의 스파이크.

2세트에선 연이은 공격 범실로 위기를 자초했지만 결정적인 순간엔 해결사였습니다.

23대 23 동점 상황에서 김학민은 연속 득점으로 또다시 세트 포인트를 책임졌습니다.

대한항공이 3세트를 따내며 반격했지만 정지석과 곽승석 등 국가대표 4명이 빠진 상태로는 역부족이었습니다.

4세트 김학민이 더 날카로운 스파이크를 내리꽂았습니다.

공격 성공률 58%, 22득점을 올린 김학민은 3대 1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KB손해보험도 국가대표 두 명이 빠졌지만, 정동근과 김정호가 18점씩 올리며 뒤를 받쳤습니다.

[김학민/KB손해보험 : "분위기를 띄워주면 더 잘 할 수 있는 선수들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맞춰주려고 노력했습니다."]

최하위에서 벗어난 KB손해보험은 다음 달 새 외국인 선수를 영입해 반전을 노리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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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손해보험 김학민 22점, 대한항공 잡고 꼴찌 탈출
    • 입력 2019-12-29 21:35:47
    • 수정2019-12-29 21:43:27
    뉴스 9
[앵커]

남자프로배구에서 KB손해보험이 국가대표가 대거 빠진 대한항공을 꺾고 꼴찌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베테랑 김학민이 22득점을 올리며 결정적인 순간마다 활약했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한항공의 추격을 뿌리치고 1세트를 끝낸 김학민의 스파이크.

2세트에선 연이은 공격 범실로 위기를 자초했지만 결정적인 순간엔 해결사였습니다.

23대 23 동점 상황에서 김학민은 연속 득점으로 또다시 세트 포인트를 책임졌습니다.

대한항공이 3세트를 따내며 반격했지만 정지석과 곽승석 등 국가대표 4명이 빠진 상태로는 역부족이었습니다.

4세트 김학민이 더 날카로운 스파이크를 내리꽂았습니다.

공격 성공률 58%, 22득점을 올린 김학민은 3대 1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KB손해보험도 국가대표 두 명이 빠졌지만, 정동근과 김정호가 18점씩 올리며 뒤를 받쳤습니다.

[김학민/KB손해보험 : "분위기를 띄워주면 더 잘 할 수 있는 선수들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맞춰주려고 노력했습니다."]

최하위에서 벗어난 KB손해보험은 다음 달 새 외국인 선수를 영입해 반전을 노리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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