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말리아서 테러 추정 차량 폭발, 200여 명 사상…배후는?
입력 2019.12.30 (12:37)
수정 2019.12.30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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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프리카 소말리아 수도에서 폭탄을 실은 화물차가 폭발해 최소 79명이 숨지는 등 2백여 명이 죽거나 다쳤습니다.
소말리아 정부는 이 사건을 테러로 규정하고 극단주의 테러조직 알 샤바브를 배후로 지목했습니다.
최영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시커먼 연기가 거리 한 가운데서 치솟습니다.
현장에 있는 건물들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게 무너졌습니다.
차량들도 불에 완전히 타 뼈대만 남겨진 채 세워져 있습니다.
아프리카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현지시각 28일 오전 8시 쯤 폭탄을 실은 화물차 한 대가 폭발했습니다.
[목격자 : "내가 있던 곳 바로 옆에서 폭발이 발생해서 그 충격 때문에 땅에 쓰러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런 폭발은 본 적이 없어요."]
이 사고로 최소 79명이 숨지고, 149명이 다쳤습니다.
피해자 가운데 등교 중이던 대학생들과 군인 등이 상다수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경찰은 중상자가 많아 사망자 수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평소 통행량이 많은 교차로 부근에서 혼잡한 아침 시간에 폭발이 발생해 피해가 컸습니다.
소말리아 대통령은 이번 테러의 배후로 알카에다와 연계된 극단주의 테러단체 알 샤바브를 지목했습니다.
[마하메드 압둘라히 마하메드/소말리아 대통령 : "알 샤바브는 건설하지는 않고 파괴하기만 합니다. 그들은 학교나 보건시설을 만들지 않고 사람들에게 먹을 것을 주지도 않습니다."]
알 샤바브는 5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했던 지난 2017년 모가디슈 차량 폭탄 테러 사건의 배후로도 의심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영윤입니다.
아프리카 소말리아 수도에서 폭탄을 실은 화물차가 폭발해 최소 79명이 숨지는 등 2백여 명이 죽거나 다쳤습니다.
소말리아 정부는 이 사건을 테러로 규정하고 극단주의 테러조직 알 샤바브를 배후로 지목했습니다.
최영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시커먼 연기가 거리 한 가운데서 치솟습니다.
현장에 있는 건물들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게 무너졌습니다.
차량들도 불에 완전히 타 뼈대만 남겨진 채 세워져 있습니다.
아프리카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현지시각 28일 오전 8시 쯤 폭탄을 실은 화물차 한 대가 폭발했습니다.
[목격자 : "내가 있던 곳 바로 옆에서 폭발이 발생해서 그 충격 때문에 땅에 쓰러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런 폭발은 본 적이 없어요."]
이 사고로 최소 79명이 숨지고, 149명이 다쳤습니다.
피해자 가운데 등교 중이던 대학생들과 군인 등이 상다수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경찰은 중상자가 많아 사망자 수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평소 통행량이 많은 교차로 부근에서 혼잡한 아침 시간에 폭발이 발생해 피해가 컸습니다.
소말리아 대통령은 이번 테러의 배후로 알카에다와 연계된 극단주의 테러단체 알 샤바브를 지목했습니다.
[마하메드 압둘라히 마하메드/소말리아 대통령 : "알 샤바브는 건설하지는 않고 파괴하기만 합니다. 그들은 학교나 보건시설을 만들지 않고 사람들에게 먹을 것을 주지도 않습니다."]
알 샤바브는 5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했던 지난 2017년 모가디슈 차량 폭탄 테러 사건의 배후로도 의심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영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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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말리아서 테러 추정 차량 폭발, 200여 명 사상…배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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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12-30 12:38:49
- 수정2019-12-30 12:4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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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소말리아 수도에서 폭탄을 실은 화물차가 폭발해 최소 79명이 숨지는 등 2백여 명이 죽거나 다쳤습니다.
소말리아 정부는 이 사건을 테러로 규정하고 극단주의 테러조직 알 샤바브를 배후로 지목했습니다.
최영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시커먼 연기가 거리 한 가운데서 치솟습니다.
현장에 있는 건물들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게 무너졌습니다.
차량들도 불에 완전히 타 뼈대만 남겨진 채 세워져 있습니다.
아프리카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현지시각 28일 오전 8시 쯤 폭탄을 실은 화물차 한 대가 폭발했습니다.
[목격자 : "내가 있던 곳 바로 옆에서 폭발이 발생해서 그 충격 때문에 땅에 쓰러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런 폭발은 본 적이 없어요."]
이 사고로 최소 79명이 숨지고, 149명이 다쳤습니다.
피해자 가운데 등교 중이던 대학생들과 군인 등이 상다수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경찰은 중상자가 많아 사망자 수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평소 통행량이 많은 교차로 부근에서 혼잡한 아침 시간에 폭발이 발생해 피해가 컸습니다.
소말리아 대통령은 이번 테러의 배후로 알카에다와 연계된 극단주의 테러단체 알 샤바브를 지목했습니다.
[마하메드 압둘라히 마하메드/소말리아 대통령 : "알 샤바브는 건설하지는 않고 파괴하기만 합니다. 그들은 학교나 보건시설을 만들지 않고 사람들에게 먹을 것을 주지도 않습니다."]
알 샤바브는 5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했던 지난 2017년 모가디슈 차량 폭탄 테러 사건의 배후로도 의심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영윤입니다.
아프리카 소말리아 수도에서 폭탄을 실은 화물차가 폭발해 최소 79명이 숨지는 등 2백여 명이 죽거나 다쳤습니다.
소말리아 정부는 이 사건을 테러로 규정하고 극단주의 테러조직 알 샤바브를 배후로 지목했습니다.
최영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시커먼 연기가 거리 한 가운데서 치솟습니다.
현장에 있는 건물들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게 무너졌습니다.
차량들도 불에 완전히 타 뼈대만 남겨진 채 세워져 있습니다.
아프리카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현지시각 28일 오전 8시 쯤 폭탄을 실은 화물차 한 대가 폭발했습니다.
[목격자 : "내가 있던 곳 바로 옆에서 폭발이 발생해서 그 충격 때문에 땅에 쓰러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런 폭발은 본 적이 없어요."]
이 사고로 최소 79명이 숨지고, 149명이 다쳤습니다.
피해자 가운데 등교 중이던 대학생들과 군인 등이 상다수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경찰은 중상자가 많아 사망자 수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평소 통행량이 많은 교차로 부근에서 혼잡한 아침 시간에 폭발이 발생해 피해가 컸습니다.
소말리아 대통령은 이번 테러의 배후로 알카에다와 연계된 극단주의 테러단체 알 샤바브를 지목했습니다.
[마하메드 압둘라히 마하메드/소말리아 대통령 : "알 샤바브는 건설하지는 않고 파괴하기만 합니다. 그들은 학교나 보건시설을 만들지 않고 사람들에게 먹을 것을 주지도 않습니다."]
알 샤바브는 5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했던 지난 2017년 모가디슈 차량 폭탄 테러 사건의 배후로도 의심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영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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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윤 기자 freeya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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