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끊이지 않은 막말…2019 정치권 ‘말말말’

[앵커]

우리 정치권은 어땠을까요?

'패스트트랙', 그리고 '조국' 두 단어가 올 한 해를 흔들었습니다.

여의도 정치는 실종됐고, 목숨 건 투쟁만 남았습니다.

막말도 끊이지 않았습니다.

2019년 정치권 먼저, 말말말로 돌아봤습니다.

[리포트]

[김순례/자유한국당 의원 : "5.18 유공자라는 이상한 괴물집단을 만들어내면서"]

[이정미/정의당 대표/5월 당시 : "(황교안 대표는) 거의 사이코패스 수준이라고 봅니다."]

[여상규/국회 법사위원장 : "누가 당신한테 자격 받았어? 웃기고 앉았네, XX같은 게"]

[나경원/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대한민국 대통령이 '김정은 수석 대변인'이라는"]

[설훈/최고위원/7월 24일 확대간부회의 : "제1야당 원대가 통 발목 잡으려 한다면 토착 왜구,"]

[조국/법무부장관 후보자/8월 당시 : "'서해맹산'의 정신으로 소명을 완수하겠습니다."]

[주호영/자유한국당 의원 : "조국 씨를 법무부 장관으로...."]

[곽상도/자유한국당 의원 : "법무부 관계자"]

[지상욱/바른미래당 의원 : "조국 씨를 퇴진시키기 위해서."]

[황교안/자유한국당 대표 : "민심 역주행의 결정판은 바로 조국입니다."]

[이해찬/더불어민주당 대표/8월 28일 : "가장 나쁜 검찰의 적폐가 다시 나타나기 시작하는 거라"]

[문재인 대통령/10월 14일 수보회의 : "환상적인 조합에 의한 검찰 개혁을 희망했습니다. 꿈같은 희망이 되고 말았습니다."]

[정용기/자유한국당 정책위의장/9월 당시 : "국민시간 다가오고 있습니다."]

[박지원 : "검찰의 시간과 대통령의 시간이 겹치잖아요"]

[이인영/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대통령의 시간입니다 국회의 시간도 아니며."]

[심상정/정치개혁특위 위원장 : "비겁하게 숨지 말고 앞에 당당히 나와서 말하세요!"]

[나경원/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누가숨어? 누가숨어!"]

["아들 공천! 아들 공천!"]

[문희상 국회의장/12월 27일 본회의/오후 : "문희상이는 하루에도 12번씩 요새 죽습니다. 허깨비만 남고 알맹이는 다 없어졌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