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구영신, 류현진과 펭수도 보신각 타종

입력 2019.12.31 (21:45) 수정 2019.12.31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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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19년 이제 2시간 남짓 남았습니다.

가는 해를 돌아보고 다가올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많은 시민들이 제야의종 타종행사가 열리는 서울 보신각으로 모이고 있습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문예슬 기자! 날씨가 정말 추운데 사람들이 많이 모인 것 같네요.

[리포트]

네, 영하 7도의 맹추위에도 이곳 보신각은 타종 행사 준비로 열띤 분위깁니다.

올해를 떠나보내기 아쉬운 마음, 다가올 새해를 빨리 맞이하고 싶은 마음이 교차하고 있는 분위깁니다.

이제 2시간 남짓 뒤면 33번의 종이 울리고, 2020년 새해를 맞이하게 됩니다.

2019 제야의 종 타종행사는 1시간여 뒤인 11시부터 시작됩니다.

잠시 후에는 케이팝 그룹들의 공연과 평화를 주제로 한 전통 춤 공연도 있을 예정인데요,

이곳에 모인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올해를 보내는 소감은 어떤지, 새해에는 어떤 소망을 갖고 있는지, 이곳에 온 시민들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김혜민/인천 남동구 : "저희가 내년에 4학년이 되는데 취업도 준비하고, 같이 사랑도 키워나가는 한해였던 것 같습니다."]

[방성중/제주시 : "첫 번째로 싸우지 않고, 두 번째로 우리 딸이 일탈하지 않고 공부 열심히 하는 예쁜 딸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오늘(31일) 타종 행사에는 시민들이 직접 추천한 12명의 시민 인사들이 참여합니다.

올 하반기 많은 국민들에게 통쾌한 재미를 선사한 펭수가 가장 많은 추천을 받아 첫 타종에 나서고요.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활약 중인 류현진 선수도 막판 일정조율에 성공해서 참여하게 됐습니다.

또 영국 BBC 선정 '100인의 여성'에 뽑힌 범죄심리학자 이수정 교수, 6.25 전쟁에 학도병으로 참전해 북한군 보급로를 차단하고 살아 돌아온 강영구 씨 등도 타종에 나섭니다.

행사가 늦은 밤까지 이어져 교통편이 걱정이실텐데, 오늘(31일) 지하철과 버스는 새벽 2시 전후까지 운행됩니다.

대신 밤 10시 반부터 새벽 1시 반까지는 주변 차량 운행이 통제됩니다.

지금까지 서울 보신각에서 KBS 뉴스 문예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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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구영신, 류현진과 펭수도 보신각 타종
    • 입력 2019-12-31 21:48:58
    • 수정2019-12-31 22:19:13
    뉴스 9
[앵커]

2019년 이제 2시간 남짓 남았습니다.

가는 해를 돌아보고 다가올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많은 시민들이 제야의종 타종행사가 열리는 서울 보신각으로 모이고 있습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문예슬 기자! 날씨가 정말 추운데 사람들이 많이 모인 것 같네요.

[리포트]

네, 영하 7도의 맹추위에도 이곳 보신각은 타종 행사 준비로 열띤 분위깁니다.

올해를 떠나보내기 아쉬운 마음, 다가올 새해를 빨리 맞이하고 싶은 마음이 교차하고 있는 분위깁니다.

이제 2시간 남짓 뒤면 33번의 종이 울리고, 2020년 새해를 맞이하게 됩니다.

2019 제야의 종 타종행사는 1시간여 뒤인 11시부터 시작됩니다.

잠시 후에는 케이팝 그룹들의 공연과 평화를 주제로 한 전통 춤 공연도 있을 예정인데요,

이곳에 모인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올해를 보내는 소감은 어떤지, 새해에는 어떤 소망을 갖고 있는지, 이곳에 온 시민들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김혜민/인천 남동구 : "저희가 내년에 4학년이 되는데 취업도 준비하고, 같이 사랑도 키워나가는 한해였던 것 같습니다."]

[방성중/제주시 : "첫 번째로 싸우지 않고, 두 번째로 우리 딸이 일탈하지 않고 공부 열심히 하는 예쁜 딸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오늘(31일) 타종 행사에는 시민들이 직접 추천한 12명의 시민 인사들이 참여합니다.

올 하반기 많은 국민들에게 통쾌한 재미를 선사한 펭수가 가장 많은 추천을 받아 첫 타종에 나서고요.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활약 중인 류현진 선수도 막판 일정조율에 성공해서 참여하게 됐습니다.

또 영국 BBC 선정 '100인의 여성'에 뽑힌 범죄심리학자 이수정 교수, 6.25 전쟁에 학도병으로 참전해 북한군 보급로를 차단하고 살아 돌아온 강영구 씨 등도 타종에 나섭니다.

행사가 늦은 밤까지 이어져 교통편이 걱정이실텐데, 오늘(31일) 지하철과 버스는 새벽 2시 전후까지 운행됩니다.

대신 밤 10시 반부터 새벽 1시 반까지는 주변 차량 운행이 통제됩니다.

지금까지 서울 보신각에서 KBS 뉴스 문예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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