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맞이 현장…이 시각 성산 일출봉

입력 2020.01.01 (06:02) 수정 2020.01.01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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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어서 남쪽의 해돋이 명소인 제주 성산일출봉을 연결합니다.

이 곳에도 새해 첫 해를 보기 위해 인파가 몰려 있는데요.

성산일출봉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임연희 기자, 그곳 분위기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제주에서도 가장 먼저 해를 맞이할 수 있는 성산일출봉에 나와있습니다.

아직 해가 뜨기 전이라 어둠이 걷히지 않아 다가오는 새해 첫 해맞이는 조금 더 기다려야 하는 시각인데요.

제주도민과 관광객들은 차가운 바닷바람 속에도 부푼 마음을 안고 새해가 환히 밝아오기를 소망하고 있습니다.

이곳 성산일출봉의 2020년 첫 해돋이 예상 시간은 7시 36분입니다.

새벽 4시부터 일출봉에서 기원제가 봉행되고 일출봉 정상 등반도 시작됐는데요.

앞서 천 3백명 한정으로 배포된 정상 등반권을 가진 사람만 일충봉까지 오를 수 있어, 예전과 같은 혼잡은 많이 줄었습니다.

아쉽게 등반권을 받지 못한 도민과 관광객들도 동쪽 해변을 따라 새해 첫 햇살을 맞으며 걷는 행사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일출 시각이 지나면 추위를 녹일 수 있는 떡국 나눔 행사와 새해 길트기 행사도 이어질 예정입니다.

앞서 자정에는 수천 명의 인파가 함께 모여 카운트다운을 외치며, 2020년 새해를 함께 맞이했는데요.

액운을 태우는 달집 태우기 행사와 함께 화려한 불꽃놀이도 펼쳐졌습니다.

새해 첫 날인 오늘 낮은 구름 사이로 해돋이를 볼 수 있다는 기상청의 예보가 나왔던 터라 기대감은 더욱 커지고 있는데요.

정상으로 향하는 해맞이 인파의 발걸음에는 새해를 맞이하는 설렘이 가득 묻어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성산일출봉에서 KBS 뉴스 임연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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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맞이 현장…이 시각 성산 일출봉
    • 입력 2020-01-01 06:04:42
    • 수정2020-01-01 08:40:12
    뉴스광장 1부
[앵커]

이어서 남쪽의 해돋이 명소인 제주 성산일출봉을 연결합니다.

이 곳에도 새해 첫 해를 보기 위해 인파가 몰려 있는데요.

성산일출봉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임연희 기자, 그곳 분위기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제주에서도 가장 먼저 해를 맞이할 수 있는 성산일출봉에 나와있습니다.

아직 해가 뜨기 전이라 어둠이 걷히지 않아 다가오는 새해 첫 해맞이는 조금 더 기다려야 하는 시각인데요.

제주도민과 관광객들은 차가운 바닷바람 속에도 부푼 마음을 안고 새해가 환히 밝아오기를 소망하고 있습니다.

이곳 성산일출봉의 2020년 첫 해돋이 예상 시간은 7시 36분입니다.

새벽 4시부터 일출봉에서 기원제가 봉행되고 일출봉 정상 등반도 시작됐는데요.

앞서 천 3백명 한정으로 배포된 정상 등반권을 가진 사람만 일충봉까지 오를 수 있어, 예전과 같은 혼잡은 많이 줄었습니다.

아쉽게 등반권을 받지 못한 도민과 관광객들도 동쪽 해변을 따라 새해 첫 햇살을 맞으며 걷는 행사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일출 시각이 지나면 추위를 녹일 수 있는 떡국 나눔 행사와 새해 길트기 행사도 이어질 예정입니다.

앞서 자정에는 수천 명의 인파가 함께 모여 카운트다운을 외치며, 2020년 새해를 함께 맞이했는데요.

액운을 태우는 달집 태우기 행사와 함께 화려한 불꽃놀이도 펼쳐졌습니다.

새해 첫 날인 오늘 낮은 구름 사이로 해돋이를 볼 수 있다는 기상청의 예보가 나왔던 터라 기대감은 더욱 커지고 있는데요.

정상으로 향하는 해맞이 인파의 발걸음에는 새해를 맞이하는 설렘이 가득 묻어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성산일출봉에서 KBS 뉴스 임연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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