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신년사 앞두고 미 예의주시…새해 북미관계는?

입력 2020.01.01 (06:33) 수정 2020.01.01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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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 계산법 가져오라며 미국의 양보를 요구해온 북한이 정한 연말 시한 이제 지나갔습니다.

곧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신년사가 나오게 될텐데 미국의 관심 아무래도 장거리 미사일 발사나 핵실험 등 북한의 도발 여부일 것입니다.

워싱턴 연결합니다.

김웅규 특파원, 이제 새해가 밝았습니다.

북한이 정한 시한이 지났는데 미국 분위기 먼저 전해주세요?

[기자]

백악관이 트럼프 대통령 치적을 발표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 신년사 나오기 직전이었습니다.

두차례 북미정상회담, 비무장 지대에서 김위원장 만난 것을 들었습니다.

대북제재가 강력하게 유지되고 있다고도 했습니다.

협상의지 있다 다만 대북제재 유지에서 보듯 미국 대북전략 바뀐 것 없다는 메시지로 보입니다.

[앵커]

그러면서 북한의 움직임에 대해 집중해서 지켜보고 있는 거지요?

[기자]

폼페이오 국무장관 하루전 북한을 면밀히 지켜보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김정은 위원장 신년사 나왔습니다.

“미국이 시간을 끌수록 북한의 위력앞에 속수무책으로 당할 것이다.“는 내용입니다.

도발 가능 여부 아직 판단하기는 이릅니다.

그래도 도발적입니다.

미국의 입장 곧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지금까지 들어온 소식을 종합하면 미국은 조심스럽게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등 도발을 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나름 희망적인 관측도 하고 있다면서요?

크리스 마스를 전후로 이른바 크리스 마스 선물이 배달되지 않았다.

북한이 실익없는 도발하겠냐는 조심스런 낙관론이 있습니다.

하지만 북한이 공언해놓고 얻는거 아무것도 없이 그냥 포기하겠냐 시점의 문제지 도발은 분명히 할것이란 전망도 공존합니다.

신년사에서 공격적이지만 그렇다고 꼭 도발하겠다는 것으로 해석하기 어려운 애매모호함이 있는 만큼 미국 대응 주목됩니다.

[앵커]

그 이야기는 미국이 협상에 우선을 두고있되 도발상황에도 준비하고 있다는 이야기지요?

[기자]

미국은 기회있을때마다 외교 협상이 우선임을 강조해왔습니다.

그러면서도 실망스러운일 북한이 하면 실망한 미국의 모습 보여주겠다고 압박했습니다.

협상우선이되 최악상황 대비한다는 뜻입니다.

[앵커]

냉온탕을 오가며 북미관계 결국 2020년 새해 첫날이 분기점이된 상황까지 오고말았습니다.

앞으로 북미관계 어떻게 전망할 수 있을까요?

[기자]

아직 전망 힘듭니다.

신년사도 나왔고 곧 나올 미국의 입장 지켜봐야 할것같습니다.

북한이 도발하면 미국은 물론 북한도 얻는것보다 잃을게 많다는게 이곳 전문가들 이야깁니다.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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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 신년사 앞두고 미 예의주시…새해 북미관계는?
    • 입력 2020-01-01 06:37:12
    • 수정2020-01-01 06:4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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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 계산법 가져오라며 미국의 양보를 요구해온 북한이 정한 연말 시한 이제 지나갔습니다.

곧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신년사가 나오게 될텐데 미국의 관심 아무래도 장거리 미사일 발사나 핵실험 등 북한의 도발 여부일 것입니다.

워싱턴 연결합니다.

김웅규 특파원, 이제 새해가 밝았습니다.

북한이 정한 시한이 지났는데 미국 분위기 먼저 전해주세요?

[기자]

백악관이 트럼프 대통령 치적을 발표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 신년사 나오기 직전이었습니다.

두차례 북미정상회담, 비무장 지대에서 김위원장 만난 것을 들었습니다.

대북제재가 강력하게 유지되고 있다고도 했습니다.

협상의지 있다 다만 대북제재 유지에서 보듯 미국 대북전략 바뀐 것 없다는 메시지로 보입니다.

[앵커]

그러면서 북한의 움직임에 대해 집중해서 지켜보고 있는 거지요?

[기자]

폼페이오 국무장관 하루전 북한을 면밀히 지켜보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김정은 위원장 신년사 나왔습니다.

“미국이 시간을 끌수록 북한의 위력앞에 속수무책으로 당할 것이다.“는 내용입니다.

도발 가능 여부 아직 판단하기는 이릅니다.

그래도 도발적입니다.

미국의 입장 곧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지금까지 들어온 소식을 종합하면 미국은 조심스럽게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등 도발을 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나름 희망적인 관측도 하고 있다면서요?

크리스 마스를 전후로 이른바 크리스 마스 선물이 배달되지 않았다.

북한이 실익없는 도발하겠냐는 조심스런 낙관론이 있습니다.

하지만 북한이 공언해놓고 얻는거 아무것도 없이 그냥 포기하겠냐 시점의 문제지 도발은 분명히 할것이란 전망도 공존합니다.

신년사에서 공격적이지만 그렇다고 꼭 도발하겠다는 것으로 해석하기 어려운 애매모호함이 있는 만큼 미국 대응 주목됩니다.

[앵커]

그 이야기는 미국이 협상에 우선을 두고있되 도발상황에도 준비하고 있다는 이야기지요?

[기자]

미국은 기회있을때마다 외교 협상이 우선임을 강조해왔습니다.

그러면서도 실망스러운일 북한이 하면 실망한 미국의 모습 보여주겠다고 압박했습니다.

협상우선이되 최악상황 대비한다는 뜻입니다.

[앵커]

냉온탕을 오가며 북미관계 결국 2020년 새해 첫날이 분기점이된 상황까지 오고말았습니다.

앞으로 북미관계 어떻게 전망할 수 있을까요?

[기자]

아직 전망 힘듭니다.

신년사도 나왔고 곧 나올 미국의 입장 지켜봐야 할것같습니다.

북한이 도발하면 미국은 물론 북한도 얻는것보다 잃을게 많다는게 이곳 전문가들 이야깁니다.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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