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새해…경포대 해맞이 인파

입력 2020.01.01 (08:01) 수정 2020.01.01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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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20년을 시작한 오늘, 강원 동해안에도 새해 첫 해를 보기 위해 수많은 해맞이객들이 모였다고 하는데요.

강릉 경포 해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상희 기자, 지금은 해가 떠올랐나요?

[리포트]

네, 이곳 경포 해변에는 조금 전인 7시 40분쯤, 2020년 새해를 밝히는 첫 태양이 힘차게 떠올랐습니다.

황금빛 태양이 수평선 너머로 얼굴을 내밀자, 푸르렀던 동해 바다가 온통 붉게 물들었는데요.

새해가 떠오르자, 백사장 곳곳에서 감격의 환호성이 터져 나왔습니다.

뜨거운 빛을 발하는 태양을 보며, 해맞이객들은 두 손 모아 새해 소원을 빌고 희망찬 새해를 다짐하며 서로 덕담을 주고 받았습니다.

이른 아침인데다 차딧찬 바닷바람까지 불어 추운 날씨이지만, 대부분 자리를 떠나지 않고 해돋이의 여운을 즐기고 있습니다.

하늘도 맑은 편이어서, 동해안 어디에서나 일출을 선명하게 볼 수 있었는데요.

이 해돋이를 보기 위해 강원도에만 약 58만 명의 인파가 몰린 것으로 추산됩니다.

해맞이 행사도 다채롭게 펼쳐지고 있는데요.

새해를 여는 타종식과, 사물놀이와 같은 전통놀이까지, 더 나은 새해를 기원하는 행사들이 동해안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제 정말 2020년의 첫 아침이 밝았습니다.

새해 첫날 힘차게 떠오른 태양만큼, 시청자 여러분께서도 밝고 희망찬 2020년, 맞이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지금까지 강릉 경포 해변에서 KBS 뉴스 박상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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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년 새해…경포대 해맞이 인파
    • 입력 2020-01-01 08:03:35
    • 수정2020-01-01 08:5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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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20년을 시작한 오늘, 강원 동해안에도 새해 첫 해를 보기 위해 수많은 해맞이객들이 모였다고 하는데요.

강릉 경포 해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상희 기자, 지금은 해가 떠올랐나요?

[리포트]

네, 이곳 경포 해변에는 조금 전인 7시 40분쯤, 2020년 새해를 밝히는 첫 태양이 힘차게 떠올랐습니다.

황금빛 태양이 수평선 너머로 얼굴을 내밀자, 푸르렀던 동해 바다가 온통 붉게 물들었는데요.

새해가 떠오르자, 백사장 곳곳에서 감격의 환호성이 터져 나왔습니다.

뜨거운 빛을 발하는 태양을 보며, 해맞이객들은 두 손 모아 새해 소원을 빌고 희망찬 새해를 다짐하며 서로 덕담을 주고 받았습니다.

이른 아침인데다 차딧찬 바닷바람까지 불어 추운 날씨이지만, 대부분 자리를 떠나지 않고 해돋이의 여운을 즐기고 있습니다.

하늘도 맑은 편이어서, 동해안 어디에서나 일출을 선명하게 볼 수 있었는데요.

이 해돋이를 보기 위해 강원도에만 약 58만 명의 인파가 몰린 것으로 추산됩니다.

해맞이 행사도 다채롭게 펼쳐지고 있는데요.

새해를 여는 타종식과, 사물놀이와 같은 전통놀이까지, 더 나은 새해를 기원하는 행사들이 동해안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제 정말 2020년의 첫 아침이 밝았습니다.

새해 첫날 힘차게 떠오른 태양만큼, 시청자 여러분께서도 밝고 희망찬 2020년, 맞이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지금까지 강릉 경포 해변에서 KBS 뉴스 박상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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