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원 탄핵 불투명…트럼프 재선 가능성은?

[앵커]

올해는 미국 대통령 선거가 있는 햅니다.

대선 투표일은 11월 3일이지만 사실상 본격적인 선거국면 이미 시작됐다고 볼 수 있습니다.

미 대선 결과는 세계 경제와 정세 등에 적지 않은 영향을 주죠.

​​미 대선의 향방, 워싱턴을 연결해 알아봅니다.

금철영 특파원! 지난해 말 하원에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통과되기도 했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할지, 관심사가 아닐 수 없습니다.

어떻게 전말할 수 있을까?

[기자]

아직 하원에서 상원으로 탄핵소추안을 넘기지 않았고 추가적인 증인소환 여부도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큰 변수가 없는한 공화당 장악한 상원에서 탄핵안이 통과될 가능성은 없어 보입니다.

하지만 양당이 아이오와에서 당원대회를 하는 이른바 아이오와 코커스까지는 여파는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상 민주 공화 양당 대선후보의 윤곽이 드러나는 3월3일,이른바 슈퍼 화요일을 거쳐서 민주당은 7월 중순쯤 공화당은 8월말 전당대회를 통해 대선후보를 확정합니다.

9월부터 양당 대선후보의 토론회가 시작되고 11월3일 대통령 선거를 치르게 됩니다.

공화당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무난하게 대선후보로 선출될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에선 바이든 전 부통령 워런 상원의원 등이 선두그룹이긴 하지만 현재로선 절대강자가 보이지 않는다는 평갑니다.

트럼프 대통령에게 다소 유리하게 보이는 이유기도 합니다.

[앵커]

우리로선 미 대선과 한반도 문제의 상관관계가 가장 중요한 문제인데.. 현지에서 어떤 분석들 나오고 있습니까?

[기자]

미 전문가들은 북한이 미국의 대선 일정 등을 면밀히 파악해 전략을 짜고 있고 어떤 형태로든 영향을 미치려는 시도를 하지 않겠냐는 분석도 함께 내놓고 있습니다.

다만 현재로선 이라크에서 미 대사관이 시위대에 공격을 당했다는 뉴스가 북한관련 소식보다 미국에서 주요뉴스로 더 다뤄지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물론 국무부장관과 국방장관까지 나서 서둘러 진화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민주당에서 벌써부터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