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언론 “트럼프, 베이징 방문 때 더 많은 양보 요구할 듯”

입력 2020.01.02 (12:20) 수정 2020.01.02 (12:3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예고한 중국 방문 때 미국산 제품의 추가 수입, 구조개혁 등 더 많은 양보를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오늘(2일)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트위터를 통해 "중국과의 1단계 무역합의에 오는 15일 서명할 것이며, 2단계 회담이 시작되는 베이징에 갈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스인훙 중국 인민대 교수는 이와 관련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트럼프 대통령은 방중 때 시진핑 주석에게 더 많은 양보를 요구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2단계 협상 때 논의될 중국 정부의 국영기업 보조금 지원 금지 등은 중국 측이 가장 민감하게 여기는 사안이어서 오는 11월 미국 대선 전까지 합의가 힘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홍콩 언론 “트럼프, 베이징 방문 때 더 많은 양보 요구할 듯”
    • 입력 2020-01-02 12:28:25
    • 수정2020-01-02 12:33:44
    뉴스 12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예고한 중국 방문 때 미국산 제품의 추가 수입, 구조개혁 등 더 많은 양보를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오늘(2일)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트위터를 통해 "중국과의 1단계 무역합의에 오는 15일 서명할 것이며, 2단계 회담이 시작되는 베이징에 갈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스인훙 중국 인민대 교수는 이와 관련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트럼프 대통령은 방중 때 시진핑 주석에게 더 많은 양보를 요구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2단계 협상 때 논의될 중국 정부의 국영기업 보조금 지원 금지 등은 중국 측이 가장 민감하게 여기는 사안이어서 오는 11월 미국 대선 전까지 합의가 힘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패럴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