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 실적 속에 열린 초매식…풍어 기원
입력 2020.01.02 (18:12)
수정 2020.01.02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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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해 업무의 시작을 가장 먼저 알리는 곳이 있는데요, 바로 수산물을 위판하는 어시장입니다.
전국 어시장들이 최악의 수산업 위기 속에 한해 첫 경매를 알리는 초매식을 열고 풍어를 기원했습니다.
김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내 최대의 산지 어시장인 부산공동어시장이 모처럼 활기를 되찾았습니다.
2020년 새해, 첫 경매에 참여한 사람들이 좋은 상품을 고르기 위한 경쟁이 치열합니다.
고등어와 참돔 등 우리나라 연근해에서 잡아 와 위판된 수산물은 266톤, 5억원 정도에 이릅니다.
[김일웅/부산공동어시장 중도매인 : "고등어가 흉년입니다. 1년 동안 농사돼야 하는데, 비축을 전혀 못했습니다. 염려되고 앞으로 조업이 잘 되길 바랄 뿐입니다."]
지난해 부산공동어시장의 위판 실적은 12만4천 톤, 2천3백억 원.
1970년 이후 최악의 실적 속에 올해는 위판 목표를 15만 톤, 2천5백억 원으로 낮춰 잡았습니다.
[박극제/부산공동어시장 대표 : "올해도 힘든 시간 예상됩니다. 하지만 이번 초매식을 기점으로 부산공동어시장 임직원 모두 위판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새로운 희망을 품고..."]
2년 연속 천 8백억 원의 위판고를 기록한 목포 등 전국 어시장에서도 초매식을 열고 풍어를 기원했습니다.
한일어업협정 지연에 따른 어획량 감소와 중국어선의 불법 조업, 수산물 소비 침체 등 우리 수산업을 둘러싼 여건이 여전히 어려운 가운데, 수산인들이 한마음으로 새해 풍어와 수산 경기 회복을 기원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지원입니다.
새해 업무의 시작을 가장 먼저 알리는 곳이 있는데요, 바로 수산물을 위판하는 어시장입니다.
전국 어시장들이 최악의 수산업 위기 속에 한해 첫 경매를 알리는 초매식을 열고 풍어를 기원했습니다.
김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내 최대의 산지 어시장인 부산공동어시장이 모처럼 활기를 되찾았습니다.
2020년 새해, 첫 경매에 참여한 사람들이 좋은 상품을 고르기 위한 경쟁이 치열합니다.
고등어와 참돔 등 우리나라 연근해에서 잡아 와 위판된 수산물은 266톤, 5억원 정도에 이릅니다.
[김일웅/부산공동어시장 중도매인 : "고등어가 흉년입니다. 1년 동안 농사돼야 하는데, 비축을 전혀 못했습니다. 염려되고 앞으로 조업이 잘 되길 바랄 뿐입니다."]
지난해 부산공동어시장의 위판 실적은 12만4천 톤, 2천3백억 원.
1970년 이후 최악의 실적 속에 올해는 위판 목표를 15만 톤, 2천5백억 원으로 낮춰 잡았습니다.
[박극제/부산공동어시장 대표 : "올해도 힘든 시간 예상됩니다. 하지만 이번 초매식을 기점으로 부산공동어시장 임직원 모두 위판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새로운 희망을 품고..."]
2년 연속 천 8백억 원의 위판고를 기록한 목포 등 전국 어시장에서도 초매식을 열고 풍어를 기원했습니다.
한일어업협정 지연에 따른 어획량 감소와 중국어선의 불법 조업, 수산물 소비 침체 등 우리 수산업을 둘러싼 여건이 여전히 어려운 가운데, 수산인들이 한마음으로 새해 풍어와 수산 경기 회복을 기원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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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악 실적 속에 열린 초매식…풍어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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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업무의 시작을 가장 먼저 알리는 곳이 있는데요, 바로 수산물을 위판하는 어시장입니다.
전국 어시장들이 최악의 수산업 위기 속에 한해 첫 경매를 알리는 초매식을 열고 풍어를 기원했습니다.
김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내 최대의 산지 어시장인 부산공동어시장이 모처럼 활기를 되찾았습니다.
2020년 새해, 첫 경매에 참여한 사람들이 좋은 상품을 고르기 위한 경쟁이 치열합니다.
고등어와 참돔 등 우리나라 연근해에서 잡아 와 위판된 수산물은 266톤, 5억원 정도에 이릅니다.
[김일웅/부산공동어시장 중도매인 : "고등어가 흉년입니다. 1년 동안 농사돼야 하는데, 비축을 전혀 못했습니다. 염려되고 앞으로 조업이 잘 되길 바랄 뿐입니다."]
지난해 부산공동어시장의 위판 실적은 12만4천 톤, 2천3백억 원.
1970년 이후 최악의 실적 속에 올해는 위판 목표를 15만 톤, 2천5백억 원으로 낮춰 잡았습니다.
[박극제/부산공동어시장 대표 : "올해도 힘든 시간 예상됩니다. 하지만 이번 초매식을 기점으로 부산공동어시장 임직원 모두 위판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새로운 희망을 품고..."]
2년 연속 천 8백억 원의 위판고를 기록한 목포 등 전국 어시장에서도 초매식을 열고 풍어를 기원했습니다.
한일어업협정 지연에 따른 어획량 감소와 중국어선의 불법 조업, 수산물 소비 침체 등 우리 수산업을 둘러싼 여건이 여전히 어려운 가운데, 수산인들이 한마음으로 새해 풍어와 수산 경기 회복을 기원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지원입니다.
새해 업무의 시작을 가장 먼저 알리는 곳이 있는데요, 바로 수산물을 위판하는 어시장입니다.
전국 어시장들이 최악의 수산업 위기 속에 한해 첫 경매를 알리는 초매식을 열고 풍어를 기원했습니다.
김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내 최대의 산지 어시장인 부산공동어시장이 모처럼 활기를 되찾았습니다.
2020년 새해, 첫 경매에 참여한 사람들이 좋은 상품을 고르기 위한 경쟁이 치열합니다.
고등어와 참돔 등 우리나라 연근해에서 잡아 와 위판된 수산물은 266톤, 5억원 정도에 이릅니다.
[김일웅/부산공동어시장 중도매인 : "고등어가 흉년입니다. 1년 동안 농사돼야 하는데, 비축을 전혀 못했습니다. 염려되고 앞으로 조업이 잘 되길 바랄 뿐입니다."]
지난해 부산공동어시장의 위판 실적은 12만4천 톤, 2천3백억 원.
1970년 이후 최악의 실적 속에 올해는 위판 목표를 15만 톤, 2천5백억 원으로 낮춰 잡았습니다.
[박극제/부산공동어시장 대표 : "올해도 힘든 시간 예상됩니다. 하지만 이번 초매식을 기점으로 부산공동어시장 임직원 모두 위판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새로운 희망을 품고..."]
2년 연속 천 8백억 원의 위판고를 기록한 목포 등 전국 어시장에서도 초매식을 열고 풍어를 기원했습니다.
한일어업협정 지연에 따른 어획량 감소와 중국어선의 불법 조업, 수산물 소비 침체 등 우리 수산업을 둘러싼 여건이 여전히 어려운 가운데, 수산인들이 한마음으로 새해 풍어와 수산 경기 회복을 기원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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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원 기자 jw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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