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수출지표 플러스 전환 위해 총력”…올해 첫 현장 행보

입력 2020.01.03 (19:07) 수정 2020.01.03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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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 대통령이 오늘 새해 첫 경제 현장 행보로 친환경차 수출 현장을 방문해 근로자들을 격려했습니다.

올해 수출 지표를 플러스로 전환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 정부가 친환경차 개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평택·당진항 자동차 전용 부두.

독일, 포르투갈 등 유럽 국가로 수출하는 차들을 운반선에 싣고 있습니다.

총 4,200여 대를 수출하는데, 그 중 절반은 전기차, 수소트럭 등 친환경차입니다.

문 대통령이 새해 첫 현장 행보 장소로 이곳을 택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여기가 활발하게 가동되는 것이 한국 자동차산업을 살리는 길이기도 하고, 또 수출 강국으로 가는 길이기도 하고 그렇죠. (그렇습니다.)"]

올해 수출 지표를 플러스로 전환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하고 이를 위해 3,800억 원을 투자해 미래차 개발을 돕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수출이 10년 만에 두 자릿수 하락세를 보인 상황에서 올해는 친환경차 수출을 발판 삼아 성과를 내겠다는 의지를 강조한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중소, 중견기업들이 핵심 부품을 개발하고 대기업은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을 공급했다는 점을 소개하며 '상생 도약'을 내세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친환경차 수출에서 시작된 '상생 도약'의 기운이 2020년 새해, 우리 경제에 커다란 활력이 될 것입니다."]

문 대통령은 오는 7일 올해 국정운영 방향을 담은 신년사를 발표합니다.

'확실한 변화'를 기조로 각 분야별 목표를 구체적으로 제시할 것으로 보이는데, 경제 분야에선 '상생 도약'이 핵심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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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 “수출지표 플러스 전환 위해 총력”…올해 첫 현장 행보
    • 입력 2020-01-03 19:08:55
    • 수정2020-01-03 19: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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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 대통령이 오늘 새해 첫 경제 현장 행보로 친환경차 수출 현장을 방문해 근로자들을 격려했습니다.

올해 수출 지표를 플러스로 전환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 정부가 친환경차 개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평택·당진항 자동차 전용 부두.

독일, 포르투갈 등 유럽 국가로 수출하는 차들을 운반선에 싣고 있습니다.

총 4,200여 대를 수출하는데, 그 중 절반은 전기차, 수소트럭 등 친환경차입니다.

문 대통령이 새해 첫 현장 행보 장소로 이곳을 택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여기가 활발하게 가동되는 것이 한국 자동차산업을 살리는 길이기도 하고, 또 수출 강국으로 가는 길이기도 하고 그렇죠. (그렇습니다.)"]

올해 수출 지표를 플러스로 전환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하고 이를 위해 3,800억 원을 투자해 미래차 개발을 돕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수출이 10년 만에 두 자릿수 하락세를 보인 상황에서 올해는 친환경차 수출을 발판 삼아 성과를 내겠다는 의지를 강조한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중소, 중견기업들이 핵심 부품을 개발하고 대기업은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을 공급했다는 점을 소개하며 '상생 도약'을 내세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친환경차 수출에서 시작된 '상생 도약'의 기운이 2020년 새해, 우리 경제에 커다란 활력이 될 것입니다."]

문 대통령은 오는 7일 올해 국정운영 방향을 담은 신년사를 발표합니다.

'확실한 변화'를 기조로 각 분야별 목표를 구체적으로 제시할 것으로 보이는데, 경제 분야에선 '상생 도약'이 핵심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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