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중채무자 카드 이용한도 축소
입력 2003.05.08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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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러 장의 신용카드로 카드빚을 지고 있는 채무자들은 이달부터 분기별로 최대 10%씩 카드이용한도가 줄어듭니다.
최동혁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회사원 박 모 씨는 아내가 진 카드빚 1200만 원을 갚기 위해 카드를 여러 장 발급받았습니다.
⊙박 모씨: 1200만원 대금의 연체를 막기 위해 카드 하나 만들고 또 만들어 막고... 이렇게 카드가 10장이나 됐습니다.
⊙기자: 그러나 눈덩이처럼 불어난 이자로 빚은 순식간에 1억 원으로 불어났고 박 씨는 결국 신용불량자로 전락하고 말았습니다.
이처럼 끝도 없이 빚만 늘리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기 위해 카드사들은 다중채무자들의 카드이용한도를 축소하기로 했습니다.
카드사들은 네 군데 이상 신용카드사에서 500만 원 이상의 카드빚을 지고 있는 다중채무자들의 신용카드 이용한도를 분기별로 최대 10%까지 줄여나가기로 했습니다.
따라서 빚을 갚지 않는 다중채무자들은 카드 이용한도가 완전히 없어질 때까지 축소됩니다.
⊙카드업계 관계자: 다중 채무자들의 도덕적 해이를 방지하기 위해 카드사들이 이용 한도를 하향 조정하고 있습니다.
⊙기자: 이번 다중채무자들의 카드 이용한도 축소는 카드업계 자율로 시행됩니다.
따라서 카드사들은 채권관리협의회를 통해 이용한도 축소방안이 제대로 시행되는지를 지속적으로 감시할 계획입니다.
KBS뉴스 최동혁입니다.
최동혁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회사원 박 모 씨는 아내가 진 카드빚 1200만 원을 갚기 위해 카드를 여러 장 발급받았습니다.
⊙박 모씨: 1200만원 대금의 연체를 막기 위해 카드 하나 만들고 또 만들어 막고... 이렇게 카드가 10장이나 됐습니다.
⊙기자: 그러나 눈덩이처럼 불어난 이자로 빚은 순식간에 1억 원으로 불어났고 박 씨는 결국 신용불량자로 전락하고 말았습니다.
이처럼 끝도 없이 빚만 늘리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기 위해 카드사들은 다중채무자들의 카드이용한도를 축소하기로 했습니다.
카드사들은 네 군데 이상 신용카드사에서 500만 원 이상의 카드빚을 지고 있는 다중채무자들의 신용카드 이용한도를 분기별로 최대 10%까지 줄여나가기로 했습니다.
따라서 빚을 갚지 않는 다중채무자들은 카드 이용한도가 완전히 없어질 때까지 축소됩니다.
⊙카드업계 관계자: 다중 채무자들의 도덕적 해이를 방지하기 위해 카드사들이 이용 한도를 하향 조정하고 있습니다.
⊙기자: 이번 다중채무자들의 카드 이용한도 축소는 카드업계 자율로 시행됩니다.
따라서 카드사들은 채권관리협의회를 통해 이용한도 축소방안이 제대로 시행되는지를 지속적으로 감시할 계획입니다.
KBS뉴스 최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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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중채무자 카드 이용한도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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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3-05-08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여러 장의 신용카드로 카드빚을 지고 있는 채무자들은 이달부터 분기별로 최대 10%씩 카드이용한도가 줄어듭니다.
최동혁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회사원 박 모 씨는 아내가 진 카드빚 1200만 원을 갚기 위해 카드를 여러 장 발급받았습니다.
⊙박 모씨: 1200만원 대금의 연체를 막기 위해 카드 하나 만들고 또 만들어 막고... 이렇게 카드가 10장이나 됐습니다.
⊙기자: 그러나 눈덩이처럼 불어난 이자로 빚은 순식간에 1억 원으로 불어났고 박 씨는 결국 신용불량자로 전락하고 말았습니다.
이처럼 끝도 없이 빚만 늘리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기 위해 카드사들은 다중채무자들의 카드이용한도를 축소하기로 했습니다.
카드사들은 네 군데 이상 신용카드사에서 500만 원 이상의 카드빚을 지고 있는 다중채무자들의 신용카드 이용한도를 분기별로 최대 10%까지 줄여나가기로 했습니다.
따라서 빚을 갚지 않는 다중채무자들은 카드 이용한도가 완전히 없어질 때까지 축소됩니다.
⊙카드업계 관계자: 다중 채무자들의 도덕적 해이를 방지하기 위해 카드사들이 이용 한도를 하향 조정하고 있습니다.
⊙기자: 이번 다중채무자들의 카드 이용한도 축소는 카드업계 자율로 시행됩니다.
따라서 카드사들은 채권관리협의회를 통해 이용한도 축소방안이 제대로 시행되는지를 지속적으로 감시할 계획입니다.
KBS뉴스 최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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