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사, 레바논 대통령 만나 ‘곤 사건’ 협조 요청

입력 2020.01.08 (00:51) 수정 2020.01.08 (00:5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레바논 주재 일본 대사가 레바논 대통령을 만나 카를로스 곤 전 닛산자동차 회장의 레바논 도주 사건과 관련한 협조를 요청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레바논 대통령실은 현지시간 7일 미셸 아운 대통령과 다케시 오쿠보 주레바논 일본 대사가 곤 전 회장 사건에 관한 일본의 커다란 우려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은 이 자리에서 다케시 오쿠보 대사가 레바논과 일본의 관계를 유지하려고 많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다케시 오쿠보 대사가 일본과 레바논의 외교 관계를 언급한 것은 일본 정부의 불만을 우회적으로 드러낸 것으로 풀이됩니다.

지난달 30일 곤 전 회장이 레바논에 비밀리에 입국한 뒤 레바논 대통령과 일본 외교관이 만나기는 처음이라고 AP통신은 전했습니다.

외신들은 곤 전 회장이 8일 레바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 탈출에 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일본 대사, 레바논 대통령 만나 ‘곤 사건’ 협조 요청
    • 입력 2020-01-08 00:51:31
    • 수정2020-01-08 00:56:13
    국제
레바논 주재 일본 대사가 레바논 대통령을 만나 카를로스 곤 전 닛산자동차 회장의 레바논 도주 사건과 관련한 협조를 요청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레바논 대통령실은 현지시간 7일 미셸 아운 대통령과 다케시 오쿠보 주레바논 일본 대사가 곤 전 회장 사건에 관한 일본의 커다란 우려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은 이 자리에서 다케시 오쿠보 대사가 레바논과 일본의 관계를 유지하려고 많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다케시 오쿠보 대사가 일본과 레바논의 외교 관계를 언급한 것은 일본 정부의 불만을 우회적으로 드러낸 것으로 풀이됩니다.

지난달 30일 곤 전 회장이 레바논에 비밀리에 입국한 뒤 레바논 대통령과 일본 외교관이 만나기는 처음이라고 AP통신은 전했습니다.

외신들은 곤 전 회장이 8일 레바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 탈출에 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