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개막…일상 속으로 ‘성큼’, 인공지능의 미래는?
입력 2020.01.08 (07:22)
수정 2020.01.08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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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오늘 새벽 개막했습니다.
이젠 가전 전시회라기보단 전세계 첨단 기술의 각축장이 된 지 오래죠, 올해도 우리 기업들이 대거 참여했는데요.
어떤 기술과 제품으로 경쟁에 맞설 예정인지, 현지에서 박대기 기자가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볼리, 사람들에게 인사해요."]
공처럼 생겨서 이름은 볼리, 걸어 가면 따라오고,
["이리 와 볼리, 착하지."]
마치 반려견인 듯, 양 손에 안깁니다.
사람을 인식해 따라다니며 집안 곳곳을 관리하도록 개발중인 인공지능 로봇입니다.
[김현석/삼성전자 대표이사/CES 2020 기조연설 : "로봇 같은 신제품과 기술은 인생의 동반자입니다. 더 충만하고 행복한 삶을 살도록 돕죠."]
이번엔 제가 체험해 봤습니다.
화면 앞에 선 것 뿐인데, 저를 닮은 캐릭터가 나타나고, 다양한 옷을 입혀 봅니다.
인공지능이 체형을 분석해 꼭 맞는 옷을 알려줍니다.
보시는 것처럼 옷을 입어보지 않고 입은 것처럼 살펴볼 수 있습니다. 또 이렇게 소매를 걷은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인공지능이 채소의 상태에 따라 조명과 온도까지 맞춰주니, 집 안에서도 싱싱한 채소를 더 빨리 재배할 수 있습니다.
전통 가전이죠, TV는 더욱 진화했습니다.
블록을 쌓는 것처럼 크기를 늘릴 수 있는 화면입니다.
이렇게 끼워넣으면 화면이 늘어납니다.
스스로 빛을 내는 마이크로 LED 기술 때문입니다.
돌돌 말려 있던 화면이 아래로 펼쳐지는 '롤다운' TV도 등장했습니다.
화질 경쟁은 인공지능이 적용되면서 더욱 치열해졌습니다.
[백선필/LG전자 TV상품기획담당 팀장 : "(AI가 적용되면) 사람들의 인물, 얼굴과 뒷 배경을 분리해낼 수 있고요. 그다음에 그 배경을 분리하면서 인물에 더 집중하는 화질을 만들어 낼 수도 있습니다."]
올해 CES의 주제는 '일상 속의 인공지능'.
한국에선 역대 최대 규모인 353개 기업이 참여했습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으로 중국 기업 참여가 주춤한 사이 우리 기업이 빈 자리를 채웠습니다.
오늘 새벽 개막한 CES에서, 우리 제품과 기술은 어떤 평가를 받게 될까요?
라스베이거스에서 KBS 뉴스 박대기입니다.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오늘 새벽 개막했습니다.
이젠 가전 전시회라기보단 전세계 첨단 기술의 각축장이 된 지 오래죠, 올해도 우리 기업들이 대거 참여했는데요.
어떤 기술과 제품으로 경쟁에 맞설 예정인지, 현지에서 박대기 기자가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볼리, 사람들에게 인사해요."]
공처럼 생겨서 이름은 볼리, 걸어 가면 따라오고,
["이리 와 볼리, 착하지."]
마치 반려견인 듯, 양 손에 안깁니다.
사람을 인식해 따라다니며 집안 곳곳을 관리하도록 개발중인 인공지능 로봇입니다.
[김현석/삼성전자 대표이사/CES 2020 기조연설 : "로봇 같은 신제품과 기술은 인생의 동반자입니다. 더 충만하고 행복한 삶을 살도록 돕죠."]
이번엔 제가 체험해 봤습니다.
화면 앞에 선 것 뿐인데, 저를 닮은 캐릭터가 나타나고, 다양한 옷을 입혀 봅니다.
인공지능이 체형을 분석해 꼭 맞는 옷을 알려줍니다.
보시는 것처럼 옷을 입어보지 않고 입은 것처럼 살펴볼 수 있습니다. 또 이렇게 소매를 걷은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인공지능이 채소의 상태에 따라 조명과 온도까지 맞춰주니, 집 안에서도 싱싱한 채소를 더 빨리 재배할 수 있습니다.
전통 가전이죠, TV는 더욱 진화했습니다.
블록을 쌓는 것처럼 크기를 늘릴 수 있는 화면입니다.
이렇게 끼워넣으면 화면이 늘어납니다.
스스로 빛을 내는 마이크로 LED 기술 때문입니다.
돌돌 말려 있던 화면이 아래로 펼쳐지는 '롤다운' TV도 등장했습니다.
화질 경쟁은 인공지능이 적용되면서 더욱 치열해졌습니다.
[백선필/LG전자 TV상품기획담당 팀장 : "(AI가 적용되면) 사람들의 인물, 얼굴과 뒷 배경을 분리해낼 수 있고요. 그다음에 그 배경을 분리하면서 인물에 더 집중하는 화질을 만들어 낼 수도 있습니다."]
올해 CES의 주제는 '일상 속의 인공지능'.
한국에선 역대 최대 규모인 353개 기업이 참여했습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으로 중국 기업 참여가 주춤한 사이 우리 기업이 빈 자리를 채웠습니다.
오늘 새벽 개막한 CES에서, 우리 제품과 기술은 어떤 평가를 받게 될까요?
라스베이거스에서 KBS 뉴스 박대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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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ES 개막…일상 속으로 ‘성큼’, 인공지능의 미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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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1-08 07:24:59
- 수정2020-01-08 07:30:08
![](/data/news/2020/01/08/4357930_140.jpg)
[앵커]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오늘 새벽 개막했습니다.
이젠 가전 전시회라기보단 전세계 첨단 기술의 각축장이 된 지 오래죠, 올해도 우리 기업들이 대거 참여했는데요.
어떤 기술과 제품으로 경쟁에 맞설 예정인지, 현지에서 박대기 기자가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볼리, 사람들에게 인사해요."]
공처럼 생겨서 이름은 볼리, 걸어 가면 따라오고,
["이리 와 볼리, 착하지."]
마치 반려견인 듯, 양 손에 안깁니다.
사람을 인식해 따라다니며 집안 곳곳을 관리하도록 개발중인 인공지능 로봇입니다.
[김현석/삼성전자 대표이사/CES 2020 기조연설 : "로봇 같은 신제품과 기술은 인생의 동반자입니다. 더 충만하고 행복한 삶을 살도록 돕죠."]
이번엔 제가 체험해 봤습니다.
화면 앞에 선 것 뿐인데, 저를 닮은 캐릭터가 나타나고, 다양한 옷을 입혀 봅니다.
인공지능이 체형을 분석해 꼭 맞는 옷을 알려줍니다.
보시는 것처럼 옷을 입어보지 않고 입은 것처럼 살펴볼 수 있습니다. 또 이렇게 소매를 걷은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인공지능이 채소의 상태에 따라 조명과 온도까지 맞춰주니, 집 안에서도 싱싱한 채소를 더 빨리 재배할 수 있습니다.
전통 가전이죠, TV는 더욱 진화했습니다.
블록을 쌓는 것처럼 크기를 늘릴 수 있는 화면입니다.
이렇게 끼워넣으면 화면이 늘어납니다.
스스로 빛을 내는 마이크로 LED 기술 때문입니다.
돌돌 말려 있던 화면이 아래로 펼쳐지는 '롤다운' TV도 등장했습니다.
화질 경쟁은 인공지능이 적용되면서 더욱 치열해졌습니다.
[백선필/LG전자 TV상품기획담당 팀장 : "(AI가 적용되면) 사람들의 인물, 얼굴과 뒷 배경을 분리해낼 수 있고요. 그다음에 그 배경을 분리하면서 인물에 더 집중하는 화질을 만들어 낼 수도 있습니다."]
올해 CES의 주제는 '일상 속의 인공지능'.
한국에선 역대 최대 규모인 353개 기업이 참여했습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으로 중국 기업 참여가 주춤한 사이 우리 기업이 빈 자리를 채웠습니다.
오늘 새벽 개막한 CES에서, 우리 제품과 기술은 어떤 평가를 받게 될까요?
라스베이거스에서 KBS 뉴스 박대기입니다.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오늘 새벽 개막했습니다.
이젠 가전 전시회라기보단 전세계 첨단 기술의 각축장이 된 지 오래죠, 올해도 우리 기업들이 대거 참여했는데요.
어떤 기술과 제품으로 경쟁에 맞설 예정인지, 현지에서 박대기 기자가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볼리, 사람들에게 인사해요."]
공처럼 생겨서 이름은 볼리, 걸어 가면 따라오고,
["이리 와 볼리, 착하지."]
마치 반려견인 듯, 양 손에 안깁니다.
사람을 인식해 따라다니며 집안 곳곳을 관리하도록 개발중인 인공지능 로봇입니다.
[김현석/삼성전자 대표이사/CES 2020 기조연설 : "로봇 같은 신제품과 기술은 인생의 동반자입니다. 더 충만하고 행복한 삶을 살도록 돕죠."]
이번엔 제가 체험해 봤습니다.
화면 앞에 선 것 뿐인데, 저를 닮은 캐릭터가 나타나고, 다양한 옷을 입혀 봅니다.
인공지능이 체형을 분석해 꼭 맞는 옷을 알려줍니다.
보시는 것처럼 옷을 입어보지 않고 입은 것처럼 살펴볼 수 있습니다. 또 이렇게 소매를 걷은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인공지능이 채소의 상태에 따라 조명과 온도까지 맞춰주니, 집 안에서도 싱싱한 채소를 더 빨리 재배할 수 있습니다.
전통 가전이죠, TV는 더욱 진화했습니다.
블록을 쌓는 것처럼 크기를 늘릴 수 있는 화면입니다.
이렇게 끼워넣으면 화면이 늘어납니다.
스스로 빛을 내는 마이크로 LED 기술 때문입니다.
돌돌 말려 있던 화면이 아래로 펼쳐지는 '롤다운' TV도 등장했습니다.
화질 경쟁은 인공지능이 적용되면서 더욱 치열해졌습니다.
[백선필/LG전자 TV상품기획담당 팀장 : "(AI가 적용되면) 사람들의 인물, 얼굴과 뒷 배경을 분리해낼 수 있고요. 그다음에 그 배경을 분리하면서 인물에 더 집중하는 화질을 만들어 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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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선 역대 최대 규모인 353개 기업이 참여했습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으로 중국 기업 참여가 주춤한 사이 우리 기업이 빈 자리를 채웠습니다.
오늘 새벽 개막한 CES에서, 우리 제품과 기술은 어떤 평가를 받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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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기 기자 waiti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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