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희귀종 쥐사슴, 30년 만에 재발견

입력 2020.01.08 (12:48) 수정 2020.01.08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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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서 쥐사슴으로 불리는 지구 상에서 가장 작은 발굽 동물이 사라진 지 30년 만에 다시 발견돼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몸길이 40센티미터로 매우 작은 쥐사슴은 마치 사슴과 쥐의 중간에 있는 듯한 외형으로, 사슴과는 다른 희귀종입니다.

쥐사슴은 1910년 남베트남에서 처음 발견됐는데요,

1990년 이후 모습을 감춰, 올무 등 밀렵을 통해 멸종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사라졌던 쥐사슴의 모습이 최근 베트남에서 30년 만에 무인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동남아시아의 산림이 인구 증가와 개발에 따른 엄청난 압력을 받고 있어, 종 보전을 위한 조처가 시급하다고 강조합니다.

올 5월 유엔 생물 다양성 과학 기구는 인류가 지구에 미치는 영향으로, 최대 100만 종이 멸종 위기에 처했다는 경고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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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트남 희귀종 쥐사슴, 30년 만에 재발견
    • 입력 2020-01-08 12:50:12
    • 수정2020-01-08 13:00:33
    뉴스 12
베트남에서 쥐사슴으로 불리는 지구 상에서 가장 작은 발굽 동물이 사라진 지 30년 만에 다시 발견돼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몸길이 40센티미터로 매우 작은 쥐사슴은 마치 사슴과 쥐의 중간에 있는 듯한 외형으로, 사슴과는 다른 희귀종입니다.

쥐사슴은 1910년 남베트남에서 처음 발견됐는데요,

1990년 이후 모습을 감춰, 올무 등 밀렵을 통해 멸종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사라졌던 쥐사슴의 모습이 최근 베트남에서 30년 만에 무인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동남아시아의 산림이 인구 증가와 개발에 따른 엄청난 압력을 받고 있어, 종 보전을 위한 조처가 시급하다고 강조합니다.

올 5월 유엔 생물 다양성 과학 기구는 인류가 지구에 미치는 영향으로, 최대 100만 종이 멸종 위기에 처했다는 경고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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