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CES개막…‘공 로봇’에서 가상 피팅룸까지 AI에 미래 거는 한국 기업

입력 2020.01.08 (13:4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볼리, 사람들에게 인사해요."]

공처럼 생겨서 이름은 볼리.

걸어 가면 따라오고,

["이리 와 볼리, 착하지."]

마치 반려견인 듯 양손에 안깁니다.

사람을 인식해 따라다니며 집안 곳곳을 관리하도록 개발 중인 인공지능 로봇입니다.

[김현석/삼성전자 대표이사/CES 2020 기조연설 : "로봇 같은 신제품과 기술은 인생의 동반자입니다. 더 충만하고 행복한 삶을 살도록 돕죠."]

이번엔 제가 체험해 봤습니다.

화면 앞에 선 것 뿐인데, 저를 닮은 캐릭터가 나타나고, 다양한 옷을 입혀 봅니다.

인공지능이 체형을 분석해 꼭 맞는 옷을 알려줍니다.

인공지능이 채소의 상태에 따라 조명과 온도까지 맞춰 주니, 집 안에서도 싱싱한 채소를 더 빨리 재배할 수 있습니다.

전통 가전이죠, TV는 더욱 진화했습니다.

돌돌 말려 있던 화면이 아래로 펼쳐지는 '롤다운' TV도 등장했습니다.

화질 경쟁은 인공지능이 적용되면서 더욱 치열해졌습니다.

[백선필/LG전자 TV상품기획담당 팀장 : "(AI가 적용되면) 사람들의 인물, 얼굴과 뒷 배경을 분리해 낼 수 있고요. 그 다음에 그 배경을 분리하면서 인물에 더 집중하는 화질을 만들어 낼 수도 있습니다."]

올해 CES의 주제는 '일상 속의 인공지능'.

한국에선 역대 최대 규모인 353개 기업이 참여했습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으로 중국 기업 참여가 주춤한 사이 우리 기업이 빈 자리를 채웠습니다.

오늘 새벽 개막한 CES에서 우리 제품과 기술은 어떤 평가를 받게 될까요?

라스베이거스에서 KBS 뉴스 박대기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자막뉴스] CES개막…‘공 로봇’에서 가상 피팅룸까지 AI에 미래 거는 한국 기업
    • 입력 2020-01-08 13:44:10
    자막뉴스
["볼리, 사람들에게 인사해요."]

공처럼 생겨서 이름은 볼리.

걸어 가면 따라오고,

["이리 와 볼리, 착하지."]

마치 반려견인 듯 양손에 안깁니다.

사람을 인식해 따라다니며 집안 곳곳을 관리하도록 개발 중인 인공지능 로봇입니다.

[김현석/삼성전자 대표이사/CES 2020 기조연설 : "로봇 같은 신제품과 기술은 인생의 동반자입니다. 더 충만하고 행복한 삶을 살도록 돕죠."]

이번엔 제가 체험해 봤습니다.

화면 앞에 선 것 뿐인데, 저를 닮은 캐릭터가 나타나고, 다양한 옷을 입혀 봅니다.

인공지능이 체형을 분석해 꼭 맞는 옷을 알려줍니다.

인공지능이 채소의 상태에 따라 조명과 온도까지 맞춰 주니, 집 안에서도 싱싱한 채소를 더 빨리 재배할 수 있습니다.

전통 가전이죠, TV는 더욱 진화했습니다.

돌돌 말려 있던 화면이 아래로 펼쳐지는 '롤다운' TV도 등장했습니다.

화질 경쟁은 인공지능이 적용되면서 더욱 치열해졌습니다.

[백선필/LG전자 TV상품기획담당 팀장 : "(AI가 적용되면) 사람들의 인물, 얼굴과 뒷 배경을 분리해 낼 수 있고요. 그 다음에 그 배경을 분리하면서 인물에 더 집중하는 화질을 만들어 낼 수도 있습니다."]

올해 CES의 주제는 '일상 속의 인공지능'.

한국에선 역대 최대 규모인 353개 기업이 참여했습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으로 중국 기업 참여가 주춤한 사이 우리 기업이 빈 자리를 채웠습니다.

오늘 새벽 개막한 CES에서 우리 제품과 기술은 어떤 평가를 받게 될까요?

라스베이거스에서 KBS 뉴스 박대기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