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미군기지 조기 반환·국가 주도 개발’ TF 구성

경기도가 반환 대상 미군기지의 조기 반환과 지역 실정에 맞는 국가 주도 개발을 이끌기 위해 민·관 협업 테스크포스를 출범시켰습니다.

경기도는 8일 오후 의정부시에 있는 경기도 북부청사에서 TF 현판식을 개최한 뒤 공여구역 활성화 계획과 시군별 현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TF는 앞으로 3개월마다 정기회의, 사안 발생 때 수시회의를 열어 미군 반환 공여구역 정책 방향을 모색하고 개발방안을 논의합니다.

또, 지자체와 전문가 등이 제안한 의견을 모아 정부에 적극적으로 제안하고 민간 투자유치 활성화와 국비 지원 확대 등을 위한 법령 개정, 제도 개선 등이 이뤄지도록 정부와 협력할 방침입니다.

경기지역 반환 대상 미군기지는 5개 시에 모두 22곳 7천243만5천312㎡로 이 중 1곳은 개발이 완료됐으며 9곳은 개발사업이 진행 중입니다. 또 6곳은 미개발, 6곳은 미반환 상태로 남아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