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는 중대한 범죄 행위”

입력 2020.01.08 (19:33) 수정 2020.01.08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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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원전에서 나오고 있는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가운데, 한국과 일본의 시민활동가들이 이를 규탄했습니다.

미·일 제국주의 반대 아시아공동행동 한국위원회 등 한국 시민단체들과 일본 반핵 시민단체인 '후쿠시마의 여성들' 소속 활동가인 구로다 세츠코 씨는 기자회견을 열고 "후쿠시마 오염수의 해양 방류는 중대한 범죄 행위"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도쿄 전력에 따르면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 현장에서 매일 약 170톤의 방사성 오염수가 발생하고 있고 2022년 여름이면 오염수 저장탱크가 가득 찬다고 한다"며, "최근 일본 정부의 행보나 발언으로 볼 때 향후 2~3년 안에 해양 폐기를강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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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는 중대한 범죄 행위”
    • 입력 2020-01-08 19:37:04
    • 수정2020-01-08 19:4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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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원전에서 나오고 있는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가운데, 한국과 일본의 시민활동가들이 이를 규탄했습니다.

미·일 제국주의 반대 아시아공동행동 한국위원회 등 한국 시민단체들과 일본 반핵 시민단체인 '후쿠시마의 여성들' 소속 활동가인 구로다 세츠코 씨는 기자회견을 열고 "후쿠시마 오염수의 해양 방류는 중대한 범죄 행위"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도쿄 전력에 따르면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 현장에서 매일 약 170톤의 방사성 오염수가 발생하고 있고 2022년 여름이면 오염수 저장탱크가 가득 찬다고 한다"며, "최근 일본 정부의 행보나 발언으로 볼 때 향후 2~3년 안에 해양 폐기를강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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