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 대국민 성명 곧 발표

입력 2020.01.09 (00:29) 수정 2020.01.09 (02:5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미국은 이란의 미사일 보복에 긴장하면서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당초 바로 반격할 것이란 예상과 달리 신중한 모습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 예정돼있습니다.

워싱턴 연결합니다.

김웅규 특파원!

이란의 미사일 보복받은 미국은 곧바로 대응하지 않고있네요?

[기자]

이곳시간 어제 한밤중 긴급하게 안보회의가 열렸습니다.

국무 국방 합참 등이 급히 백악관에 모여 대응을 논의했습니다.

바로 트럼프 대통령의 대국민 성명이 나올것 같았는데 연기됐습니다.

보복 공격 받은지 18시간 정도 지난시점 곧 대국민 연설 있을 예정입니다

[앵커]

공격받은 곳에서 미군 사상자가 있느냐가 미국의 대응 결정할 주요 요소로 보이는데요?

[기자]

트럼프 대통령 공격받은 뒤 4시간 정도 지나 트윗 올렸는데 지금까지 괜찮다고 했습니다.

국방부 고위관리도 공격받은 기지에서 미군 사상자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공격받은 기지 트럼프 대통령이 부인과 함께 2018년 크리스 마스때 취임후 처음 전투지역 미군부대 방문했던 바로 그 기집니다.

[앵커]

세계 최강국 미국이 보복 공격 당했고, 미국 이란이 보복하면 가만 않있는다고 했잖아요?

[기자]

공격하면 비대칭적 공격하겠다 엄청난 결과를 감당해야 할것이라고 트럼프 대통령 경고한 바 있습니다.

52곳 공격목표 정해놨다고 했습니다.

에스퍼 국방장관은 미군은 준비돼있다고 여러번 말해왔습니다.

대규모 병력 증파는 이미 이뤄지고 있고 전략 폭격기까지 이지역으로 이동한 상탭니다

[앵커]

그런데 미 행정부내에서 이란의 의도를 더 분석해봐야 한다는 기류도 있다고요? 왜 그런거지요?

[기자]

열 기 넘는 탄도 미사일을 이란이 쐈는데 어떻게 사상자가 하나도 없을수 있을까 하는 의문입니다.

이거 이란이 미국에 보복했다고 선전하고 있지만 더 이상 확전을 피하려 고의로 미군에 피해입힐 정도 아니게 미사일 쏜거 아니냐는 겁니다.

[앵커]

이상하긴 하네요? 그 관련 언론보도와 증언도 이어지고 있다면서요?

[기자]

속보를 전하는 미 방송도 이거 좀 이상하다는 보도가 하나 둘 이어지고 있습니다

CNN은 이란이 미사일 쏘기전 이라크에 어느 기지에 쏘니까 거기서 피해있으라 했고 이 내용을 이라크가 미군에 전달했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전하기도 했습니다.

FOX 뉴스는 미 관리를 인용해 그런 이야기를 전달받았다는 내용을 보도했습니다.

미사일 공격받은 미군 주둔 이라크 기지에선 병사들이 충분한 시간을 두고 대피했다는 이야기도 전해지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대국민 연설 20여분 뒤 진행됩니다.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트럼프 대통령 대국민 성명 곧 발표
    • 입력 2020-01-09 00:33:04
    • 수정2020-01-09 02:58:57
[앵커] 미국은 이란의 미사일 보복에 긴장하면서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당초 바로 반격할 것이란 예상과 달리 신중한 모습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 예정돼있습니다. 워싱턴 연결합니다. 김웅규 특파원! 이란의 미사일 보복받은 미국은 곧바로 대응하지 않고있네요? [기자] 이곳시간 어제 한밤중 긴급하게 안보회의가 열렸습니다. 국무 국방 합참 등이 급히 백악관에 모여 대응을 논의했습니다. 바로 트럼프 대통령의 대국민 성명이 나올것 같았는데 연기됐습니다. 보복 공격 받은지 18시간 정도 지난시점 곧 대국민 연설 있을 예정입니다 [앵커] 공격받은 곳에서 미군 사상자가 있느냐가 미국의 대응 결정할 주요 요소로 보이는데요? [기자] 트럼프 대통령 공격받은 뒤 4시간 정도 지나 트윗 올렸는데 지금까지 괜찮다고 했습니다. 국방부 고위관리도 공격받은 기지에서 미군 사상자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공격받은 기지 트럼프 대통령이 부인과 함께 2018년 크리스 마스때 취임후 처음 전투지역 미군부대 방문했던 바로 그 기집니다. [앵커] 세계 최강국 미국이 보복 공격 당했고, 미국 이란이 보복하면 가만 않있는다고 했잖아요? [기자] 공격하면 비대칭적 공격하겠다 엄청난 결과를 감당해야 할것이라고 트럼프 대통령 경고한 바 있습니다. 52곳 공격목표 정해놨다고 했습니다. 에스퍼 국방장관은 미군은 준비돼있다고 여러번 말해왔습니다. 대규모 병력 증파는 이미 이뤄지고 있고 전략 폭격기까지 이지역으로 이동한 상탭니다 [앵커] 그런데 미 행정부내에서 이란의 의도를 더 분석해봐야 한다는 기류도 있다고요? 왜 그런거지요? [기자] 열 기 넘는 탄도 미사일을 이란이 쐈는데 어떻게 사상자가 하나도 없을수 있을까 하는 의문입니다. 이거 이란이 미국에 보복했다고 선전하고 있지만 더 이상 확전을 피하려 고의로 미군에 피해입힐 정도 아니게 미사일 쏜거 아니냐는 겁니다. [앵커] 이상하긴 하네요? 그 관련 언론보도와 증언도 이어지고 있다면서요? [기자] 속보를 전하는 미 방송도 이거 좀 이상하다는 보도가 하나 둘 이어지고 있습니다 CNN은 이란이 미사일 쏘기전 이라크에 어느 기지에 쏘니까 거기서 피해있으라 했고 이 내용을 이라크가 미군에 전달했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전하기도 했습니다. FOX 뉴스는 미 관리를 인용해 그런 이야기를 전달받았다는 내용을 보도했습니다. 미사일 공격받은 미군 주둔 이라크 기지에선 병사들이 충분한 시간을 두고 대피했다는 이야기도 전해지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대국민 연설 20여분 뒤 진행됩니다.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