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그다드 그린존에 또 ‘로켓 공격’…주체·배후 등 확인 안 돼
입력 2020.01.09 (07:03)
수정 2020.01.09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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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군사력을 사용하지 않겠다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성명에 대해 이란이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는 가운데, 이라크 바그다드 그린존에는 또 로켓 2발이 떨어졌습니다.
중동지국 연결합니다.
박석호 특파원, 이번 공격, 어떻게 이뤄졌고 주체는 누구입니까?
[리포트]
네, 이라크 바그다드 그린존에 로켓 2발이 떨어졌다고 이라크 군이 밝혔습니다.
그린존은 한국과 미국을 비롯한 각국 대사관 등이 있는 보안 구역입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무력 사용을 자제하는 발표를 했는데도 이런 공격이 일어남에 따라 추후 미국의 대응 등이 주목됩니다.
다만 현재까지는 공격 주체나 배후가 누구인지, 구체적인 피해는 어느 정도인지 등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그린존에는 지난 4일 밤에도 미 대사관에서 1km 떨어진 곳에 2발의 박격포탄이 떨어진 바 있습니다.
지금으로서는 이란의 공격이라기 보다는 이라크에서 활동하는 친이란 시아파 민병대의 공격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란 쿠드스군 사령관 솔레이마니가 미군 공습으로 사망할 때 시아파 민병대 부사령관 알 무한디스도 함께 숨졌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이라크 시아파 민병대 측은 솔레이마니의 죽음에 대한 보복은 물론 알 무한디스 사망에 대해서도 복수를 해야 한다고 밝혀왔습니다.
다만 그린존에서는 과거에도 외국 세력을 위협하는 박격포 공격이 종종 있어왔던만큼 정확한 공격 배후 등은 조사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군사력 사용을 자제하겠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대국민 성명에 대해서는 이란은 아직까지는 별다른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두바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군사력을 사용하지 않겠다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성명에 대해 이란이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는 가운데, 이라크 바그다드 그린존에는 또 로켓 2발이 떨어졌습니다.
중동지국 연결합니다.
박석호 특파원, 이번 공격, 어떻게 이뤄졌고 주체는 누구입니까?
[리포트]
네, 이라크 바그다드 그린존에 로켓 2발이 떨어졌다고 이라크 군이 밝혔습니다.
그린존은 한국과 미국을 비롯한 각국 대사관 등이 있는 보안 구역입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무력 사용을 자제하는 발표를 했는데도 이런 공격이 일어남에 따라 추후 미국의 대응 등이 주목됩니다.
다만 현재까지는 공격 주체나 배후가 누구인지, 구체적인 피해는 어느 정도인지 등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그린존에는 지난 4일 밤에도 미 대사관에서 1km 떨어진 곳에 2발의 박격포탄이 떨어진 바 있습니다.
지금으로서는 이란의 공격이라기 보다는 이라크에서 활동하는 친이란 시아파 민병대의 공격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란 쿠드스군 사령관 솔레이마니가 미군 공습으로 사망할 때 시아파 민병대 부사령관 알 무한디스도 함께 숨졌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이라크 시아파 민병대 측은 솔레이마니의 죽음에 대한 보복은 물론 알 무한디스 사망에 대해서도 복수를 해야 한다고 밝혀왔습니다.
다만 그린존에서는 과거에도 외국 세력을 위협하는 박격포 공격이 종종 있어왔던만큼 정확한 공격 배후 등은 조사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군사력 사용을 자제하겠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대국민 성명에 대해서는 이란은 아직까지는 별다른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두바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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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군사력을 사용하지 않겠다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성명에 대해 이란이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는 가운데, 이라크 바그다드 그린존에는 또 로켓 2발이 떨어졌습니다.
중동지국 연결합니다.
박석호 특파원, 이번 공격, 어떻게 이뤄졌고 주체는 누구입니까?
[리포트]
네, 이라크 바그다드 그린존에 로켓 2발이 떨어졌다고 이라크 군이 밝혔습니다.
그린존은 한국과 미국을 비롯한 각국 대사관 등이 있는 보안 구역입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무력 사용을 자제하는 발표를 했는데도 이런 공격이 일어남에 따라 추후 미국의 대응 등이 주목됩니다.
다만 현재까지는 공격 주체나 배후가 누구인지, 구체적인 피해는 어느 정도인지 등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그린존에는 지난 4일 밤에도 미 대사관에서 1km 떨어진 곳에 2발의 박격포탄이 떨어진 바 있습니다.
지금으로서는 이란의 공격이라기 보다는 이라크에서 활동하는 친이란 시아파 민병대의 공격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란 쿠드스군 사령관 솔레이마니가 미군 공습으로 사망할 때 시아파 민병대 부사령관 알 무한디스도 함께 숨졌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이라크 시아파 민병대 측은 솔레이마니의 죽음에 대한 보복은 물론 알 무한디스 사망에 대해서도 복수를 해야 한다고 밝혀왔습니다.
다만 그린존에서는 과거에도 외국 세력을 위협하는 박격포 공격이 종종 있어왔던만큼 정확한 공격 배후 등은 조사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군사력 사용을 자제하겠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대국민 성명에 대해서는 이란은 아직까지는 별다른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두바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군사력을 사용하지 않겠다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성명에 대해 이란이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는 가운데, 이라크 바그다드 그린존에는 또 로켓 2발이 떨어졌습니다.
중동지국 연결합니다.
박석호 특파원, 이번 공격, 어떻게 이뤄졌고 주체는 누구입니까?
[리포트]
네, 이라크 바그다드 그린존에 로켓 2발이 떨어졌다고 이라크 군이 밝혔습니다.
그린존은 한국과 미국을 비롯한 각국 대사관 등이 있는 보안 구역입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무력 사용을 자제하는 발표를 했는데도 이런 공격이 일어남에 따라 추후 미국의 대응 등이 주목됩니다.
다만 현재까지는 공격 주체나 배후가 누구인지, 구체적인 피해는 어느 정도인지 등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그린존에는 지난 4일 밤에도 미 대사관에서 1km 떨어진 곳에 2발의 박격포탄이 떨어진 바 있습니다.
지금으로서는 이란의 공격이라기 보다는 이라크에서 활동하는 친이란 시아파 민병대의 공격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란 쿠드스군 사령관 솔레이마니가 미군 공습으로 사망할 때 시아파 민병대 부사령관 알 무한디스도 함께 숨졌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이라크 시아파 민병대 측은 솔레이마니의 죽음에 대한 보복은 물론 알 무한디스 사망에 대해서도 복수를 해야 한다고 밝혀왔습니다.
다만 그린존에서는 과거에도 외국 세력을 위협하는 박격포 공격이 종종 있어왔던만큼 정확한 공격 배후 등은 조사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군사력 사용을 자제하겠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대국민 성명에 대해서는 이란은 아직까지는 별다른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두바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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