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본회의서 민생법안 처리…정세균 인준 난항
입력 2020.01.09 (07:12)
수정 2020.01.09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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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회는 오늘 본회의를 열고 필리버스터가 철회된 민생법안 처리에 나섭니다.
청문회를 마친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준 절차도 밟는데, 여야 간 이견이 커 난항이 예상됩니다.
장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여야는 오늘 본회의를 열고 필리버스터가 철회된 170여 개 민생법안 처리에 나섭니다.
민주당은 민생법안 처리 후 검경수사권 조정 법안을 상정하겠다며, 여기에 걸린 필리버스터도 풀어달라고 한국당에 요청했습니다.
[이인영/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검경 수사권조정법안과 유치원3법까지 신속하게 표결 처리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합니다. 마음만 먹으면 하루 안에 관련 법안 모두를 우리는 처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당은 민생법안만 처리해야 한다고 맞서, 검찰개혁법을 두고 다시 필리버스터가 진행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심재철/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좋은 낯으로 지금 시작한 민생법안 처리만 하겠다는 이런 거 흠집 내지 말자라고 지금 (민주당에) 얘기를 전할 생각입니다."]
한국당은 또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가 총리로서 적격인 지 회의감이 든다면서, 의원총회에서 최종 판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청문회에서 쟁점이 된 화성 택지개발 의혹 등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다는 겁니다.
[김상훈/자유한국당 의원 : "동탄 택지 개발을 성공적으로 작업해 먹은 일당의 측근 무리들이 화성 드림 파크에 다시 또 작업하기 위해서 정 후보님을 현장으로 초청한 것이다."]
[정세균/국무총리 후보자 : "감사원 감사 보고서를 대충 봤는데, 정세균의 정 자도 나오지 않을 뿐만 아니라 저는 전혀 모르는 내용입니다."]
청문특위는 정 후보자 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하지 못했습니다.
정 후보자 임명동의안 표결은 다음 임시회 첫 본회의로 예상되는 13일쯤 이뤄질 것으로 보이는데, 여야 충돌이 불가피해보입니다.
KBS 뉴스 장혁진입니다.
국회는 오늘 본회의를 열고 필리버스터가 철회된 민생법안 처리에 나섭니다.
청문회를 마친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준 절차도 밟는데, 여야 간 이견이 커 난항이 예상됩니다.
장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여야는 오늘 본회의를 열고 필리버스터가 철회된 170여 개 민생법안 처리에 나섭니다.
민주당은 민생법안 처리 후 검경수사권 조정 법안을 상정하겠다며, 여기에 걸린 필리버스터도 풀어달라고 한국당에 요청했습니다.
[이인영/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검경 수사권조정법안과 유치원3법까지 신속하게 표결 처리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합니다. 마음만 먹으면 하루 안에 관련 법안 모두를 우리는 처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당은 민생법안만 처리해야 한다고 맞서, 검찰개혁법을 두고 다시 필리버스터가 진행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심재철/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좋은 낯으로 지금 시작한 민생법안 처리만 하겠다는 이런 거 흠집 내지 말자라고 지금 (민주당에) 얘기를 전할 생각입니다."]
한국당은 또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가 총리로서 적격인 지 회의감이 든다면서, 의원총회에서 최종 판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청문회에서 쟁점이 된 화성 택지개발 의혹 등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다는 겁니다.
[김상훈/자유한국당 의원 : "동탄 택지 개발을 성공적으로 작업해 먹은 일당의 측근 무리들이 화성 드림 파크에 다시 또 작업하기 위해서 정 후보님을 현장으로 초청한 것이다."]
[정세균/국무총리 후보자 : "감사원 감사 보고서를 대충 봤는데, 정세균의 정 자도 나오지 않을 뿐만 아니라 저는 전혀 모르는 내용입니다."]
청문특위는 정 후보자 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하지 못했습니다.
정 후보자 임명동의안 표결은 다음 임시회 첫 본회의로 예상되는 13일쯤 이뤄질 것으로 보이는데, 여야 충돌이 불가피해보입니다.
KBS 뉴스 장혁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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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본회의서 민생법안 처리…정세균 인준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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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1-09 07:15:35
- 수정2020-01-09 07: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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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오늘 본회의를 열고 필리버스터가 철회된 민생법안 처리에 나섭니다.
청문회를 마친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준 절차도 밟는데, 여야 간 이견이 커 난항이 예상됩니다.
장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여야는 오늘 본회의를 열고 필리버스터가 철회된 170여 개 민생법안 처리에 나섭니다.
민주당은 민생법안 처리 후 검경수사권 조정 법안을 상정하겠다며, 여기에 걸린 필리버스터도 풀어달라고 한국당에 요청했습니다.
[이인영/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검경 수사권조정법안과 유치원3법까지 신속하게 표결 처리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합니다. 마음만 먹으면 하루 안에 관련 법안 모두를 우리는 처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당은 민생법안만 처리해야 한다고 맞서, 검찰개혁법을 두고 다시 필리버스터가 진행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심재철/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좋은 낯으로 지금 시작한 민생법안 처리만 하겠다는 이런 거 흠집 내지 말자라고 지금 (민주당에) 얘기를 전할 생각입니다."]
한국당은 또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가 총리로서 적격인 지 회의감이 든다면서, 의원총회에서 최종 판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청문회에서 쟁점이 된 화성 택지개발 의혹 등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다는 겁니다.
[김상훈/자유한국당 의원 : "동탄 택지 개발을 성공적으로 작업해 먹은 일당의 측근 무리들이 화성 드림 파크에 다시 또 작업하기 위해서 정 후보님을 현장으로 초청한 것이다."]
[정세균/국무총리 후보자 : "감사원 감사 보고서를 대충 봤는데, 정세균의 정 자도 나오지 않을 뿐만 아니라 저는 전혀 모르는 내용입니다."]
청문특위는 정 후보자 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하지 못했습니다.
정 후보자 임명동의안 표결은 다음 임시회 첫 본회의로 예상되는 13일쯤 이뤄질 것으로 보이는데, 여야 충돌이 불가피해보입니다.
KBS 뉴스 장혁진입니다.
국회는 오늘 본회의를 열고 필리버스터가 철회된 민생법안 처리에 나섭니다.
청문회를 마친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준 절차도 밟는데, 여야 간 이견이 커 난항이 예상됩니다.
장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여야는 오늘 본회의를 열고 필리버스터가 철회된 170여 개 민생법안 처리에 나섭니다.
민주당은 민생법안 처리 후 검경수사권 조정 법안을 상정하겠다며, 여기에 걸린 필리버스터도 풀어달라고 한국당에 요청했습니다.
[이인영/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검경 수사권조정법안과 유치원3법까지 신속하게 표결 처리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합니다. 마음만 먹으면 하루 안에 관련 법안 모두를 우리는 처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당은 민생법안만 처리해야 한다고 맞서, 검찰개혁법을 두고 다시 필리버스터가 진행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심재철/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좋은 낯으로 지금 시작한 민생법안 처리만 하겠다는 이런 거 흠집 내지 말자라고 지금 (민주당에) 얘기를 전할 생각입니다."]
한국당은 또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가 총리로서 적격인 지 회의감이 든다면서, 의원총회에서 최종 판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청문회에서 쟁점이 된 화성 택지개발 의혹 등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다는 겁니다.
[김상훈/자유한국당 의원 : "동탄 택지 개발을 성공적으로 작업해 먹은 일당의 측근 무리들이 화성 드림 파크에 다시 또 작업하기 위해서 정 후보님을 현장으로 초청한 것이다."]
[정세균/국무총리 후보자 : "감사원 감사 보고서를 대충 봤는데, 정세균의 정 자도 나오지 않을 뿐만 아니라 저는 전혀 모르는 내용입니다."]
청문특위는 정 후보자 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하지 못했습니다.
정 후보자 임명동의안 표결은 다음 임시회 첫 본회의로 예상되는 13일쯤 이뤄질 것으로 보이는데, 여야 충돌이 불가피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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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혁진 기자 analogu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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