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스타 인터뷰 - 뮤지컬까지 섭렵! ‘만능 재주꾼’ 가수 규현

입력 2020.01.09 (08:27) 수정 2020.01.09 (09:3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다음은 연예계 소식을 알아보는 '연예수첩' 시간입니다.

남현종 아나운서 자리에 나와 있습니다.

스타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보는 ‘스타 인터뷰’ 시간 준비되어 있습니다.

오늘 ‘스타 인터뷰’의 주인공은, 예능감으로는 톱클래스에 드는 가수인데요.

바로, 15년 차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규현 씹니다.

지난해 5월 국방의 의무를 마친 후 가수와 예능인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데요.

이번엔 뮤지컬 무대를 통해 관객과 만날 준비를 마쳤다고 합니다.

규현 씨의 매력 속으로 빠질 준비 되셨나요?

지금 바로 확인해 보시죠!

[리포트]

[남현종 : "오늘 '연예수첩' 스타 인터뷰의 주인공, ‘발라드규’, ‘예능규’, ‘랩규’, ‘댄싱규’ 못하는 게 없는 만능 엔터테이너입니다. 오늘은 ‘뮤지컬규’ 뮤지컬 배우로 돌아왔습니다. 규현 씨입니다, 안녕하세요!"]

[규현 : "안녕하세요, 규현입니다. 반갑습니다. 경자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2020년, 많은 분들과 함께 할 또 새해가 밝았는데요. (뮤지컬) ‘웃는 남자’로 올해 첫 활동을 또 알리게 될 것 같은데, 많은 분들께서 보러 와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남현종 : "사실 전역 이후에 첫 뮤지컬 작품이잖아요. 여러 작품 중에서 ‘웃는 남자’를 선택하신 특별한 계기가 있을까요?"]

[규현 : "군복무 중에 많은 뮤지컬들을 봤어요. 그 중에서도 ‘웃는 남자’는 두 번을 봤거든요. 두 번 본 그게(작품이) 별로 없는데. 그때 보면서 ‘어, 이거 나중에 만약에 기회가 와서 하면 참 좋겠다’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좋은 작품에 들어갈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규현 씨의 마음을 빼앗은 뮤지컬 ‘웃는 남자’는 신분 차별이 극심한 17세기, 영국에 살던 한 남자의 기구한 삶을 그린 작품인데요.

오늘 저녁 첫 공연을 앞둔 규현 씨의 노래 한 소절 살짝 들어볼까요?

[남현종 : "그동안 뮤지컬 무대 많이 해오셨는데 꼭 항상 찾아오시는 지인 분이 있다면 어떤 분이 있을까요?"]

[규현 : "최강창민 씨나 샤이니의 지금 해병대 가있는 민호 씨, 항상 모든 공연에 다 왔던 것 같아요."]

[남현종 : "그럼 반대로 그동안 너무 안 찾아와서 서운해서 ‘이번엔 좀 와줬으면 좋겠다’ 하고 초대하고 싶은 멤버가 있다면요?"]

[규현 : "제가 희철 씨랑 좀 친해요. (그런데) 형이 제 콘서트, 개인 콘서트는 왔는데 뮤지컬에는 한 번도 안 왔던 것 같아요, 제 기억이 맞다면. 그래서 이번에는 어떻게든 제가 오게 해볼 생각입니다."]

얼마 전, 트와이스 멤버 모모와 열애 사실을 밝힌 김희철 씨, 규현 씨 공연 보면서 데이트 하는 건 어떨까요?

올해로 데뷔 15년 차인 ‘슈퍼주니어’, 긴 시간 함께 할 수 있는 비결이 있다는데요.

[규현 : "서로 마음에 안 드는 거 있으면 얘기하고 싸워서 풀고, 손찌검만 안 하면 되잖아요. 서로 언성을 높일 순 있지만 결국에는 항상 그렇게 되더라고요. ‘내가 미안’, ‘아냐, 내가 더 미안’ 이렇게 항상 훈훈하게 마무리가 되더라고요. (장수의 비결이) 그런 솔직함인 것 같아요. 그리고 오래된 멤버들이다 보니까 누가 뭘 싫어하고 뭘 좋아하고 이런 걸 다 알고 있기 때문에 서로 건드리지 않는 것도 팁이 아닐까 싶습니다."]

[남현종 : "발라드 가수로도 계속 활동을 하고 계시잖아요. ‘발라드 말고 다른 장르의 노래를 한 번 내보고 싶다’ 이런 소망은 없으세요?"]

[규현 : "내면 사람들이 많이 비웃을 것 같아가지고."]

[규현 : "진짜로 여기저기 어디든 매번 들리는 내 이름~ 돈이 생길수록 늘어나는 Problem은 없어~ 그저 불어나는 잔고~♪"]

[규현 : "걱정이 되긴 하는데, 제가 개인 공연을 하다 보면 그런 신나는 곡이 꼭 필요하더라고요. 그래서 다음에는 저도 도전을 좀 해보고 싶습니다."]

[남현종 : "예능도 정말 많이 출연을 하고 계시는데, 혹시 규현 씨 인생에서 ‘예능이 정말 재밌어졌다. 예능인이 된 것 같다’ 이런 프로그램이 있다면 어떤 게 있나요?"]

[규현 : "계속 하고 있는 ‘신서유기’ 라던가 ‘짠내투어’ 같은 프로그램에서 하고 있는 분장 같은 것도, 예전에는 그런 거 다 꺼렸을 텐데 지금은 그냥 ‘아, 저거 하면 웃길 수 있을까?’"]

[남현종 : "‘지니’ 인상적이었어요."]

[규현 : "그런 생각을 하게 되니까, 호동이 형도 어느 순간 (물어보시더라고요.) ‘규현아, 니 그거 아까 왜 선택했노?’ 이래서 ‘형, 좀 웃길 것 같아 가지고’ (하니까) ‘아, 예능인 다 됐네’ 해주시더라고요."]

규현 씨는 ‘신서유기’ 시즌 7에서 매회 모두가 놀랄 만한 분장쇼를 선보여 왔는데요.

[규현 : "왜 이렇게 색이 달라, 몸이랑?"]

‘알라딘’의 지니는 기본, ‘욘사마’ 배용준 씨와 자유의 여신상까지~

규현 씨의 캐릭터 소화력, 인정할 수밖에 없네요!

[남현종 : "규현 씨는 독특한 이력이 많아요. ‘학창시절에 수학경시대회에 장관상을 받을 정도로 뛰어난 수학적 재능을 가졌다’ (하던데) 어떻게 하다가 수학의 꿈을 접고 가수의 꿈을 꾸게 되신 건지?"]

[규현 : "미분·적분부터였던 것 같아요, 미분·적분부터."]

[남현종 : "저도 그때부터 문과를 선택했거든요."]

[규현 : "와~ 끔찍했어요. 학생들의 첫 번째 목표가 대학 (입학)이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일단 대학 진학을 목표로 열심히 노력을 했고, (입학한) 그다음에 집에서도 허락을 해서 가수의 길로 가게 된 거거든요."]

[제작진 : "그러면 어렸을 때부터 가수가 꿈이셨어요?"]

[규현 : "어렸을 때 학교에서 항상 ‘너 가수 해보는 거 어때?’라고 굉장히 많은 선생님들도 그러고 친구들도 얘기를 많이 했어요. 근데 우연히 그 당시에는 상금 타려고 나간 가요제였는데 거기서 어떻게 우리 회사 눈에 잘 띄어가지고 이렇게 지금까지 오게 됐네요."]

여러 분야에서 활약하느라 연말연시 무척이나 바빴다는 규현 씨, 올해는 또 어떤 계획들을 세워놨을까요?

[규현 : "준비된 게 많이 있습니다. 또 다른 뮤지컬도 있을 테지만 또 (슈퍼주니어) 팀 15주년으로서 뭔가가 있을 수도 있을 것 같고요. 어쨌든 연초부터 저 규현이 그리고 ‘웃는 남자’ 뮤지컬과 함께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재주 많은 남자 규현 씨가 앞으로도 색다른 모습을 늘 뽐내길 빌며 지금까지 남현종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연예수첩] 스타 인터뷰 - 뮤지컬까지 섭렵! ‘만능 재주꾼’ 가수 규현
    • 입력 2020-01-09 08:29:14
    • 수정2020-01-09 09:33:54
    아침뉴스타임
[앵커]

다음은 연예계 소식을 알아보는 '연예수첩' 시간입니다.

남현종 아나운서 자리에 나와 있습니다.

스타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보는 ‘스타 인터뷰’ 시간 준비되어 있습니다.

오늘 ‘스타 인터뷰’의 주인공은, 예능감으로는 톱클래스에 드는 가수인데요.

바로, 15년 차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규현 씹니다.

지난해 5월 국방의 의무를 마친 후 가수와 예능인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데요.

이번엔 뮤지컬 무대를 통해 관객과 만날 준비를 마쳤다고 합니다.

규현 씨의 매력 속으로 빠질 준비 되셨나요?

지금 바로 확인해 보시죠!

[리포트]

[남현종 : "오늘 '연예수첩' 스타 인터뷰의 주인공, ‘발라드규’, ‘예능규’, ‘랩규’, ‘댄싱규’ 못하는 게 없는 만능 엔터테이너입니다. 오늘은 ‘뮤지컬규’ 뮤지컬 배우로 돌아왔습니다. 규현 씨입니다, 안녕하세요!"]

[규현 : "안녕하세요, 규현입니다. 반갑습니다. 경자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2020년, 많은 분들과 함께 할 또 새해가 밝았는데요. (뮤지컬) ‘웃는 남자’로 올해 첫 활동을 또 알리게 될 것 같은데, 많은 분들께서 보러 와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남현종 : "사실 전역 이후에 첫 뮤지컬 작품이잖아요. 여러 작품 중에서 ‘웃는 남자’를 선택하신 특별한 계기가 있을까요?"]

[규현 : "군복무 중에 많은 뮤지컬들을 봤어요. 그 중에서도 ‘웃는 남자’는 두 번을 봤거든요. 두 번 본 그게(작품이) 별로 없는데. 그때 보면서 ‘어, 이거 나중에 만약에 기회가 와서 하면 참 좋겠다’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좋은 작품에 들어갈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규현 씨의 마음을 빼앗은 뮤지컬 ‘웃는 남자’는 신분 차별이 극심한 17세기, 영국에 살던 한 남자의 기구한 삶을 그린 작품인데요.

오늘 저녁 첫 공연을 앞둔 규현 씨의 노래 한 소절 살짝 들어볼까요?

[남현종 : "그동안 뮤지컬 무대 많이 해오셨는데 꼭 항상 찾아오시는 지인 분이 있다면 어떤 분이 있을까요?"]

[규현 : "최강창민 씨나 샤이니의 지금 해병대 가있는 민호 씨, 항상 모든 공연에 다 왔던 것 같아요."]

[남현종 : "그럼 반대로 그동안 너무 안 찾아와서 서운해서 ‘이번엔 좀 와줬으면 좋겠다’ 하고 초대하고 싶은 멤버가 있다면요?"]

[규현 : "제가 희철 씨랑 좀 친해요. (그런데) 형이 제 콘서트, 개인 콘서트는 왔는데 뮤지컬에는 한 번도 안 왔던 것 같아요, 제 기억이 맞다면. 그래서 이번에는 어떻게든 제가 오게 해볼 생각입니다."]

얼마 전, 트와이스 멤버 모모와 열애 사실을 밝힌 김희철 씨, 규현 씨 공연 보면서 데이트 하는 건 어떨까요?

올해로 데뷔 15년 차인 ‘슈퍼주니어’, 긴 시간 함께 할 수 있는 비결이 있다는데요.

[규현 : "서로 마음에 안 드는 거 있으면 얘기하고 싸워서 풀고, 손찌검만 안 하면 되잖아요. 서로 언성을 높일 순 있지만 결국에는 항상 그렇게 되더라고요. ‘내가 미안’, ‘아냐, 내가 더 미안’ 이렇게 항상 훈훈하게 마무리가 되더라고요. (장수의 비결이) 그런 솔직함인 것 같아요. 그리고 오래된 멤버들이다 보니까 누가 뭘 싫어하고 뭘 좋아하고 이런 걸 다 알고 있기 때문에 서로 건드리지 않는 것도 팁이 아닐까 싶습니다."]

[남현종 : "발라드 가수로도 계속 활동을 하고 계시잖아요. ‘발라드 말고 다른 장르의 노래를 한 번 내보고 싶다’ 이런 소망은 없으세요?"]

[규현 : "내면 사람들이 많이 비웃을 것 같아가지고."]

[규현 : "진짜로 여기저기 어디든 매번 들리는 내 이름~ 돈이 생길수록 늘어나는 Problem은 없어~ 그저 불어나는 잔고~♪"]

[규현 : "걱정이 되긴 하는데, 제가 개인 공연을 하다 보면 그런 신나는 곡이 꼭 필요하더라고요. 그래서 다음에는 저도 도전을 좀 해보고 싶습니다."]

[남현종 : "예능도 정말 많이 출연을 하고 계시는데, 혹시 규현 씨 인생에서 ‘예능이 정말 재밌어졌다. 예능인이 된 것 같다’ 이런 프로그램이 있다면 어떤 게 있나요?"]

[규현 : "계속 하고 있는 ‘신서유기’ 라던가 ‘짠내투어’ 같은 프로그램에서 하고 있는 분장 같은 것도, 예전에는 그런 거 다 꺼렸을 텐데 지금은 그냥 ‘아, 저거 하면 웃길 수 있을까?’"]

[남현종 : "‘지니’ 인상적이었어요."]

[규현 : "그런 생각을 하게 되니까, 호동이 형도 어느 순간 (물어보시더라고요.) ‘규현아, 니 그거 아까 왜 선택했노?’ 이래서 ‘형, 좀 웃길 것 같아 가지고’ (하니까) ‘아, 예능인 다 됐네’ 해주시더라고요."]

규현 씨는 ‘신서유기’ 시즌 7에서 매회 모두가 놀랄 만한 분장쇼를 선보여 왔는데요.

[규현 : "왜 이렇게 색이 달라, 몸이랑?"]

‘알라딘’의 지니는 기본, ‘욘사마’ 배용준 씨와 자유의 여신상까지~

규현 씨의 캐릭터 소화력, 인정할 수밖에 없네요!

[남현종 : "규현 씨는 독특한 이력이 많아요. ‘학창시절에 수학경시대회에 장관상을 받을 정도로 뛰어난 수학적 재능을 가졌다’ (하던데) 어떻게 하다가 수학의 꿈을 접고 가수의 꿈을 꾸게 되신 건지?"]

[규현 : "미분·적분부터였던 것 같아요, 미분·적분부터."]

[남현종 : "저도 그때부터 문과를 선택했거든요."]

[규현 : "와~ 끔찍했어요. 학생들의 첫 번째 목표가 대학 (입학)이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일단 대학 진학을 목표로 열심히 노력을 했고, (입학한) 그다음에 집에서도 허락을 해서 가수의 길로 가게 된 거거든요."]

[제작진 : "그러면 어렸을 때부터 가수가 꿈이셨어요?"]

[규현 : "어렸을 때 학교에서 항상 ‘너 가수 해보는 거 어때?’라고 굉장히 많은 선생님들도 그러고 친구들도 얘기를 많이 했어요. 근데 우연히 그 당시에는 상금 타려고 나간 가요제였는데 거기서 어떻게 우리 회사 눈에 잘 띄어가지고 이렇게 지금까지 오게 됐네요."]

여러 분야에서 활약하느라 연말연시 무척이나 바빴다는 규현 씨, 올해는 또 어떤 계획들을 세워놨을까요?

[규현 : "준비된 게 많이 있습니다. 또 다른 뮤지컬도 있을 테지만 또 (슈퍼주니어) 팀 15주년으로서 뭔가가 있을 수도 있을 것 같고요. 어쨌든 연초부터 저 규현이 그리고 ‘웃는 남자’ 뮤지컬과 함께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재주 많은 남자 규현 씨가 앞으로도 색다른 모습을 늘 뽐내길 빌며 지금까지 남현종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