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인사과정 검찰 모습 부적절, 인사 명령 복종은 공직자 기본 의무”
입력 2020.01.09 (09:54)
수정 2020.01.09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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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어제 발표된 검찰 인사와 관련해 "절대 다수를 차지하는 형사 공판부 검사를 중용해 특정 인맥에 치중됐던 것을 균형 잡은 인사로 평가"한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오늘(9일)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어제 인사과정에서 검찰이 보여준 모습은 매우 부적절하다"면서 "검찰총장이 인사에 의견을 낼 수는 있지만 인사수립 제청은 법무장관의 고유 권한"이라고 못박았습니다.
그러면서 "인사권자의 인사 명령에 복종하는 것은 공직자의 기본 의무이며 이런 의무가 검찰이
라고 예외일 수는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민주당 홍익표 대변인도 오늘 아침 라디오에 출연해 "특정 인물을 중심으로 사단을 너무 당연시 쓰고 있었다"면서 이번 인사는 "공안과 특수중심의 인사의 틀을 깼다"며 "제대로 된 인사"라고 말했습니다.
"6개월 전 이른바 윤석열 사단의 인사에 대해서 오케이 한 건 결국 현 정부 아니냐"는 진행자의 질문에는 "그 자체가 당시에 매우 부적절했다"고 답했습니다.
민주당 이재정 대변인도 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검찰 인사에 대해 "(한국당 등에서) 좌천이라고 표현하셨지만 직제 자체로는 승진 인사"라고 말했습니다.
검찰 패싱 논란에 대해서는 "검찰의 요청에 따라 대면 협의 여러 차례 요청 했고 심지어 약속된 시간에 나타나지 않은 검찰총장을 오후 시간 내내 법무부 장관이 일정을 취소한 채 기다리기까지 했다"고 반박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인영 원내대표는 오늘(9일)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어제 인사과정에서 검찰이 보여준 모습은 매우 부적절하다"면서 "검찰총장이 인사에 의견을 낼 수는 있지만 인사수립 제청은 법무장관의 고유 권한"이라고 못박았습니다.
그러면서 "인사권자의 인사 명령에 복종하는 것은 공직자의 기본 의무이며 이런 의무가 검찰이
라고 예외일 수는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민주당 홍익표 대변인도 오늘 아침 라디오에 출연해 "특정 인물을 중심으로 사단을 너무 당연시 쓰고 있었다"면서 이번 인사는 "공안과 특수중심의 인사의 틀을 깼다"며 "제대로 된 인사"라고 말했습니다.
"6개월 전 이른바 윤석열 사단의 인사에 대해서 오케이 한 건 결국 현 정부 아니냐"는 진행자의 질문에는 "그 자체가 당시에 매우 부적절했다"고 답했습니다.
민주당 이재정 대변인도 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검찰 인사에 대해 "(한국당 등에서) 좌천이라고 표현하셨지만 직제 자체로는 승진 인사"라고 말했습니다.
검찰 패싱 논란에 대해서는 "검찰의 요청에 따라 대면 협의 여러 차례 요청 했고 심지어 약속된 시간에 나타나지 않은 검찰총장을 오후 시간 내내 법무부 장관이 일정을 취소한 채 기다리기까지 했다"고 반박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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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인영 “인사과정 검찰 모습 부적절, 인사 명령 복종은 공직자 기본 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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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1-09 09:54:30
- 수정2020-01-09 10:45:21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어제 발표된 검찰 인사와 관련해 "절대 다수를 차지하는 형사 공판부 검사를 중용해 특정 인맥에 치중됐던 것을 균형 잡은 인사로 평가"한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오늘(9일)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어제 인사과정에서 검찰이 보여준 모습은 매우 부적절하다"면서 "검찰총장이 인사에 의견을 낼 수는 있지만 인사수립 제청은 법무장관의 고유 권한"이라고 못박았습니다.
그러면서 "인사권자의 인사 명령에 복종하는 것은 공직자의 기본 의무이며 이런 의무가 검찰이
라고 예외일 수는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민주당 홍익표 대변인도 오늘 아침 라디오에 출연해 "특정 인물을 중심으로 사단을 너무 당연시 쓰고 있었다"면서 이번 인사는 "공안과 특수중심의 인사의 틀을 깼다"며 "제대로 된 인사"라고 말했습니다.
"6개월 전 이른바 윤석열 사단의 인사에 대해서 오케이 한 건 결국 현 정부 아니냐"는 진행자의 질문에는 "그 자체가 당시에 매우 부적절했다"고 답했습니다.
민주당 이재정 대변인도 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검찰 인사에 대해 "(한국당 등에서) 좌천이라고 표현하셨지만 직제 자체로는 승진 인사"라고 말했습니다.
검찰 패싱 논란에 대해서는 "검찰의 요청에 따라 대면 협의 여러 차례 요청 했고 심지어 약속된 시간에 나타나지 않은 검찰총장을 오후 시간 내내 법무부 장관이 일정을 취소한 채 기다리기까지 했다"고 반박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인영 원내대표는 오늘(9일)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어제 인사과정에서 검찰이 보여준 모습은 매우 부적절하다"면서 "검찰총장이 인사에 의견을 낼 수는 있지만 인사수립 제청은 법무장관의 고유 권한"이라고 못박았습니다.
그러면서 "인사권자의 인사 명령에 복종하는 것은 공직자의 기본 의무이며 이런 의무가 검찰이
라고 예외일 수는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민주당 홍익표 대변인도 오늘 아침 라디오에 출연해 "특정 인물을 중심으로 사단을 너무 당연시 쓰고 있었다"면서 이번 인사는 "공안과 특수중심의 인사의 틀을 깼다"며 "제대로 된 인사"라고 말했습니다.
"6개월 전 이른바 윤석열 사단의 인사에 대해서 오케이 한 건 결국 현 정부 아니냐"는 진행자의 질문에는 "그 자체가 당시에 매우 부적절했다"고 답했습니다.
민주당 이재정 대변인도 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검찰 인사에 대해 "(한국당 등에서) 좌천이라고 표현하셨지만 직제 자체로는 승진 인사"라고 말했습니다.
검찰 패싱 논란에 대해서는 "검찰의 요청에 따라 대면 협의 여러 차례 요청 했고 심지어 약속된 시간에 나타나지 않은 검찰총장을 오후 시간 내내 법무부 장관이 일정을 취소한 채 기다리기까지 했다"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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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현 기자 cho2008@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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