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대통령 인사권 마땅히 존중돼야”

입력 2020.01.09 (10:44) 수정 2020.01.09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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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어제 검찰 인사와 관련해 "대통령이 인사권을 통해 선출되지 않은 권력을 견제하는 것은 검찰개혁을 위해 필요한 일"이라면서 "대통령의 인사권은 마땅히 존중되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심 대표는 오늘(9일) 당 상무위원회에서 "이번 인사는 표적, 과잉수사로 논란을 불러온 수사책임자들에 대한 문책성 인사"라면서 "검찰의 깊은 성찰과 검찰개혁을 위한 능동적인 실천이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심 대표는 "정부는 현재권력을 수사하고 있는 대검 지휘부에 대한 인사를 장관 취임 5일 만에 결행한 것에 대해서도 국민의 우려가 크다는 점을 유념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심 대표는 "이번 인사가 검찰개혁을 위한 인사인지 검찰장악을 위한 인사인지는, 현재권력과 관련된 수사가 계속 공정하게 이어질 것인지 여부에 따라 판가름날 것"이라면서 "인사는 인사대로 수사는 수사대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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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상정 “대통령 인사권 마땅히 존중돼야”
    • 입력 2020-01-09 10:44:56
    • 수정2020-01-09 11:07:57
    정치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어제 검찰 인사와 관련해 "대통령이 인사권을 통해 선출되지 않은 권력을 견제하는 것은 검찰개혁을 위해 필요한 일"이라면서 "대통령의 인사권은 마땅히 존중되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심 대표는 오늘(9일) 당 상무위원회에서 "이번 인사는 표적, 과잉수사로 논란을 불러온 수사책임자들에 대한 문책성 인사"라면서 "검찰의 깊은 성찰과 검찰개혁을 위한 능동적인 실천이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심 대표는 "정부는 현재권력을 수사하고 있는 대검 지휘부에 대한 인사를 장관 취임 5일 만에 결행한 것에 대해서도 국민의 우려가 크다는 점을 유념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심 대표는 "이번 인사가 검찰개혁을 위한 인사인지 검찰장악을 위한 인사인지는, 현재권력과 관련된 수사가 계속 공정하게 이어질 것인지 여부에 따라 판가름날 것"이라면서 "인사는 인사대로 수사는 수사대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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