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여수시가 여수산단을 관리감독하는 전담 조직을 신설했습니다.
잇따른 사고와 오염물질 배출로 '화약고'라는 오명을 쓰고 있는 여수산단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곽선정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지난해 4월 환경부 조사로 드러난 여수산단 대기오염물질 배출 조작사건.
잇따른 사고에 산단 입주 기업들의 도덕적 해이까지 겹치면서 관리감독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시민들의 요구가 거셌습니다.
이에 여수시가 산단환경관리사업소를 신설했습니다.
산단에서 발생하는 각종 사고와 환경 문제에 대응하겠다는 겁니다.
산단 관리는 기존에 기후생태과 담당이었지만,
다른 업무량이 많아 전문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기 때문입니다.
<오동진/여수 산단환경관리사업소장>
"산단을 전문으로 하는 산단사업소가 생겼기 때문에 더 적극적이고 전문성을 가질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미세먼지 저감 사업도 추진합니다.
오는 4월에 여수산단안에 수소 충전소를 건립하고 산단 내 천연가스 공급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8개에 불과한 도시대기 측정망 시설도 11개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시민사회단체들은 민관협의체를 통해 시민들이 참여하는 감시 시스템 도입도 요구하고 있습니다.
<정한수 목사/여수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대표>
"민간환경감시센터를 설치해서 민간인들이 공단에 들어가 환경 감시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이 도입되어야 한다,
기업들은 이윤을 위해서는 이번에도 거짓말 했듯이 거짓말을 또 할 수 있거든요."
전담 조직까지 만든 여수시의 의지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지 시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뉴스 곽선정입니다.
여수시가 여수산단을 관리감독하는 전담 조직을 신설했습니다.
잇따른 사고와 오염물질 배출로 '화약고'라는 오명을 쓰고 있는 여수산단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곽선정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지난해 4월 환경부 조사로 드러난 여수산단 대기오염물질 배출 조작사건.
잇따른 사고에 산단 입주 기업들의 도덕적 해이까지 겹치면서 관리감독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시민들의 요구가 거셌습니다.
이에 여수시가 산단환경관리사업소를 신설했습니다.
산단에서 발생하는 각종 사고와 환경 문제에 대응하겠다는 겁니다.
산단 관리는 기존에 기후생태과 담당이었지만,
다른 업무량이 많아 전문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기 때문입니다.
<오동진/여수 산단환경관리사업소장>
"산단을 전문으로 하는 산단사업소가 생겼기 때문에 더 적극적이고 전문성을 가질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미세먼지 저감 사업도 추진합니다.
오는 4월에 여수산단안에 수소 충전소를 건립하고 산단 내 천연가스 공급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8개에 불과한 도시대기 측정망 시설도 11개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시민사회단체들은 민관협의체를 통해 시민들이 참여하는 감시 시스템 도입도 요구하고 있습니다.
<정한수 목사/여수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대표>
"민간환경감시센터를 설치해서 민간인들이 공단에 들어가 환경 감시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이 도입되어야 한다,
기업들은 이윤을 위해서는 이번에도 거짓말 했듯이 거짓말을 또 할 수 있거든요."
전담 조직까지 만든 여수시의 의지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지 시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뉴스 곽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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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산단 전담 조직 신설
-
- 입력 2020-01-09 10:57:00
[앵커멘트]
여수시가 여수산단을 관리감독하는 전담 조직을 신설했습니다.
잇따른 사고와 오염물질 배출로 '화약고'라는 오명을 쓰고 있는 여수산단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곽선정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지난해 4월 환경부 조사로 드러난 여수산단 대기오염물질 배출 조작사건.
잇따른 사고에 산단 입주 기업들의 도덕적 해이까지 겹치면서 관리감독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시민들의 요구가 거셌습니다.
이에 여수시가 산단환경관리사업소를 신설했습니다.
산단에서 발생하는 각종 사고와 환경 문제에 대응하겠다는 겁니다.
산단 관리는 기존에 기후생태과 담당이었지만,
다른 업무량이 많아 전문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기 때문입니다.
<오동진/여수 산단환경관리사업소장>
"산단을 전문으로 하는 산단사업소가 생겼기 때문에 더 적극적이고 전문성을 가질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미세먼지 저감 사업도 추진합니다.
오는 4월에 여수산단안에 수소 충전소를 건립하고 산단 내 천연가스 공급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8개에 불과한 도시대기 측정망 시설도 11개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시민사회단체들은 민관협의체를 통해 시민들이 참여하는 감시 시스템 도입도 요구하고 있습니다.
<정한수 목사/여수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대표>
"민간환경감시센터를 설치해서 민간인들이 공단에 들어가 환경 감시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이 도입되어야 한다,
기업들은 이윤을 위해서는 이번에도 거짓말 했듯이 거짓말을 또 할 수 있거든요."
전담 조직까지 만든 여수시의 의지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지 시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뉴스 곽선정입니다.
여수시가 여수산단을 관리감독하는 전담 조직을 신설했습니다.
잇따른 사고와 오염물질 배출로 '화약고'라는 오명을 쓰고 있는 여수산단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곽선정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지난해 4월 환경부 조사로 드러난 여수산단 대기오염물질 배출 조작사건.
잇따른 사고에 산단 입주 기업들의 도덕적 해이까지 겹치면서 관리감독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시민들의 요구가 거셌습니다.
이에 여수시가 산단환경관리사업소를 신설했습니다.
산단에서 발생하는 각종 사고와 환경 문제에 대응하겠다는 겁니다.
산단 관리는 기존에 기후생태과 담당이었지만,
다른 업무량이 많아 전문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기 때문입니다.
<오동진/여수 산단환경관리사업소장>
"산단을 전문으로 하는 산단사업소가 생겼기 때문에 더 적극적이고 전문성을 가질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미세먼지 저감 사업도 추진합니다.
오는 4월에 여수산단안에 수소 충전소를 건립하고 산단 내 천연가스 공급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8개에 불과한 도시대기 측정망 시설도 11개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시민사회단체들은 민관협의체를 통해 시민들이 참여하는 감시 시스템 도입도 요구하고 있습니다.
<정한수 목사/여수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대표>
"민간환경감시센터를 설치해서 민간인들이 공단에 들어가 환경 감시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이 도입되어야 한다,
기업들은 이윤을 위해서는 이번에도 거짓말 했듯이 거짓말을 또 할 수 있거든요."
전담 조직까지 만든 여수시의 의지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지 시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뉴스 곽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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