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성 노동자 27.5% 월평균 수입 147만 원 미만…남성보다 3배 높아
입력 2020.01.09 (11:16)
수정 2020.01.09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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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여성 노동자 가운데 월평균 147만 원 미만을 버는 저임금 노동자 비율이 27.5%로, 저임금 남성 노동자 비율(9.6%)의 3배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저임금 노동자 기준인 월평균 소득 147만 원은 전체 노동자 중위소득의 2/3 미만 수준을 뜻합니다.
또 2018년 15세 이상 여성의 경제 활동 참가율은 54.1%로 남성의 경제 활동 참가율(71.9%)보다 낮았습니다.
서울시는 오늘(9일) 이런 내용의 '2019 성인지 통계'를 발표했습니다.
2018년 기준 서울 거주 여성 임금노동자의 월 평균 임금은 210만 원으로, 남성 평균 임금 334만 원의 63% 수준이었습니다.
이는 OECD가 매년 발표하는 우리나라 성별 임금격차(2017년 기준 34.6%)와 비슷합니다.
성별 임금격차가 가장 큰 산업은 보건·사회복지업으로 49%였으며 전기.갓.증기가 47%, 금융.보험 등이 43%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맞벌이 부부의 가사분담에 대해 인식은 공평하게 분담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주로 여성이 책임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남성의 79.3%가 공평하게 부담해야 된다고 답했는데 절반 가까운 남성이 '주로 부인이 가사와 육아를 맡고 남편이 일부 분담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전체 임금노동자 중 임시·일용노동자 비율은 2014년 이후 남성과 여성 모두 감소 추세지만, 여성과 남성의 비율 격차는 2017년 11.6%p에서 2018년 13.3%p로 벌어졌습니다.
2018년 남성 육아휴직 수급자 비율은 12.8%로 2017년 9%에 비해 1년 사이 3.8%p 증가했습니다.
'2019년 성인지 통계'는 인구와 가족, 정치와 사회참여 등 10개 부문, 45개 영역, 424계 통계지료포 구성돼 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저임금 노동자 기준인 월평균 소득 147만 원은 전체 노동자 중위소득의 2/3 미만 수준을 뜻합니다.
또 2018년 15세 이상 여성의 경제 활동 참가율은 54.1%로 남성의 경제 활동 참가율(71.9%)보다 낮았습니다.
서울시는 오늘(9일) 이런 내용의 '2019 성인지 통계'를 발표했습니다.
2018년 기준 서울 거주 여성 임금노동자의 월 평균 임금은 210만 원으로, 남성 평균 임금 334만 원의 63% 수준이었습니다.
이는 OECD가 매년 발표하는 우리나라 성별 임금격차(2017년 기준 34.6%)와 비슷합니다.
성별 임금격차가 가장 큰 산업은 보건·사회복지업으로 49%였으며 전기.갓.증기가 47%, 금융.보험 등이 43%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맞벌이 부부의 가사분담에 대해 인식은 공평하게 분담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주로 여성이 책임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남성의 79.3%가 공평하게 부담해야 된다고 답했는데 절반 가까운 남성이 '주로 부인이 가사와 육아를 맡고 남편이 일부 분담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전체 임금노동자 중 임시·일용노동자 비율은 2014년 이후 남성과 여성 모두 감소 추세지만, 여성과 남성의 비율 격차는 2017년 11.6%p에서 2018년 13.3%p로 벌어졌습니다.
2018년 남성 육아휴직 수급자 비율은 12.8%로 2017년 9%에 비해 1년 사이 3.8%p 증가했습니다.
'2019년 성인지 통계'는 인구와 가족, 정치와 사회참여 등 10개 부문, 45개 영역, 424계 통계지료포 구성돼 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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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여성 노동자 27.5% 월평균 수입 147만 원 미만…남성보다 3배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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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1-09 11:16:39
- 수정2020-01-09 11:17:11

서울의 여성 노동자 가운데 월평균 147만 원 미만을 버는 저임금 노동자 비율이 27.5%로, 저임금 남성 노동자 비율(9.6%)의 3배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저임금 노동자 기준인 월평균 소득 147만 원은 전체 노동자 중위소득의 2/3 미만 수준을 뜻합니다.
또 2018년 15세 이상 여성의 경제 활동 참가율은 54.1%로 남성의 경제 활동 참가율(71.9%)보다 낮았습니다.
서울시는 오늘(9일) 이런 내용의 '2019 성인지 통계'를 발표했습니다.
2018년 기준 서울 거주 여성 임금노동자의 월 평균 임금은 210만 원으로, 남성 평균 임금 334만 원의 63% 수준이었습니다.
이는 OECD가 매년 발표하는 우리나라 성별 임금격차(2017년 기준 34.6%)와 비슷합니다.
성별 임금격차가 가장 큰 산업은 보건·사회복지업으로 49%였으며 전기.갓.증기가 47%, 금융.보험 등이 43%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맞벌이 부부의 가사분담에 대해 인식은 공평하게 분담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주로 여성이 책임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남성의 79.3%가 공평하게 부담해야 된다고 답했는데 절반 가까운 남성이 '주로 부인이 가사와 육아를 맡고 남편이 일부 분담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전체 임금노동자 중 임시·일용노동자 비율은 2014년 이후 남성과 여성 모두 감소 추세지만, 여성과 남성의 비율 격차는 2017년 11.6%p에서 2018년 13.3%p로 벌어졌습니다.
2018년 남성 육아휴직 수급자 비율은 12.8%로 2017년 9%에 비해 1년 사이 3.8%p 증가했습니다.
'2019년 성인지 통계'는 인구와 가족, 정치와 사회참여 등 10개 부문, 45개 영역, 424계 통계지료포 구성돼 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저임금 노동자 기준인 월평균 소득 147만 원은 전체 노동자 중위소득의 2/3 미만 수준을 뜻합니다.
또 2018년 15세 이상 여성의 경제 활동 참가율은 54.1%로 남성의 경제 활동 참가율(71.9%)보다 낮았습니다.
서울시는 오늘(9일) 이런 내용의 '2019 성인지 통계'를 발표했습니다.
2018년 기준 서울 거주 여성 임금노동자의 월 평균 임금은 210만 원으로, 남성 평균 임금 334만 원의 63% 수준이었습니다.
이는 OECD가 매년 발표하는 우리나라 성별 임금격차(2017년 기준 34.6%)와 비슷합니다.
성별 임금격차가 가장 큰 산업은 보건·사회복지업으로 49%였으며 전기.갓.증기가 47%, 금융.보험 등이 43%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맞벌이 부부의 가사분담에 대해 인식은 공평하게 분담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주로 여성이 책임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남성의 79.3%가 공평하게 부담해야 된다고 답했는데 절반 가까운 남성이 '주로 부인이 가사와 육아를 맡고 남편이 일부 분담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전체 임금노동자 중 임시·일용노동자 비율은 2014년 이후 남성과 여성 모두 감소 추세지만, 여성과 남성의 비율 격차는 2017년 11.6%p에서 2018년 13.3%p로 벌어졌습니다.
2018년 남성 육아휴직 수급자 비율은 12.8%로 2017년 9%에 비해 1년 사이 3.8%p 증가했습니다.
'2019년 성인지 통계'는 인구와 가족, 정치와 사회참여 등 10개 부문, 45개 영역, 424계 통계지료포 구성돼 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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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 기자 manjeo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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