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달라지는 서울복지…돌봄SOS센터 2배 이상 확대

입력 2020.01.09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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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저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필요한 복지를 파악하고 맞춤 서비스를 연계하는 '돌봄SOS센터'가 확대되는 등 서울시의 공공 돌봄서비스가 강화됩니다.

서울시는 이런 내용의 '2020년 달라지는 서울복지'를 오늘(9일) 발표했습니다.

올해는 공공의 완전한 돌봄을 통한 '따뜻한 복지 출발선'을 목표로 복지 분야에 과감하게 투자해 복지 인프라를 확충하고 개인별 맞춤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공공돌봄 강화',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 '어르신·50+ 세대', '장애인 지원사업' 등 4개 분야의 16개 정책을 소개했습니다.

우선, '돌봄SOS센터' 시행 자치구가 5곳에서 13곳으로 확대됩니다. 올해 7월부터 새로 시행되는 곳은 광진·중랑·도봉·서대문·양천·영등포·송파·강동구 등 8곳입니다.

'돌봄SOS센터'는 형광등 교체와 같은 일상적 도움부터 가사·병간호 같은 긴급 돌봄까지 각 가정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울시 복지기관 중 하나입니다.

또, 서울시 돌봄 분야 사회서비스 전담기관인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이 직접 운영하는 첫 국공립어린이집 5곳이 문을 엽니다.

아울러 올해부터는 공동주택 관리비 또는 건강보험료를 3개월 이상 내지 않거나, 휴·폐업한 사업자, 세대주가 사망한 가구 등을 위기 가구로 새롭게 발굴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힘쓸 계획입니다.

한편, 서울시는 한 달에 20만 원씩 지급하는 독립유공생활지원수당을 신설하고, 중장년과 장애인을 위한 일자리 창출 등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강병호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올해 돌봄에서 공공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며 "서울시민 한 명 한 명에게 공정하고 따뜻한 복지 출발선을 보장할 수 있도록 복지 사각지대 발굴뿐만 아니라 개인별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에도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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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달라지는 서울복지…돌봄SOS센터 2배 이상 확대
    • 입력 2020-01-09 11:16:39
    사회
매니저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필요한 복지를 파악하고 맞춤 서비스를 연계하는 '돌봄SOS센터'가 확대되는 등 서울시의 공공 돌봄서비스가 강화됩니다.

서울시는 이런 내용의 '2020년 달라지는 서울복지'를 오늘(9일) 발표했습니다.

올해는 공공의 완전한 돌봄을 통한 '따뜻한 복지 출발선'을 목표로 복지 분야에 과감하게 투자해 복지 인프라를 확충하고 개인별 맞춤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공공돌봄 강화',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 '어르신·50+ 세대', '장애인 지원사업' 등 4개 분야의 16개 정책을 소개했습니다.

우선, '돌봄SOS센터' 시행 자치구가 5곳에서 13곳으로 확대됩니다. 올해 7월부터 새로 시행되는 곳은 광진·중랑·도봉·서대문·양천·영등포·송파·강동구 등 8곳입니다.

'돌봄SOS센터'는 형광등 교체와 같은 일상적 도움부터 가사·병간호 같은 긴급 돌봄까지 각 가정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울시 복지기관 중 하나입니다.

또, 서울시 돌봄 분야 사회서비스 전담기관인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이 직접 운영하는 첫 국공립어린이집 5곳이 문을 엽니다.

아울러 올해부터는 공동주택 관리비 또는 건강보험료를 3개월 이상 내지 않거나, 휴·폐업한 사업자, 세대주가 사망한 가구 등을 위기 가구로 새롭게 발굴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힘쓸 계획입니다.

한편, 서울시는 한 달에 20만 원씩 지급하는 독립유공생활지원수당을 신설하고, 중장년과 장애인을 위한 일자리 창출 등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강병호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올해 돌봄에서 공공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며 "서울시민 한 명 한 명에게 공정하고 따뜻한 복지 출발선을 보장할 수 있도록 복지 사각지대 발굴뿐만 아니라 개인별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에도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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