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보안 검색요원 집단 퇴사로 인한 김포공항 혼잡 사태 조사
입력 2020.01.09 (16:58)
수정 2020.01.09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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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 보안 검색요원이 자회사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근무자 10%가량이 퇴사해 연초 공항이 크게 혼잡을 빚은 것과 관련해 국토부가 사실 확인에 나섰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연초 김포공항에 큰 혼잡이 생겨 미 탑승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연초 공항이 혼잡하다는 공항 공사 보고와 보안 검색요원 퇴사로 공항이 혼잡하다는 언론 보도로 인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으며 장관이 관련 사안을 상세하게 알아보라는 별도 지시가 있어 어제(8일) 김포공항을 찾아 현장 확인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지난 2일 피크시간(오전 6∼8시) 김포공항 검색대 14개 중 11개가 근무자 부족으로 축소 운영된 사실을 확인했다"며 "당일 김포공항 미 탑승자 발생이 보안검색대 축소 운영으로 발생한 것인지 여부는 외부 요인이 많고 공사와 노조의 이견이 있어 아직 단정할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국토부는 어제 보안 검색요원의 열악한 처우와 관련해 보안 검색요원 4명과 간담회도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보안 검색요원 인력 채용이 적극적이고 체계적이지 못했던 것 같다"며 "자회사 전환과정에서 12월 중순 근무자들이 갑자기 그만둬 대응을 원활하게 못 한 측면도 있지만, 보안 검색요원 애로사항이 많다는 것을 현장에서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추가로 현장 근무자 애로사항을 접수해 근본적인 해소방안이 무엇인지 신중히 검토해서 법적 테두리 내에서 여러 가지 방법을 찾을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국토교통부는 연초 김포공항에 큰 혼잡이 생겨 미 탑승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연초 공항이 혼잡하다는 공항 공사 보고와 보안 검색요원 퇴사로 공항이 혼잡하다는 언론 보도로 인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으며 장관이 관련 사안을 상세하게 알아보라는 별도 지시가 있어 어제(8일) 김포공항을 찾아 현장 확인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지난 2일 피크시간(오전 6∼8시) 김포공항 검색대 14개 중 11개가 근무자 부족으로 축소 운영된 사실을 확인했다"며 "당일 김포공항 미 탑승자 발생이 보안검색대 축소 운영으로 발생한 것인지 여부는 외부 요인이 많고 공사와 노조의 이견이 있어 아직 단정할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국토부는 어제 보안 검색요원의 열악한 처우와 관련해 보안 검색요원 4명과 간담회도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보안 검색요원 인력 채용이 적극적이고 체계적이지 못했던 것 같다"며 "자회사 전환과정에서 12월 중순 근무자들이 갑자기 그만둬 대응을 원활하게 못 한 측면도 있지만, 보안 검색요원 애로사항이 많다는 것을 현장에서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추가로 현장 근무자 애로사항을 접수해 근본적인 해소방안이 무엇인지 신중히 검토해서 법적 테두리 내에서 여러 가지 방법을 찾을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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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부, 보안 검색요원 집단 퇴사로 인한 김포공항 혼잡 사태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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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1-09 16:58:26
- 수정2020-01-09 17:18:43

한국공항공사 보안 검색요원이 자회사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근무자 10%가량이 퇴사해 연초 공항이 크게 혼잡을 빚은 것과 관련해 국토부가 사실 확인에 나섰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연초 김포공항에 큰 혼잡이 생겨 미 탑승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연초 공항이 혼잡하다는 공항 공사 보고와 보안 검색요원 퇴사로 공항이 혼잡하다는 언론 보도로 인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으며 장관이 관련 사안을 상세하게 알아보라는 별도 지시가 있어 어제(8일) 김포공항을 찾아 현장 확인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지난 2일 피크시간(오전 6∼8시) 김포공항 검색대 14개 중 11개가 근무자 부족으로 축소 운영된 사실을 확인했다"며 "당일 김포공항 미 탑승자 발생이 보안검색대 축소 운영으로 발생한 것인지 여부는 외부 요인이 많고 공사와 노조의 이견이 있어 아직 단정할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국토부는 어제 보안 검색요원의 열악한 처우와 관련해 보안 검색요원 4명과 간담회도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보안 검색요원 인력 채용이 적극적이고 체계적이지 못했던 것 같다"며 "자회사 전환과정에서 12월 중순 근무자들이 갑자기 그만둬 대응을 원활하게 못 한 측면도 있지만, 보안 검색요원 애로사항이 많다는 것을 현장에서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추가로 현장 근무자 애로사항을 접수해 근본적인 해소방안이 무엇인지 신중히 검토해서 법적 테두리 내에서 여러 가지 방법을 찾을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국토교통부는 연초 김포공항에 큰 혼잡이 생겨 미 탑승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연초 공항이 혼잡하다는 공항 공사 보고와 보안 검색요원 퇴사로 공항이 혼잡하다는 언론 보도로 인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으며 장관이 관련 사안을 상세하게 알아보라는 별도 지시가 있어 어제(8일) 김포공항을 찾아 현장 확인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지난 2일 피크시간(오전 6∼8시) 김포공항 검색대 14개 중 11개가 근무자 부족으로 축소 운영된 사실을 확인했다"며 "당일 김포공항 미 탑승자 발생이 보안검색대 축소 운영으로 발생한 것인지 여부는 외부 요인이 많고 공사와 노조의 이견이 있어 아직 단정할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국토부는 어제 보안 검색요원의 열악한 처우와 관련해 보안 검색요원 4명과 간담회도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보안 검색요원 인력 채용이 적극적이고 체계적이지 못했던 것 같다"며 "자회사 전환과정에서 12월 중순 근무자들이 갑자기 그만둬 대응을 원활하게 못 한 측면도 있지만, 보안 검색요원 애로사항이 많다는 것을 현장에서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추가로 현장 근무자 애로사항을 접수해 근본적인 해소방안이 무엇인지 신중히 검토해서 법적 테두리 내에서 여러 가지 방법을 찾을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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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민 기자 seo017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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