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 폐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위험성과 예방법은?
입력 2020.01.09 (21:30)
수정 2020.01.09 (22:0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국내에도 중국 우한을 다녀온 뒤 폐렴 증상을 보이는 환자가 한 명 있습니다.
보건당국은 환자 증상이 많이 호전됐고, 환자가 접촉한 29명도 현재까지 별다른 특이사항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해 이충헌 의학전문기자가 좀 더 자세히 살펴봤습니다.
[리포트]
코로나바이러스는 사람에게 감기를 일으키는 흔한 바이러스입니다.
문제는 유전자 변이를 통해 나타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입니다.
2003년 중국에서 발생해 세계로 퍼져 7백 명 이상의 사망자를 낸 사스, 2015년 우리나라를 강타한 메르스가 모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였습니다.
우한 폐렴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사스, 메르스와 다른 세 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입니다.
사스는 사향고양이, 메르스는 낙타를 거쳐 사람에게 왔습니다.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감염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김우주/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 : "사스 코로나바이러스나 메르스 코로나바이러스에 비해서 중증도나 사망률이 현저히 낮다. 그리고 현재까지 사람 간 전파력이 없기 때문에 사스나 메르스보다는 전파 속도나 전파위험이 상당히 낮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래도 신종 바이러스인 만큼 대비는 철저하게 해야 합니다.
비누로만 손을 씻어도 바이러스는 대부분 제거되기 때문에 자주 손을 씻는 게 중요합니다.
노인이나 만성질환을 가진 사람은 지금이라도 독감 예방접종을 하는 게 좋습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국내에도 중국 우한을 다녀온 뒤 폐렴 증상을 보이는 환자가 한 명 있습니다.
보건당국은 환자 증상이 많이 호전됐고, 환자가 접촉한 29명도 현재까지 별다른 특이사항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해 이충헌 의학전문기자가 좀 더 자세히 살펴봤습니다.
[리포트]
코로나바이러스는 사람에게 감기를 일으키는 흔한 바이러스입니다.
문제는 유전자 변이를 통해 나타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입니다.
2003년 중국에서 발생해 세계로 퍼져 7백 명 이상의 사망자를 낸 사스, 2015년 우리나라를 강타한 메르스가 모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였습니다.
우한 폐렴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사스, 메르스와 다른 세 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입니다.
사스는 사향고양이, 메르스는 낙타를 거쳐 사람에게 왔습니다.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감염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김우주/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 : "사스 코로나바이러스나 메르스 코로나바이러스에 비해서 중증도나 사망률이 현저히 낮다. 그리고 현재까지 사람 간 전파력이 없기 때문에 사스나 메르스보다는 전파 속도나 전파위험이 상당히 낮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래도 신종 바이러스인 만큼 대비는 철저하게 해야 합니다.
비누로만 손을 씻어도 바이러스는 대부분 제거되기 때문에 자주 손을 씻는 게 중요합니다.
노인이나 만성질환을 가진 사람은 지금이라도 독감 예방접종을 하는 게 좋습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우한 폐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위험성과 예방법은?
-
- 입력 2020-01-09 21:30:45
- 수정2020-01-09 22:03:32

[앵커]
국내에도 중국 우한을 다녀온 뒤 폐렴 증상을 보이는 환자가 한 명 있습니다.
보건당국은 환자 증상이 많이 호전됐고, 환자가 접촉한 29명도 현재까지 별다른 특이사항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해 이충헌 의학전문기자가 좀 더 자세히 살펴봤습니다.
[리포트]
코로나바이러스는 사람에게 감기를 일으키는 흔한 바이러스입니다.
문제는 유전자 변이를 통해 나타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입니다.
2003년 중국에서 발생해 세계로 퍼져 7백 명 이상의 사망자를 낸 사스, 2015년 우리나라를 강타한 메르스가 모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였습니다.
우한 폐렴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사스, 메르스와 다른 세 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입니다.
사스는 사향고양이, 메르스는 낙타를 거쳐 사람에게 왔습니다.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감염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김우주/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 : "사스 코로나바이러스나 메르스 코로나바이러스에 비해서 중증도나 사망률이 현저히 낮다. 그리고 현재까지 사람 간 전파력이 없기 때문에 사스나 메르스보다는 전파 속도나 전파위험이 상당히 낮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래도 신종 바이러스인 만큼 대비는 철저하게 해야 합니다.
비누로만 손을 씻어도 바이러스는 대부분 제거되기 때문에 자주 손을 씻는 게 중요합니다.
노인이나 만성질환을 가진 사람은 지금이라도 독감 예방접종을 하는 게 좋습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국내에도 중국 우한을 다녀온 뒤 폐렴 증상을 보이는 환자가 한 명 있습니다.
보건당국은 환자 증상이 많이 호전됐고, 환자가 접촉한 29명도 현재까지 별다른 특이사항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해 이충헌 의학전문기자가 좀 더 자세히 살펴봤습니다.
[리포트]
코로나바이러스는 사람에게 감기를 일으키는 흔한 바이러스입니다.
문제는 유전자 변이를 통해 나타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입니다.
2003년 중국에서 발생해 세계로 퍼져 7백 명 이상의 사망자를 낸 사스, 2015년 우리나라를 강타한 메르스가 모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였습니다.
우한 폐렴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사스, 메르스와 다른 세 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입니다.
사스는 사향고양이, 메르스는 낙타를 거쳐 사람에게 왔습니다.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감염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김우주/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 : "사스 코로나바이러스나 메르스 코로나바이러스에 비해서 중증도나 사망률이 현저히 낮다. 그리고 현재까지 사람 간 전파력이 없기 때문에 사스나 메르스보다는 전파 속도나 전파위험이 상당히 낮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래도 신종 바이러스인 만큼 대비는 철저하게 해야 합니다.
비누로만 손을 씻어도 바이러스는 대부분 제거되기 때문에 자주 손을 씻는 게 중요합니다.
노인이나 만성질환을 가진 사람은 지금이라도 독감 예방접종을 하는 게 좋습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
-
이충헌 기자 chleemd@kbs.co.kr
이충헌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코로나19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