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수 직위 상실…주민들 "안타까워"
입력 2020.01.09 (21:37)
수정 2020.01.09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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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이처럼
이경일 고성군수가
대법원에서 확정 판결을 받아
군수직을 상실하면서,
고성군이 각종 현안사업이
차질을 빚게 됐습니다.
박상용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공직선거법 위반과 관련해,
이경일 고성군수의 당선 무효형이
대법원에서 최종 확정되자,
고성지역은 어수선한 분위깁니다.
취임 20개월 만에 낙마한 셈인데
많은 주민들은
일단 안타깝다는 반응입니다.
특히, 산불 뒷수습과 복구로
고생만 하다 물러났다는 겁니다.
김선희/고성군 간성읍[인터뷰]
"시장에 나오시면 우리들한테 잘 해주셨고
친구 같은 분이셨어요. 안타깝고 좀 안됐어요."
고성군청 역시
하루 종일 침통한 분위기였습니다
이경일 군수는
문자 메시지를 통해
부덕의 소치로 군정이 중단돼
사죄드린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군수가 군수직을 상실하면서,
고성군정은 문영준 부군수의
권한 대행 체제로 전환됐습니다.
고성군은
차질 없는 군정 추진 입장을 밝혔지만,
이 군수가 추진하던
남북협력과 민자 유치 등
각종 현안사업은
당장 차질이 우려됩니다.
재선거가 이뤄지는 4월 중순까지
행정 공백은 불가피합니다.
이항춘/고성군 거진읍[인터뷰]
"주민의 한 사람으로서 군수가 없는 체제가
제대로 되겠냐 이거죠. 솔직히 너무 안타까운 이야깁니다."
고성군수 재선거는
4월 15일 국회의원 선거와
동시에 치러집니다.
다음 달 2일부터
군수 예비후보자 등록이 가능한데,
벌써 6명 안팎의 입지자들이
출마 채비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상용입니다.(끝)
이처럼
이경일 고성군수가
대법원에서 확정 판결을 받아
군수직을 상실하면서,
고성군이 각종 현안사업이
차질을 빚게 됐습니다.
박상용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공직선거법 위반과 관련해,
이경일 고성군수의 당선 무효형이
대법원에서 최종 확정되자,
고성지역은 어수선한 분위깁니다.
취임 20개월 만에 낙마한 셈인데
많은 주민들은
일단 안타깝다는 반응입니다.
특히, 산불 뒷수습과 복구로
고생만 하다 물러났다는 겁니다.
김선희/고성군 간성읍[인터뷰]
"시장에 나오시면 우리들한테 잘 해주셨고
친구 같은 분이셨어요. 안타깝고 좀 안됐어요."
고성군청 역시
하루 종일 침통한 분위기였습니다
이경일 군수는
문자 메시지를 통해
부덕의 소치로 군정이 중단돼
사죄드린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군수가 군수직을 상실하면서,
고성군정은 문영준 부군수의
권한 대행 체제로 전환됐습니다.
고성군은
차질 없는 군정 추진 입장을 밝혔지만,
이 군수가 추진하던
남북협력과 민자 유치 등
각종 현안사업은
당장 차질이 우려됩니다.
재선거가 이뤄지는 4월 중순까지
행정 공백은 불가피합니다.
이항춘/고성군 거진읍[인터뷰]
"주민의 한 사람으로서 군수가 없는 체제가
제대로 되겠냐 이거죠. 솔직히 너무 안타까운 이야깁니다."
고성군수 재선거는
4월 15일 국회의원 선거와
동시에 치러집니다.
다음 달 2일부터
군수 예비후보자 등록이 가능한데,
벌써 6명 안팎의 입지자들이
출마 채비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상용입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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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01-09 23:48:52

[앵커멘트]
이처럼
이경일 고성군수가
대법원에서 확정 판결을 받아
군수직을 상실하면서,
고성군이 각종 현안사업이
차질을 빚게 됐습니다.
박상용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공직선거법 위반과 관련해,
이경일 고성군수의 당선 무효형이
대법원에서 최종 확정되자,
고성지역은 어수선한 분위깁니다.
취임 20개월 만에 낙마한 셈인데
많은 주민들은
일단 안타깝다는 반응입니다.
특히, 산불 뒷수습과 복구로
고생만 하다 물러났다는 겁니다.
김선희/고성군 간성읍[인터뷰]
"시장에 나오시면 우리들한테 잘 해주셨고
친구 같은 분이셨어요. 안타깝고 좀 안됐어요."
고성군청 역시
하루 종일 침통한 분위기였습니다
이경일 군수는
문자 메시지를 통해
부덕의 소치로 군정이 중단돼
사죄드린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군수가 군수직을 상실하면서,
고성군정은 문영준 부군수의
권한 대행 체제로 전환됐습니다.
고성군은
차질 없는 군정 추진 입장을 밝혔지만,
이 군수가 추진하던
남북협력과 민자 유치 등
각종 현안사업은
당장 차질이 우려됩니다.
재선거가 이뤄지는 4월 중순까지
행정 공백은 불가피합니다.
이항춘/고성군 거진읍[인터뷰]
"주민의 한 사람으로서 군수가 없는 체제가
제대로 되겠냐 이거죠. 솔직히 너무 안타까운 이야깁니다."
고성군수 재선거는
4월 15일 국회의원 선거와
동시에 치러집니다.
다음 달 2일부터
군수 예비후보자 등록이 가능한데,
벌써 6명 안팎의 입지자들이
출마 채비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상용입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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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용 기자 mis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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