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로 사고 팔고'..농산물도 온라인거래
입력 2020.01.09 (21:49)
수정 2020.01.10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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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농산물을 키우는 모습과 수확 과정을
눈으로 직접 볼 수 있다면
품질에 대한 신뢰가 더 크겠죠?
유튜브 등 인터넷을 통해
소비자들과 소통하고
온라인 직거래로
판로를 넓히는 농가가 늘고 있습니다.
조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사과값이 폭락한 지난해,
이 사과 농가는
7천만 원을 넘는 매출을 올렸습니다
그 비결은 인터넷 판매.
직접 키운
품질이 우수한 사과를
인터넷을 통해 30퍼센트가량
싸게 팔았기 때문입니다.
박병우/사과 재배 농민[인터뷰]
"맛을 보시고 다시 또 재구매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인터넷으로 주문해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고객들이 한 명, 두 명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귀농 9년 차인 손보달 씨는
직접 찍은 농사 일상 영상을
유튜브에 올려
소비자들과 소통합니다.
구독자만
5만 명이 넘습니다.
쌈 채소를 키우는 과정과
맛있게 먹는 방법까지,
이른바, 농민의 '꿀팁'이
호응을 얻었습니다.
손보달/쌈 채소 재배 농민 [인터뷰]
"건강에 좋은 그런 작물을 유튜브에 올리다 보니까 찾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졌어요. 그래서 농산물을 또 쉽게 판매도 할 수 있고.."
농산물의 온라인 거래 규모는
지난 2천 1년 천억 원에서
지난해 2조 5천억 원으로
20년 사이 25배가 늘었습니다.
유튜브와 블로그 등
온라인 매체가
농산물을 사고파는
새로운 시장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이선주/농촌진흥청 농촌미래인재단 지도사[인터뷰]
"유통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점은 물론이고요, 소비자와 직접 소통을 하게 됨으로써 신뢰성 있는 그런 농산물들을 판매할 수 있는.."
농촌진흥청은
고령 농업인과 귀농인을 대상으로
온라인 농산물 홍보·판매법과
전자상거래 교육 등을
확대해나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조선우입니다.
농산물을 키우는 모습과 수확 과정을
눈으로 직접 볼 수 있다면
품질에 대한 신뢰가 더 크겠죠?
유튜브 등 인터넷을 통해
소비자들과 소통하고
온라인 직거래로
판로를 넓히는 농가가 늘고 있습니다.
조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사과값이 폭락한 지난해,
이 사과 농가는
7천만 원을 넘는 매출을 올렸습니다
그 비결은 인터넷 판매.
직접 키운
품질이 우수한 사과를
인터넷을 통해 30퍼센트가량
싸게 팔았기 때문입니다.
박병우/사과 재배 농민[인터뷰]
"맛을 보시고 다시 또 재구매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인터넷으로 주문해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고객들이 한 명, 두 명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귀농 9년 차인 손보달 씨는
직접 찍은 농사 일상 영상을
유튜브에 올려
소비자들과 소통합니다.
구독자만
5만 명이 넘습니다.
쌈 채소를 키우는 과정과
맛있게 먹는 방법까지,
이른바, 농민의 '꿀팁'이
호응을 얻었습니다.
손보달/쌈 채소 재배 농민 [인터뷰]
"건강에 좋은 그런 작물을 유튜브에 올리다 보니까 찾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졌어요. 그래서 농산물을 또 쉽게 판매도 할 수 있고.."
농산물의 온라인 거래 규모는
지난 2천 1년 천억 원에서
지난해 2조 5천억 원으로
20년 사이 25배가 늘었습니다.
유튜브와 블로그 등
온라인 매체가
농산물을 사고파는
새로운 시장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이선주/농촌진흥청 농촌미래인재단 지도사[인터뷰]
"유통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점은 물론이고요, 소비자와 직접 소통을 하게 됨으로써 신뢰성 있는 그런 농산물들을 판매할 수 있는.."
농촌진흥청은
고령 농업인과 귀농인을 대상으로
온라인 농산물 홍보·판매법과
전자상거래 교육 등을
확대해나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조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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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NS로 사고 팔고'..농산물도 온라인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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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1-09 21:49:02
- 수정2020-01-10 00:14:32

[앵커멘트]
농산물을 키우는 모습과 수확 과정을
눈으로 직접 볼 수 있다면
품질에 대한 신뢰가 더 크겠죠?
유튜브 등 인터넷을 통해
소비자들과 소통하고
온라인 직거래로
판로를 넓히는 농가가 늘고 있습니다.
조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사과값이 폭락한 지난해,
이 사과 농가는
7천만 원을 넘는 매출을 올렸습니다
그 비결은 인터넷 판매.
직접 키운
품질이 우수한 사과를
인터넷을 통해 30퍼센트가량
싸게 팔았기 때문입니다.
박병우/사과 재배 농민[인터뷰]
"맛을 보시고 다시 또 재구매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인터넷으로 주문해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고객들이 한 명, 두 명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귀농 9년 차인 손보달 씨는
직접 찍은 농사 일상 영상을
유튜브에 올려
소비자들과 소통합니다.
구독자만
5만 명이 넘습니다.
쌈 채소를 키우는 과정과
맛있게 먹는 방법까지,
이른바, 농민의 '꿀팁'이
호응을 얻었습니다.
손보달/쌈 채소 재배 농민 [인터뷰]
"건강에 좋은 그런 작물을 유튜브에 올리다 보니까 찾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졌어요. 그래서 농산물을 또 쉽게 판매도 할 수 있고.."
농산물의 온라인 거래 규모는
지난 2천 1년 천억 원에서
지난해 2조 5천억 원으로
20년 사이 25배가 늘었습니다.
유튜브와 블로그 등
온라인 매체가
농산물을 사고파는
새로운 시장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이선주/농촌진흥청 농촌미래인재단 지도사[인터뷰]
"유통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점은 물론이고요, 소비자와 직접 소통을 하게 됨으로써 신뢰성 있는 그런 농산물들을 판매할 수 있는.."
농촌진흥청은
고령 농업인과 귀농인을 대상으로
온라인 농산물 홍보·판매법과
전자상거래 교육 등을
확대해나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조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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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우 기자 ss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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