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선거전 치열…혼탁 양상
입력 2020.01.09 (21:49)
수정 2020.01.10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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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총선을 앞둔
민주당 예비후보간
신경전이 치열합니다.
상대 후보를 고발하거나
중앙당에 조사를 요구하는 등
혼탁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종완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제-부안에 출마하는
김춘진 예비후보 측이
같은 당 경쟁 상대인
이원택 예비후보를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예비후보로
등록하기도 전에
선거구민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하는 등
사전선거운동을 했다는 겁니다.
이번 총선에서
예비후보 간 첫 고발입니다.
이 예비후보는
허위 주장이며,
흠집 내기라고 반박했습니다.
이원택 /예비후보[녹취]
"선거법 범위 내 정상적인 경로당 방문 행위였습니다. 그것이 어떻게 선거법 위반인지 저는 모르겠습니다."
남원-임실-순창에서는
박희승 예비후보 측이
유튜브에 올린 영상을 놓고
신경전이 벌어졌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국회의원 시절
박 예비후보를 소개한 내용인데,
상대인 이강래 예비후보 측에서
경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선관위와 중앙당에
문제를 제기한 겁니다.
박 예비후보는
이미 SNS 등에 올려진 내용을
지지자에게 다시 알린 것 뿐이라며,
문제 될 게 없다는 입장입니다.
박희승/민주당 소속 예비후보[녹취]
"저도 법률 전문가인데, 그것 다 검토하고 했고요. 기존 페이스북이나 SNS에 다 띄워져 있는 영상이어서 법적으로는 아무런 문제는 없어요."
당내 경선을 앞둔
민주당 예비후보 간 신경전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양상입니다.
총선을 석 달가량 앞두고,
경쟁이 과열되면서,
정책경쟁은 사라지고
진흙탕 싸움이 시작된 것 아니냐는
우려 섞인 목소리가
벌써부터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종완입니다.
총선을 앞둔
민주당 예비후보간
신경전이 치열합니다.
상대 후보를 고발하거나
중앙당에 조사를 요구하는 등
혼탁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종완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제-부안에 출마하는
김춘진 예비후보 측이
같은 당 경쟁 상대인
이원택 예비후보를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예비후보로
등록하기도 전에
선거구민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하는 등
사전선거운동을 했다는 겁니다.
이번 총선에서
예비후보 간 첫 고발입니다.
이 예비후보는
허위 주장이며,
흠집 내기라고 반박했습니다.
이원택 /예비후보[녹취]
"선거법 범위 내 정상적인 경로당 방문 행위였습니다. 그것이 어떻게 선거법 위반인지 저는 모르겠습니다."
남원-임실-순창에서는
박희승 예비후보 측이
유튜브에 올린 영상을 놓고
신경전이 벌어졌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국회의원 시절
박 예비후보를 소개한 내용인데,
상대인 이강래 예비후보 측에서
경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선관위와 중앙당에
문제를 제기한 겁니다.
박 예비후보는
이미 SNS 등에 올려진 내용을
지지자에게 다시 알린 것 뿐이라며,
문제 될 게 없다는 입장입니다.
박희승/민주당 소속 예비후보[녹취]
"저도 법률 전문가인데, 그것 다 검토하고 했고요. 기존 페이스북이나 SNS에 다 띄워져 있는 영상이어서 법적으로는 아무런 문제는 없어요."
당내 경선을 앞둔
민주당 예비후보 간 신경전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양상입니다.
총선을 석 달가량 앞두고,
경쟁이 과열되면서,
정책경쟁은 사라지고
진흙탕 싸움이 시작된 것 아니냐는
우려 섞인 목소리가
벌써부터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종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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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선거전 치열…혼탁 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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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01-10 00:13:16

[앵커멘트]
총선을 앞둔
민주당 예비후보간
신경전이 치열합니다.
상대 후보를 고발하거나
중앙당에 조사를 요구하는 등
혼탁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종완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제-부안에 출마하는
김춘진 예비후보 측이
같은 당 경쟁 상대인
이원택 예비후보를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예비후보로
등록하기도 전에
선거구민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하는 등
사전선거운동을 했다는 겁니다.
이번 총선에서
예비후보 간 첫 고발입니다.
이 예비후보는
허위 주장이며,
흠집 내기라고 반박했습니다.
이원택 /예비후보[녹취]
"선거법 범위 내 정상적인 경로당 방문 행위였습니다. 그것이 어떻게 선거법 위반인지 저는 모르겠습니다."
남원-임실-순창에서는
박희승 예비후보 측이
유튜브에 올린 영상을 놓고
신경전이 벌어졌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국회의원 시절
박 예비후보를 소개한 내용인데,
상대인 이강래 예비후보 측에서
경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선관위와 중앙당에
문제를 제기한 겁니다.
박 예비후보는
이미 SNS 등에 올려진 내용을
지지자에게 다시 알린 것 뿐이라며,
문제 될 게 없다는 입장입니다.
박희승/민주당 소속 예비후보[녹취]
"저도 법률 전문가인데, 그것 다 검토하고 했고요. 기존 페이스북이나 SNS에 다 띄워져 있는 영상이어서 법적으로는 아무런 문제는 없어요."
당내 경선을 앞둔
민주당 예비후보 간 신경전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양상입니다.
총선을 석 달가량 앞두고,
경쟁이 과열되면서,
정책경쟁은 사라지고
진흙탕 싸움이 시작된 것 아니냐는
우려 섞인 목소리가
벌써부터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종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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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완 기자 rheej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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