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취업 청탁 혐의 권성동 의원 2심도 징역 3년 구형

강원랜드 취업 청탁 혐의로 기소된

권성동 자유한국당 의원에 대해

검찰이 항소심에서도 징역 3년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오늘(9일) 서울고법에서 열린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권 의원이 강원랜드 신규 직원과 사외이사,

경력직원 채용에 모두 관여한 것이 인정된다며

이같이 선고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반면, 1심에서 무죄 판결을 맞은 권 의원측은

검사의 주장은 추정에 불과하고,

객관적 사실과도 배치된다며

항소를 기각해달라고 주장했습니다.

권 의원의 항소심 선고 공판은

다음 달 13일 진행될 예정입니다.(끝)